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로보틱스, 주방 자동화서비스 기업 웨이브와 MOU
백화점·호텔 이어 로봇사업 진두지휘 '광폭 행보'
한화로보틱스와 웨이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방 자동화에 대한 공동 사업 모델을 수립하고 상호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한화로보틱스는 로봇 설계, 제작, 제어 및 안전 기능 관련 기술을 지원하고 웨이브는 주방 자동화 로봇 시스템 설계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한다.
이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임원은 파이브가이즈 더현대 서울 2호점 오픈식을 마치고 한화로보틱스 MOU 행사에 참석했다.
김동선 전략담당 임원은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전무), 한화로보틱스 전략기획 담당 전무를 겸임하고 있다. 백화점·호텔 사업에 이어 신사업인 로봇사업을 이끌고 있다.
김동선 전략담당 임원은 “이번 업무협약이 로봇을 활용한 푸드테크 발전은 물론 식음료업계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여러 방면에서 상생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앞서 10월 4일 (주)한화 모멘텀 부문에서 분사해 공식 출범했다. 고객 대상 서비스 로봇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푸드테크 부문 기술을 강화해 공동 사업 참여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현장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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