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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연·김동선 부자, 한화로보틱스 MZ 직원들과 햄버거 소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인 로봇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지난달 장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동행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캠퍼스 방문에 이어 두번째 현장 경영이다.김 회장이 5년 4개월여만에 현장 경영을 재개하며 장남과 3남이 각각 이끄는 신사업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5일 한화로보틱스 전략기획 부문을 총괄하는 3남 김동선 부사장과 함께 경기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했다.김 회장은 "사람과 로봇의 협업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됐다"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달라"고 주문했다.또 "로봇은 우리 그룹의 중요한 최첨단 산업"이라면서 "그룹의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한화로보틱스 본사 방명록에 '로봇산업 글로벌 선도 기업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갑시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김 회장은 현장 순회 후 20∼30대 직원들과 함께 햄버거를 먹으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제공된 햄버거는 김 부사장 주도로 지난해 6월 국내에 선보인 미국 파이브가이즈의 제품이다.김 회장은 "당장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푸드테크를 시작으로 방산, 조선, 유통 등 그룹 내 여러 사업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인류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로봇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4.07 11:47:15

    김승연·김동선 부자, 한화로보틱스 MZ 직원들과 햄버거 소통
  • 한화 로봇사업 챙긴 김동선 "차별화된 기술로 시장 선도"

    한화로보틱스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SFAW)에서 푸드테크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한 미래 로봇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SFAW 2024’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시회로 이날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사 전인 2017년부터 SFAW에 참여한 한화로보틱스는 ▲인공지능(AI) 비전 스마트 솔루션 ▲순찰·보안·용접 등 산업용 자동화 솔루션 ▲푸드테크 솔루션 등을 공개했다.이번 전시회에는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 부문을 총괄하는 김동선 부사장도 참석해 기술현황을 살폈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창원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에 이어 올해 미국 CES까지 현장을 직접 돌며 로봇시장 상황을 직접 챙기고 있다.김 부사장은 한화푸드테크를 통해 식음현장에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김 부사장은 와인 브리딩 기술 등을 보며 “서비스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 개발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김 부사장은 국내외 협력사 관계자들을 일일이 만나 로봇 시장 동향, 고객 수요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김 부사장은 “고객들이 기술 변화를 직접 실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현장에 차별화된 기술을 지속 선보여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산업현장의 효율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협동로봇 개발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사장은 최근 성사된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 ‘스텔라피자’ 인수를 주도하는 등 시장 선점에 공을 들이고 있다.한화로보틱스는 이달 CJ프레시웨이와 ‘푸드서비스 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지난 2월 출

    2024.03.29 08:51:52

    한화 로봇사업 챙긴 김동선 "차별화된 기술로 시장 선도"
  • 美 CES 찍고 스위스 날아간 김동선…"푸드테크 등 미래 전략 모색"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임원(부사장)이 글로벌 현장을 찾아 경제 위기 극복 방안과 미래산업 전략을 모색했다. 김 부사장은 특히 푸드테크 등 ‘기존 산업과 첨단기술의 시너지’ 방안에 대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한화로보틱스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한 김 부사장은 전시 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을 돌며 최신 기술 현황을 점검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150여개국 40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한화로보틱스는 CES 공식 참여사가 아니지만, 2023년 10월 출범 이후 협동로봇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만큼 향후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김 부사장을 포함해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들이 CES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 부사장이 신사업 발굴을 포함해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을 총괄하고 있는만큼 국내 대기업 부스는 물론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K-스타트업 통합관까지 꼼꼼히 살폈다.김 부사장은 특히 최근 한화로보틱스가 공을 들이고 있는 유통산업과 로봇기술이 결합된 ‘푸드테크’ 부스를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푸드테크는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산업에 인공지능(AI), 3D프린팅, 로봇 등과 같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것을 말한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최근 식당, 카페 등 유통 현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 활용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면서 “단순 동작 뿐 아니라 구체적인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

    2024.01.14 11:18:43

    美 CES 찍고 스위스 날아간 김동선…"푸드테크 등 미래 전략 모색"
  • 줄 서서 먹는 '김동선 버거' 흥행에…한화 3남 부사장 승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갤러리아는 11월 8일 김 본부장의 자사 주식 취득 사실을 공시하며 김 본부장 직위를 부사장으로 표기했다. 김 부사장은 11월 2일부터 이날까지 한화갤러리아 주식 24만주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0.63%에서 0.75%로 늘렸다. 그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에서 인적 분할된 이후인 지난 4월부터 꾸준히 지분을 확대해왔다. 재계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11월 1일부터 부사장으로 승진해 경영 활동을 하고 있다. 1989년생인 김 부사장은 2016년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 팀장,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를 지냈다. 2021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프리미엄레저그룹장(상무)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김 부사장은 그후 약 1년 만인 2022년 10월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하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을 맡았다. 현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과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공식 출범한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 담당도 겸하고 있다. 재계에선 이번 승진에 대해 김승연 회장이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보고 있다. 김 부사장은 미국 유명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국내 론칭을 주도했다. 지난 6월 서울 강남대로에 문을 연 파이브가이즈 1호점은 하루 평균 1800~2000명이 찾을 만큼 인기를 끌며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 점포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강남 1호점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과 함께 글로벌 매출 톱5(개점 첫 주 기준)에 이름을 올리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11.08 21:56:45

    줄 서서 먹는 '김동선 버거' 흥행에…한화 3남 부사장 승진
  • '한화 3남' 김동선, 협동로봇 광폭 세일즈

    김승연 한화그룹의 3남인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임원(전무)이 한화로보틱스가 출범 이후 처음 참가한 국내 기술 전시회에서 현장 경영에 나섰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달 17~20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창원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에 한화로보틱스가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차려 다양한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10월 17일 오후 현장을 방문해 한화로보틱스 부스 외에도 동종업계 부스를 꼼꼼히 살피며 기술 현황과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김 전무는 2021년부터 산학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폴리텍대 창원캠퍼스 메카트로닉스공학과와 협업한 부스도 찾아 격려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인재 발굴과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협력하고 있다. 김 전무는 “전시회를 통해 로봇 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전시회를 포함해 다양한 현장에서 한화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근 개발한 신제품 ‘HCR-14’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가반하중(로봇이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이 14㎏까지 늘고 구동 범위가 확대됐다. 경량화에 성공해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HCR-14는 해외 제조업체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앞서 처음 제품이 공개된 독일 EMO에선 여러 건의 계약이 체결되었다”면서 “이번 전시회에서도 국내외 제조업체들의 많은 상담 문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감자튀김 등 각종 채소를 썰어 요리하고 생맥주를 잔

    2023.10.23 08:42:01

    '한화 3남' 김동선, 협동로봇 광폭 세일즈
  • 두산·한화도 뛰어든 350조 시장…판 커지는 로봇대전

    [비즈니스 포커스] 로봇은 더 이상 공상과학에나 등장할 먼 미래 기술이 아니다. 어디를 가든 음식을 서빙하거나 청소하는 로봇, 안내 역할을 해주는 로봇을 쉽게 볼 수 있다. 조선소, 자동차부품 조립 공장 등 산업 현장에서도 공장자동화로 산업용 로봇 활용이 늘고 있다. 구글·테슬라·아마존·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뿐 아니라 국내 대기업들도 로봇사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점찍고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그만큼 높은 성장성 때문이다. 팬데믹 이후 극심해진 구인난과 노동력 부족, 가파른 임금 상승, 노동자 안전 문제, 자동화 수요 확대는 기업들이 로봇 도입 결정에 가속페달을 밟게 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전문 서비스 로봇이 미래 로봇 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전 세계 서비스 로봇 시장이 2020년 250억 달러에서 2030년 1600억~260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로봇 시장은 크게 서비스용 로봇과 산업용 로봇으로 나눌 수 있다. 서비스용 로봇은 물류, 접객, 의료, 전문청소, 고객응대 등을 수행한다. 산업용 로봇은 주요 제조 공정에서 조립, 용접, 적재, 포장·물류 등을 수행한다. 산업용 로봇은 주요 제조업에서 도입이 상당 부분 진행된 성숙시장이지만, 서비스 로봇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향후 로봇산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한화, 미래산업 로봇 시장 출사표 기업들은 다가오는 로봇시대 주도권을 잡기 위해 앞다퉈 로봇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한화와 두산도 로봇사업 대전에 참전했다. 이들 그룹은 오너일가가 직접 로봇사업의 경영 지휘봉을 잡았다. 두산로보틱스는 두산그룹 오너 4세인 박인원 대표를 2022년 말 공동 대표이사로

    2023.10.18 07:00:02

    두산·한화도 뛰어든 350조 시장…판 커지는 로봇대전
  • '1인 3역' 김동선, 파이브가이즈 2호점 오픈 뒤 로봇사업 챙겨

    한화로보틱스가 외식 산업 주방 자동화 서비스 전문 기업인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이하 웨이브)와 ‘주방 자동화 로봇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월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로보틱스와 웨이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방 자동화에 대한 공동 사업 모델을 수립하고 상호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한화로보틱스는 로봇 설계, 제작, 제어 및 안전 기능 관련 기술을 지원하고 웨이브는 주방 자동화 로봇 시스템 설계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한다. 이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임원은 파이브가이즈 더현대 서울 2호점 오픈식을 마치고 한화로보틱스 MOU 행사에 참석했다. 김동선 전략담당 임원은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전무), 한화로보틱스 전략기획 담당 전무를 겸임하고 있다. 백화점·호텔 사업에 이어 신사업인 로봇사업을 이끌고 있다. 김동선 전략담당 임원은 “이번 업무협약이 로봇을 활용한 푸드테크 발전은 물론 식음료업계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여러 방면에서 상생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앞서 10월 4일 (주)한화 모멘텀 부문에서 분사해 공식 출범했다. 고객 대상 서비스 로봇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푸드테크 부문 기술을 강화해 공동 사업 참여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현장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0.16 06:10:02

    '1인 3역' 김동선, 파이브가이즈 2호점 오픈 뒤 로봇사업 챙겨
  • 한화 모멘텀, 14kg 들어올리는 협동로봇 공개

    (주)한화 모멘텀부문이 9월 18~23일(현지 시간)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공작기계 전시회 'EMO2023'에 참가해 협동로봇 신제품인 'HCR-14'를 공개했다. 신제품 HCR-14는 14kg으로 높아진 가반하중(로봇이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과 1420mm로 길어진 구동 범위가 특징이다. 가반하중이 높아지면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로봇 자체 무게가 증가하는 보통의 경우와 달리, 한화의 HCR-14은 최적 설계와 시뮬레이션 검증을 통해 무게를 경량화하여(42kg)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는 협동로봇을 구현했다. HCR-14는 길어진 로봇 팔과 높아진 가반하중을 기반으로 박스를 창고에 쌓고 내리는 팔렛타이징 작업 외에도 용접, 기계에 가공물을 넣고 빼내는 머신텐딩에 특화된 모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제어기와 로봇 사이의 통신 속도를 0.5ms(1초당 2000번)로 개선해 로봇 동작 성능을 향상시키고, 업계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통신 프로토콜을 내장해 다양한 장치, 솔루션과의 연결이 용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신규 적용된 멀티 클라이언트(Multi-Client) 기능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티치 펜던트 화면을 사용하고 모니터링, 설정 등의 커스텀 화면을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서종휘 한화 로봇사업담당 부장은 "다년간의 정밀기계·자동화 설계 기술을 통해 다져진 품질과 신뢰성을 강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협동로봇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며 "한화 호텔&리조트 등과 협력해 보안 및 푸드테크 등 의 서비스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화는 협동로봇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 11일 자율 공시를 통해 스마트 기술 기반 로보틱스 솔루

    2023.09.20 09:52:54

    한화 모멘텀, 14kg 들어올리는 협동로봇 공개
  • (주)한화, 한화로보틱스 10월 출범

    [비즈니스 플라자] (주)한화 모멘텀부문이 협동 로봇과 무인 운반차(AGV) 사업을 분리해 신설 법인 한화로보틱스를 설립한다. 한화로보틱스는 (주)한화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함께 투자하는 조인트벤처 형태다. 지분 구조는 (주)한화 68%, 한화호텔앤드리조트 32%다. 법인 설립 예정 시기는 오는 10월 초다. (주)한화는 사업 분리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각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고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분사를 통해 협동 로봇 사업을 산업용 중심에서 서비스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제품 라인업을 넓힐 계획이다. 무인 운반차 부문은 고객사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 수주형에서 모듈화·표준화 기반의 대리점 영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새 법인 신설 후 기존 (주)한화 모멘텀부문은 핵심 사업인 2차전지와 태양광 장비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8.19 07:56:01

    (주)한화, 한화로보틱스 10월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