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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정전으로 중단했던 오염수 방류 재개

    [속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정전으로 중단했던 오염수 방류 재개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24 18:13:52

    [속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정전으로 중단했던 오염수 방류 재개
  • 中 “자국민 건강이 우선”···日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중단한다. 24일 중국 해관총서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직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일본 수산물 수입 전면 중단에 관한 고시’를 발표했다. 중국 세관인 해관총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법률 및 규정과 세계무역기구의 ‘위생 및 식물위생 조치 이행에 관한 협정’ 관련 규정에 따라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긴급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며 “2023년 8월 24일부터 원산지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가 우리나라(중국) 국민의 건강과 식품 안전에 미치는 위험을 예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1시경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가 오염수 처분 방식으로 해양 방류를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이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8.24 22:35:20

    中 “자국민 건강이 우선”···日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
  • ‘30년’ 동안 쏟아진다...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회사인 도쿄전력은 24일 오후 일본 정부의 방류 개시 결정에 따라 보관 중이던 오염수를 방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후에 방류가 개시된 만큼 하루 방류량은 200∼210t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가 오염수 처분 방식으로 해양 방류를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에 방류가 시작된 것이다.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 저장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를 바닷물과 희석해 약 1㎞ 길이의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 앞바다에 방출했다. ALPS로 정화 처리하면 세슘을 비롯한 방사성 물질 62종을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삼중수소(트리튬)와 미량이기는 하지만 탄소14 등의 핵종도 남는다. 도쿄전력은 ALPS로 거를 수 없는 삼중수소는 바닷물과 희석해 농도를 일본 규제 기준의 40분의 1인 ℓ당 1천500베크렐(㏃) 미만으로 만들어 내보내기로 했다. 도쿄전력은 하루에 약 460톤의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방류하는 작업을 17일간 진행해 일차적으로 오염수 7천800톤을 바다로 내보낼 계획이다. 내년 3월까지 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염수 양은 3만1200톤이다. 현재 보관 중인 오염수의 2.3% 수준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이미 약 134만톤의 오염수가 1000여개의 대형 탱크에 들어 있다. 현재도 원전 부지로 유입되는 지하수와 빗물 등으로 인해 오염수는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염수 방류가 대체로 30년가량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향후 방류 기간을 확언하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방류 안전성을 점

    2023.08.24 13:44:07

    ‘30년’ 동안 쏟아진다...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24일 개시 최종 조율

    일본 정부가 이르면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일본명 ‘처리수’) 방류를 개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21일 NHK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이하, 전어련)단체와 만나 일정 정도의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NHK는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22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시기를 판단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2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니시무라 경제산업상, 와타나베 히로미치 부흥상 등 관계 각료가 참가한 회의를 열어 오염수 방류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도쿄 총리 관저에서 사카모토 마사노부 전어련 회장과 만나 “해양 방류를 안전하게 완수하고 어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대응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3.08.21 20:26:12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24일 개시 최종 조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