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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법인 태평양, 탄소 전문가 김진효 외국변호사와 한 팀 된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탄소 전문가’ 김진효 외국변호사를 영입하며 환경 역량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김진효 외국변호사는 한국탄소금융협회 및 더 인터내셔날 트레이딩컨설팅(THE ITC) 기후환경팀을 이끈 탄소 부문 전문가다. 15년여 이상 다수의 기업, 산업협회, 국제기구의 K-ETS 규제 및 탄소배출권 거래(의무감축, 자발적 시장), 국내외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정책, 유럽의 탄소국경세(CBAM) 자문 및 대응, 국제노동기구(ILO)의 공정한 전환 연구 등 탄소와 관련된 연구와 자문을 수행해왔다. 포스코 무역통상팀과 미국 오리건주의 지역개발 법률상담소에서도 관련 경력을 쌓았다. 김 변호사는 ESG랩과 환경팀, 에너지팀 등에 소속되어 대기업 및 계열사를 포함하여 국·내외 유수 기업의 탄소시장 대응 및 온실가스배출권거래 정책, 탄소중립(넷제로) 전환 등에 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태평양 ESG랩은 인수·합병(M&A) 및 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이준기 변호사를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법무·M&A·환경·금융·에너지·노동·공정거래·컴플라이언스 등 분야별 전문가 30여 명이 모인 ESG 전문 팀이다. 태평양은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해 신설된 ALB ‘올해의 ESG 로펌’상을 국내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 

    2023.03.06 18:52:57

    법무법인 태평양, 탄소 전문가 김진효 외국변호사와 한 팀 된다
  • ‘바쁘다 바빠’ 최태원, 유럽 3개국 돌며 민간외교간·ESG 전도사·엑스포 홍보맨까지

    최태원 SK 회장이 대통령 특사로 유럽 3개국(스페인·덴마크·포르투갈)을 방문해 각국 주요 기업인과 잇달아 만나는 등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최 회장은 2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특사 자격으로 3개국 총리 등 정부 관계자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SK그룹 회장으로서 각국의 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연쇄 회동을 갖는 등 경제협력 확대의 첨병 역할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했다.특히 이번 출장이 신재생에너지 강국 방문인 점을 고려해 최 회장의 비즈니스 미팅도 덴마크의 베스타스, 포르투갈의 갈프 등 각국 에너지 분야 주요 기업과의 회동에 중점을 뒀다.이는 에너지 전환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한국과 각국 간의 긴밀한 경제협력 차원임과 동시에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과 같은 인류 공동의 과제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플랫폼이 되려는 부산엑스포의 비전과도 연결되는 활동이다.SK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그린 사업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 모색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대한상의 회장이자 부산엑스포 유치위 공동위원장, SK그룹 회장이라는 3개의 모자를 쓰고 있는 최 회장이 이번 출장을 통해 ‘세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최 회장은 3월 2일(현지 시간) 풍력터빈 제조 세계 1위 기업인 덴마크 베스타스의 헨릭 앤더슨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최 회장은 특히 해상풍력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베스타스와의 협력 확대를 언급하며, 한국을 허브로 양사가 함께 베트남 등 동남아로 진출하고 해상풍력뿐만 아니라 수전해기술을 통한 그린수소 개발 및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 강화를 제안했다.

    2023.03.06 15:34:23

    ‘바쁘다 바빠’ 최태원, 유럽 3개국 돌며 민간외교간·ESG 전도사·엑스포 홍보맨까지
  • 우리은행, 중소기업 ESG 경영 돕는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인력과 자본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 ESG 경영을 지원하고 기업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우리 ESG 자가진단’과 ‘우리 ESG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먼저 ‘우리 ESG 자가진단’ 서비스는 ESG 경영 실천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ESG 분야별 등급과 준비수준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이다.㈜이크레더블과 제휴해 우리은행 이용고객은 기업 인터넷뱅킹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평가 결과가 일정 등급 이상일 경우 ESG 대출 상품 이용 기회,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ESG 개념이 생소한 고객들을 위해 ESG 관련 공공기관 지침, 동영상 자료, 문의 사항 1:1 답변 등을 제공한다.‘우리 ESG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해 컨설팅 전문 업체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제휴해 기존 기업컨설팅 역량을 강화했다. 해당 서비스는 ESG 컨설팅이 필요한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기업의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항목 진단 ▲현장방문을 통한 개선사항과 해결방안 제공 ▲ESG 경영전략 수립 및 이행지원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임직원 ESG 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EU 공급망 실사 확산, 대기업의 협력사에 대한 ESG 관리 강화 등으로 중소기업에게도 ESG 경영에 대한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며, “ESG 경영 도입과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시대적 흐름에 동참하고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3.03.05 09:00:01

    우리은행, 중소기업 ESG 경영 돕는다
  • 서스틴베스트 "LG화학·포스코 등, 기후변화 전환 리스크 높아"

    ESG 전문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기후변화 리스크 및 기회 분석 보고서(이하 기후변화 보고서)’ 시리즈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서스틴베스트는 어떤 기업이 기후변화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어떤 기업이 이 변화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기후변화 보고서 시리즈를 기획했다고 밝혔다.서스틴베스트는 시리즈의 첫번째 보고서로 ‘기후변화 리스크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국내 주요 기업(2022년 11월 1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200개)의 온실가스 배출 리스크(Carbon Risk)와 환경 법규 위반 리스크(Compliance Risk)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온실가스 배출 리스크와 환경 법규 위반 리스크 모두 고위험군에 속한 기업은 총 5개 기업(LG화학, POSCO홀딩스, KCC, 롯데정밀화학, 영풍)이었다. 해당 기업들은 기후변화 전환 리스크가 매우 높으며 향후 기후변화 관련 비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변화 전환 리스크란 저탄소 사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관련 규제, 기술 등의 발전으로 시장 환경 및 정책 변화와 더불어 이해관계자들의 관점 및 태도 변화로 발생하는 리스크다.온실가스 배출 리스크 분석에서는 기업의 최근 3년 산업 및 개별 온실가스 배출량과 배출 집약도를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 리스크가 높은 기업을 분석했다. 최근 3년간 온실가스 배출이 가장 많았던 기업은 POSCO홀딩스(포스코)이며 매출액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배출 집약도)이 가장 많았던 기업은 쌍용 C&E였다.서스틴베스트는 온실가스 배출 리스크 점수를 산출했으며, 총 25개 기업이 100점의 리스크 점수를 기록하며 온실가스 배출 비용 증가에 따른 기업가치 하락이 우려되는 고

    2023.02.28 14:04:29

    서스틴베스트 "LG화학·포스코 등, 기후변화 전환 리스크 높아"
  • 버리는 옷만 줄여도 지구는 살아난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투명경영)가 중요해지면서 국내 패션업계도 ‘친환경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패션 산업은 그동안 패스트 패션으로 인한 재고와 폐수 발생 등으로 환경에 많은 영향을 주는 산업으로 꼽혀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에서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 ESG의 선두주자, 파타고니아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Don’t buy the jacket)라는 카피라이팅으로 히트를 쳤다. 이 광고는 옷이 많이 소비되는 ‘블랙프라이데이’에 상품 생산 과정에서 환경 파괴를 우려해 만든 것으로 1991년 발표한 파타고니아의 사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전개한 ‘함께 해요 캠페인’의 하나다.‘소비를 줄이는 행동이 지구를 되살리는 해결책’이라고 강조해 온 파타고니아의 철학과 맞물려 많은 소비자들은 파타고니아의 진정성에 공감했다. 또 파타고니아는 이 캠페인을 통해 매출이 약 40% 증가하는 뜻밖의 성과를 얻기도 했다. 한번 사면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든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파타고니아는 ‘원웨어(Worn Wear, 이미 입은 옷)’ 캠페인을 통해 헌 옷을 가져오면 수선해주고, 여분의 단추나 옷을 스스로 고쳐 입을 수 있도록 반짇고리를 제공하는 등 버려지는 옷을 최소화하고 옷을 사기 전 최대한 수선해 입자는 의미를 지속적으로 전하고 있다. 파타고니아는 이러한 ESG활동을 통해 환경을 위해 패션 기업이 할 수 있는 것은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드는 데 있다는 철학을 지켜

    2023.02.27 09:49:22

    버리는 옷만 줄여도 지구는 살아난다
  • 법무법인 세종, '2023 ESG 핵심 이슈와 전망' 웨비나 개최

    법무법인 세종이 15일 오후 2시 '2023 ESG 핵심 이슈와 전망'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지난 2022년 ESG 관련 주요 이슈를 짚어보고, 이를 통해 2023년 ESG 동향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기업의 관심이 높은 주주총회 이슈 및 ESG 투자, 그리고 공급망 실사 관련 분석이 이뤄졌다.세종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지속가능발전소, 대신경제연구소, 얼라이언스 어드바이저스(Alliance Advisors), 트러스톤자산운용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섰다.세종에서 ESGㆍ금융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송수영 변호사는 "최근 세종에 자문 요청이 많은 공급망 실사, 주주행동주의 이슈 대응, 2023년 정기 주주총회 관련한 의결권 행사지침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첫 세션 발표자로 나선 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는 "2022년 한 해 공급망 이슈와 사업장 안전보건이 급증하는 ESG 이슈임을 설명하며, 향후 ESG는 중요 리스크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주주총회 이슈’와 ‘ESG 투자 동향’에 초점을 맞춰 발표가 진행됐다. 이해영 얼라이언스 어드바이저스 전무는 "의결권 자문사와 기관투자자가 주요 ESG 이슈로 기후 리스크와 다양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조윤남 대신경제연구소 대표는 2023년에 있을 주주총회 관련 여러 정책적 변화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기업의 대응책을 발표하며 "국내 주주권 강화 동향에 있어 시장참여자의 다양한 대응전략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부사장은 주주행동주의와 관련해 "주

    2023.02.15 18:05:03

    법무법인 세종, '2023 ESG 핵심 이슈와 전망' 웨비나 개최
  • LG엔솔, TCFD 지지 선언…기후변화 정보 공시 약속

    LG에너지솔루션이 15일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CFD) 지지를 선언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의지를 공고히 했다. 국내 배터리 업체 중 TCFD 지지 선언을 한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 최초다. TCFD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정위원회(Financial Stability Board)가 설립한 협의체다. 기후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기업의 정보(지배구조·전략·위험관리·목표관리 등)에 고객·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내용 및 방식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공개를 권고하고 있다. 올해 발표될 주요 지속가능성 공시안 역시 대부분 TCFD에 기반한 기후변화 대응 정보 공시를 요구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 측은 “앞으로 배터리 생산부터 제조, 사용 및 폐기 등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후변화 요인들을 철저히 관리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글로벌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ESG 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 

    2023.02.15 14:38:24

    LG엔솔, TCFD 지지 선언…기후변화 정보 공시 약속
  • SKC, 내부 탄소 가격제 등 ESG 투자 지표 고도화

    SKC가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서 반영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표를 대폭 확대한다. ESG 투자 체크 리스트 마련, 투자 대상 사업 운영에서 발생하는 탄소 가격을 비용으로 반용하는 내부 탄소가격제 도입 등이 세부 목표로 제시됐다. SKC는 14일 이사회 산하기구인 ESG위원회에 이 같은 ‘ESG 기반 투자 프로세스 개선 방안’을 보고했다고 15일 밝혔다. SKC는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서 외부 평가기관의 관리항목으로 구성한 ESG 지표를 반영하는 기존 방식 대신 고도화된 자체 지표 도입을 통해 전문성을 더한다. 투자 의사결정 시 반영하는 ‘ESG 체크리스트’를 투자 유형별, 투자 단계별로 나눠 반영할 수 있도록 세분화했다. 투자 검토 단계, 본격 실행 단계 등 단계별로 적절한 ESG 체크리스트를 검토해 그 결과를 의사결정에 반영한다. 체크리스트 항목 수는 기존 14개에서 92개로 늘린다. 또 투자 대상 사업 운영에 따라 발생하는 탄소량을 예측해 ‘비용’으로 반영하는 내부 탄소 가격 제도도 도입한다. 친환경적 관점에서 투자의 우선순위를 판단하고, 탄소 배출량 감축 방안을 마련해 적용할 수 있는 객관적인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SKC는 올해 상반기 검토를 거쳐 하반기부터 내부 탄소 가격 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SKC 관계자는 “중장기 ESG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행력을 높이고,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부서의 투자 의사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ESG 지표를 확대했다”며 “SKC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를 포함한 경영 전반의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2.15 14:04:50

    SKC, 내부 탄소 가격제 등 ESG 투자 지표 고도화
  • 삼일PwC, ESG 통합 관리 자체 플랫폼 출시

    삼일PwC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ESG 데이터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삼일PwC의 ESG 전문가들로 구성된 ESG플랫폼에서 이번에 선보인 ‘ESG 데이터 플랫폼’은 기업 내·외부에 산재된 ESG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ESG 공시 및 평가를 위한 준비, 기업의 ESG 활동의 경제적 가치 환산 등 기업의 전반적인 ESG 경영을 지원한다. 이번에 출시된 플랫폼에서는 ‘ESG보고서’, ‘ESG지표관리’, ‘공급망 평가 및 관리’,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 보고’, ‘스코프 3 탄소배출’, 그리고 기업의 ESG 경영 성과를 화폐 가치로 환산한 방법론인 ‘TIMM(Total Impact Measurement & Management)’까지 총 6가지 기능을 제공한다.삼일PwC는 ESG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개시에 맞춰, 고객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해당 시스템을 통해 ESG 데이터 관리와 활용하는 방안을 안내하는 ESG 데이터 플랫폼 소개 동영상도 마련했다.스티븐 강 삼일PwC ESG플랫폼 리더는 “ESG 데이터 플랫폼은 체계적이고 정확한 데이터 축적 및 관리를 통해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주요 지표에 맞는 데이터 취합부터 검증까지 전 과정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특히 공시가 의무화되는 시점부터는 제3자 인증이 필수가 되기 때문에 ‘사실’에 기반한 데이터 수집에 집중해야 한다”며 ESG 공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 

    2023.02.09 12:17:16

    삼일PwC, ESG 통합 관리 자체 플랫폼 출시
  • CDP한국위원회, 2022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 5곳 선정

    CDP한국위원회가 2022년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으로 IBK기업은행, 현대위아, SK텔레콤, 하나금융지주, LG이노텍을 선정했다.CDP한국위원회는 국내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300대 기업의 기후변화 관련 경영 정보를 요청해 분석한 결과 해당 기업이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편입됐다고 9일 밝혔다.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는 기후변화 대응이 우수한 상위 5개 기업이 선정된다.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5년 연속 편입되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다. 명예의 전당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기, 삼성물산, KT, 신한금융그룹, 현대건설이 속해있다.CDP에 제출한 정보에 대하여 제3자 검증을 받지 않으면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명예의 전당에 편입될 수 없다.CDP(前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전 세계 금융기관이 주도하여 주요 기업과 도시에 기후변화, 수자원 안정성, 산림자원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수집, 분석된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나 대출 등 금융 활동에 반영하는 글로벌 정보공개 프로젝트다.CDP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정보 공개에 동참한 기업은 2021년 92곳에서 2022년 179곳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장지인 CDP한국위원회 위원장은 "CDP를 통한 정보공개 기업의 급증은 투자 대상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요구, 글로벌 기업의 CDP 통한 공급망 관리 등이 더욱 강화되었다는 걸 의미한다. 이제 CDP에 얼마나 잘 대응하느냐는 기업의 기후·물 등 환경 경쟁력의 척도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CDP한국위원회는 오는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기후변화 대응, 물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한다. 물 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CDP Water Security’에서 현대자동차는 대상을 SK하

    2023.02.09 12:00:02

    CDP한국위원회, 2022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 5곳 선정
  • [한국 ESG 랭킹 120] 삼성전자 5위 ‘약진’…HD현대 등 11곳 신규 진입

    2023년 1분기 ‘한국 ESG 랭킹 120’ 조사에서 한전KPS가 순위를 28계단 끌어올리며 2위에 올랐다. 1위는 전 분기에 이어 KT가 차지했고, 순위가 1계단 하락한 두산이 3위였다.상위 10위권에서는 삼성전자의 약진이 눈에 띈다. 전 분기 조사에서 22위에 그친 삼성전자는 순위가 17계단 상승해 5위에 올랐다. 4개 평가 항목별로 보면 환경(5위->3위), 커뮤니티(32위->8위), 임직원(23위->6위) 순위는 상승했지만 지배구조(34위->52위) 순위는 하락했다. 상위 20위권에서는 현대차가 46위에서 14위로 순위를 32계단 끌어올렸다.이번 조사에서 순위가 40계단 이상 상승한 곳은 롯데칠성(+75), 롯데정밀화학(+61), SK스페셜티(+43), SK바이오팜(+41) 등 4곳이다. 반면 삼성중공업(-50), 롯데케미칼(-47), LX하우시스(-46), OCI(-42)는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HD현대(115위), 한화(118위), 신세계(108위) 등 11개 기업이 랭킹 120에 신규 진입했고, 대한항공·아시아항공·쿠팡 등 14곳의 기업은 탈락했다. 〈한경ESG〉는 국내 기업의 ESG 성과 추이를 살펴볼 수 있도록 2022년 2분기부터 분기별로 한국 ESG 랭킹 120을 발표한다.한국 ESG 랭킹 120은 〈한경ESG〉가 미국 ESG 솔루션 기업 CSR Hub와 제휴해 국내 기업의 ESG 평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평가지표다. CSR Hub는 MSCI, 서스테이널리틱스, 아라베스크, FTSE 러셀, S&P 글로벌, 무디스, ISS 등 800여 개 ESG 평가기관의 평가 결과를 종합해 전 세계 5만2000여 개 기업의 컨센서스 점수를 산출한다. ESG 평가기관의 평가 체계가 제각각이고 평가 결과 편차가 큰 상황에서 이러한 컨센서스 방식은 각 기업의 ESG 수준을 가늠하고 비교·평가하는 효과적 수단이 될 수 있다.한국 ESG 랭킹 120은 CSR Hub가 평

    2023.02.08 06:00:05

    [한국 ESG 랭킹 120] 삼성전자 5위 ‘약진’…HD현대 등 11곳 신규 진입
  • 한경ESG 2월호 발간... ‘발등에 불’ 재생에너지 조달

    국내 유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매거진인 ‘한경ESG’ 2월호(사진)가 6일 발간됐다.2월호 커버스토리는 ‘기업을 위한 재생에너지 구매 가이드’다. 탄소중립 및 RE100(재생에너지 100%) 선언이 이어지면서 재생에너지 확보가 발등에 많은 기업에게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되었다. 한경ESG는 자가발전, 전력구매계약(PPA), 녹색 프리미엄, 공급인증서(REC) 구매 등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조달 수단의 장단점을 총정리하고,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조달 전략을 짚어봤다.스페셜리포트로는 ‘기후 위기와 식량, 푸드테크의 부상’에 대해 다뤘다. 스마트팜, 서빙 로봇, 음식 배달 앱, 주방 효율화, 개인 맞춤형 영양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하는 푸드테크를 정리했다.이슈 기사로는 ‘저탄소 난방 해법, 히트펌프’에 대해 다뤘다. 해외에서는 신재생에너지로 인정받는 히트펌프가 국내에서도 활성화될 수 있을지 취재했다. 이와 함께 ‘알아두면 도움 되는 ESG 정보 플랫폼’들을 한데 모아봤다.한경ESG는 2월호부터 ‘블룸버그 그린’과 기사 제휴를 시작했다. 2월호에선 ‘그린워싱을 식별하는 4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친환경 제품이 정말로 친환경인지 알아보는 방법으로, EU는 보다 구체적인 기준을 준비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가 제안한 초안에 근거해, 주요 그린워싱 함정과 이를 통해 기업이 숨기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봤다.한경ESG 정기구독 신청은 한경닷컴 ESG 코너에서 할 수 있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한경ESG 정기구독’을 입력하면 구독 페이지로 연결된다.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 

    2023.02.07 06:00:03

    한경ESG 2월호 발간... ‘발등에 불’ 재생에너지 조달
  • 수소 추출기 만든 현대로템, 매출 절반이 ‘K-택소노미’ 부합

    현대로템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현대로템은 한국형 녹색 분류 체계(K-택소노미) 기준에 근거해 주요 사업 중 △철도차량 및 신호시스템 솔루션 공급 사업 △수소 에너지설비 제작 및 공급 사업이 녹색 경제 활동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해당 사업의 매출 현황 및 연구·개발(R&D) 현황 등을 2월 3일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K-택소노미는 녹색 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가 2022년 최종 개정해 발표한 지침서로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환경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친환경 경제활동의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한다.현대로템은 2021년부터 기후변화 위기에서 오는 기회를 기반으로 전략을 수립해 철도, 수소 에너지사업에서 친환경 개발과 혁신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레일솔루션 사업부문의 고속열차, 전동차, 트램 등의 프로젝트가 K-택소노미에서 제시하는 ‘무공해차량·철도차량 등의 제조’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현대로템이 추진 중인 수소 충전소, 수소 추출기 등 수소인프라 구축을 통한 수소 에너지사업도 ‘무공해 운송 인프라 구축·운영’과 ‘수소 제조’ 기준에 부합했다. 현대로템의 K-택소노미에 해당하는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48.2%(2021년 연결 매출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이어 R&D 투자 중 K-택소노미 적합 비율은 4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로템이 수소열차 국산화 기술 확보를 위해 국책 과제로 연구하고 있는 수소 전기트램 프로젝트가 전체 R&D의 18.1%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 외에도 철도차량 상태 기반 유지보수 시스템 등의 ICT 솔루션이 9.3%,

    2023.02.06 15:39:51

    수소 추출기 만든 현대로템, 매출 절반이 ‘K-택소노미’ 부합
  • SK텔레콤의 ESG 전략이 궁금하다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 경영에서 어떻게 추진되고 어떤 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는지에 대해 실제 사례를 담은 책이 나왔다. 『리얼 ESG』는 SK텔레콤에서 ESG를 담당하는 현직 실무자들이 쓴 ‘ESG 추진 라이브 리포트’다. SK텔레콤이 ESG 관련 활동을 어떻게 구상하고 추진해 어떤 성과를 냈는지를 생생하게 공개하고 있다. 다양한 사례와 해설을 곁들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저자들은 SK텔레콤 ESG 추진에 대한 기업 및 기관들의 문의와 관심이 이어지면서 집필을 결심했다. 벤치마킹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자들의 현장 경험을 반영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세 개 파트로 구성됐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날씨와 기상 그리고 기후 & 변화', '국내 배출권거래제', '넷제로 활동', '기업과 인권', 'ESG위원회'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두 번째 파트에서는 'ESG KPI 수립 및 관리', 'ESG 성과 측정', 'ESG 정보 공시', 'ESG 평가 대응', 'ESG 커뮤니케이션' 등에 대해 다룬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SK텔레콤의 대표적 ESG 활동들을 소개한다. 저자는 “ESG 실무를 맡게 된 담당자들은 자연스럽게 ‘우리 회사는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며 “ESG를 처음 접하는 여러 기업의 ESG 담당자들로부터 조언을 요청받으면서 생각해낸 것이 바로 SKT ESG 실무서”라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 

    2023.02.02 13:23:11

    SK텔레콤의 ESG 전략이 궁금하다면?
  • 사회적가치연구원, ESG 거버넌스 핸드북 발간

    사회적가치연구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G 전략 수립 지침서인 ‘G in ESG’핸드북을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G in ESG’는 2021년 2월 출간한 ‘ESG Handbook Basic’과 2022년 2월 출간한 ‘S in ESG’에 이은 ESG핸드북 세 번째 시리즈이다.사회적가치연구원은 ESG 및 사회혁신 R&D 전문기업인 이노소셜랩 지속가능경영센터의 집필진과 함께 ‘G in ESG’편을 출간했다.최근 ESG 투자가 확산 되면서 지속가능경영 중심의 거버넌스 운영요소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 하였다. 이 책은 실무자들이 ESG 전략 중 G에 대해 참고할 수 있는 지침서로, 특히 이해관계자 관점의 거버넌스를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G in ESG’에서는 거버넌스의 뿌리인 주주 자본주의의 흐름부터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연대기와 생태계를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하였다. 책의 내용은 G(거버넌스)의 발전사, 주요이슈, 동향, 거버넌스 관리 MAP, 가이드라인, 사례들을 통해 G의 개념적인 부분부터 관리 방향성까지 ESG 실무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독자들도 아우를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다.책의 핵심내용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거버넌스 이해 △2장 ESG 관점의 거버넌스 관리 △3장 ESG 거버넌스 가이드라인 △4장 ESG 굿 거버넌스 Point다. 는 사회적가치연구원  플랫폼 소셜벨류허브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출간 기념 서평단 모집 이벤트는 1월 26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된다.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 

    2023.02.02 13:23:03

    사회적가치연구원, ESG 거버넌스 핸드북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