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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제주 오피스, 재생에너지 100% 전환으로 RE100 달성

    카카오의 제주 오피스가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와 업무 협약을 체결,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를 통해 ‘RE100’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약속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체결한 식스티헤르츠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에 소속된 전국 각지의 시민조합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했다. 식스티헤르츠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솔루션을 제공해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소셜벤처다. 연합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협동조합 연합 단체로 90여 개의 시민 조합과 약 1만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들은 약 240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며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한다. 카카오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시민의 손을 통해 직접 생산된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구매하게 됐다. 이를 통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제주 오피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소모된 전력의 전량을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조달했다. 이번 제주 오피스 RE100을 기점으로 카카오는 향후 재생에너지 조달 규모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 운영 과정에서 이용하는 전체 전력 사용량을 오는 2030년까지 60%, 2040년까지 100%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발표한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를 토대로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펼치며 ESG 책임 경영을 이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카카오 박훈영 환경경영TF장은 “이번 제주 오피스 RE100 달성은 기업을 넘어 사회

    2023.02.01 16:25:43

    카카오 제주 오피스, 재생에너지 100% 전환으로 RE100 달성
  • 2023년 지배 구조 최고 모범생은 ‘한화’…SK는 17계단 ‘껑충’

    [비즈니스 포커스] 환경(E)·사회(S)·지배 구조(G)를 뜻하는 ESG 경영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언급되는 G는 기업의 E와 S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설정한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기업의 ESG 활동이 효과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건전한 지배 구조 확립이 필수다. 지배 구조가 우수할수록 기업 경영이 합리적으로 수행되며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평가가 상승해 기업 가치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한국의 기업 집단 중 한화그룹이 가장 우수한 지배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비즈니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자료를 바탕으로 2022년 공시 대상 67개 기업 집단 소속 288개 상장사의 지배 구조를 분석한 결과다.  <종합 순위> 한화, 글로벌 수준의 지배 구조로 1위한화그룹은 330점 만점에서 258.6점을 받아 ‘2023년 기업 지배 구조 랭킹’ 종합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종합 2위였던 한화는 글로벌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지배 구조 개선 활동으로 최우수 지배 구조 기업 타이틀을 차지했다.한화는 수년 전부터 김승연 회장이 ESG를 주요 경영 화두로 삼고 직접 챙기고 있다. 김 회장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자칫 눈앞의 현실에만 급급하기 쉬운 때일수록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의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며 “탄소 중립, ESG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한화그룹의 발걸음도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대응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한화는 2021년 그룹 ESG위원회를 설립해 계열사의 ESG 경영 지원과 자문, 그룹 차원의 ESG 활동을 강화했다. 모

    2023.01.18 06:08:02

    2023년 지배 구조 최고 모범생은 ‘한화’…SK는 17계단 ‘껑충’
  • HD현대, 협력사 ESG 경영 지원 팔걷어…“EU 공급망 실사 선제 대응”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개사가 협력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지원에 적극 나선다.현대제뉴인·현대건설기계·현대두산인프라코어 3개사는 한국생산성본부(KPC)와 ‘공급망 ESG 경영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월 11일 밝혔다.‘공급망 ESG 경영 지원 프로젝트’는 ESG 경영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지원해 협력사들이 자체적인 ESG 경영체계를 수립하고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지침’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건설기계 3사는 앞으로 △협력사 대상 ESG 교육 수행 △ESG 평가 지표 수립 및 온라인 자가 진단 △현장 실사 및 컨설팅 진행을 통해 협력사 ESG 수준 향상을 추진한다.ESG 자가 진단은 2023년 30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협력사의 평가 대응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진단 결과의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가 개발한 온라인 ESG 자가 진단 시스템을 활용하여 평가를 진행한다.특히 거래 중요도, ESG 관리 수준 등을 감안해 희망하는 협력사 60개사를 선정, 추가적인 현장 실사와 컨설팅을 통해 개선방향 및 과제 도출과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현대제뉴인 관계자는 “건설기계 3사는 협력사들이 윤리경영, 공정거래, 인권, 환경, 사회문제 등 ESG 이슈에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해외 사업장 대상 공급망 ESG 관리 체계 전파 등 공급망 ESG 관리를 고도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대제뉴인·현대건설기계·현대두산인프라코어 3개사는 2050년까지 글로벌 전 사업장의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기후 변화

    2023.01.15 07:01:02

    HD현대, 협력사 ESG 경영 지원 팔걷어…“EU 공급망 실사 선제 대응”
  • LG화학,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사로…“플라스틱 원료로 재활용”

    LG화학이 바다의 골칫거리인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해 플라스틱을 만든다. LG화학은 2050 넷제로 선언 이후 바이오 원료의 친환경 플라스틱 출시, 바이오매스 발전소 합작사 설립, 이산화탄소 포집으로 플라스틱 생산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LG화학은 1월 12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자원 순환을 선도하는 업체 넷스파(NETSPA)와 해양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LG화학은 24년 가동 예정인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열분해유 공장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넷스파가 해양폐기물에서 플라스틱을 선별, 가공해 제공하면 이를 활용해 재활용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방식이다.양사는 이번 자원순환 파트너십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보호와 탄소 배출 저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폐어망 등 해양폐기물은 한국 기준 연간 약 5만톤이 발생하는 데 그동안 폐기 비용으로 인해 수거가 원활하지 않았다. 또 수거되더라도 처치가 곤란해 방치되거나 주로 소각돼 왔다.양사는 이를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로 활용하면서 해양 쓰레기를 줄이고 화석연료 기반의 기존 제품 대비 탄소도 3배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해양 폐기물 자원 순환 등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친환경 기술과 사업을 더욱 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1.14 07:03:01

    LG화학,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사로…“플라스틱 원료로 재활용”
  • 리코, 호텔페어서 호텔 폐기물 관리 서비스 ‘업박스’ 선보여

    스타트업 리코가 11일부터 3일간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2023 호텔페어’에 참가해 자사 대표 폐기물 관리 서비스 ‘업박스’를 통한 호텔 폐기물 관리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호텔업계의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화두는 폐기물 배출량 감축이다. 폐기물 감축을 위해 일회용 어메니티를 다회용기로 바꾸는 호텔도 증가했다. 하지만 근본적인 배출량 감축과 안정적인 폐기물 관리를 위해서는 전문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도 형성되는 중이다. 이번 2023 호텔페어에서 업박스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은 ‘폐기물 관리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업종, 사업장 크기, 일 배출량, 불편 사항에 따른 사업장별 솔루션을 제공한다. 업박스는 폐합성수지, 폐지, 음식물 등 수집 운반 허가를 보유한 전문 수거업체다. 행정 서류 자동 생성, 다수 매장 통합 관리 프로그램 제공, 수거함 고온·고압 세척 서비스 등을 통해 전문성을 더한다. 파크 하얏트 서울, 노보텔, 안다즈, 서울드래곤시티 등 국내 대표 호텔 및 리조트를 포함해 총 3000여 개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김근호 리코 대표는 “업박스는 객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지, 폐합성수지는 물론 뷔페 잔반 등 호텔 폐기물 통합 관리가 가능한 서비스”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이미 3000여 개의 사업장이 검증한 업박스를 호텔, 리조트 폐기물 담당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 

    2023.01.11 10:57:50

    리코, 호텔페어서 호텔 폐기물 관리 서비스 ‘업박스’ 선보여
  • SK하이닉스, 반도체 업계 최초 SLB 발행…전사 탄소 감축이 조건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계 최초로 10억 달러 규모의 지속가능연계채권(SLB)을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지속가능연계채권은 회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금리가 조정되는 채권이다. SK하이닉스는 이 채권 발행 조건으로 온실가스 스코프1·2(사업장 내 직간접 배출량) 배출량 집약도(2020년 실적 기준) 2026년까지 57% 감축을 설정했다. 목표 대비 감축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보고 시스템(SRS)도 마련했다. 2026년 이후에는 이듬해 상반기 중 최종 목표 달성도를 측정해 공개하고 결과에 맞게 금리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당초 SLB 목표 발행액을 5억 달러로 설정했다. 하지만 304개의 기관을 중심으로 다수 투자자들이 기대 이상의 관심을 보이면서 10억 달러까지 발행 규모를 확대할 수 있었다. SK하이닉스 측은 “반도체 다운턴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가 들어온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채권 발행에 앞서 기존에 수립했던 ESG 목표에 대한 글로벌 인증기관의 검증도 진행했다. 무디스와 DNV(Det Norske Veritas)는 SK하이닉스 목표가 도전적인 수준이고, 달성 시 지속가능경영 기여도가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평가했다.김우현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이번 SLB의 성공적인 발행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당사의 의지를 글로벌 투자자들에 인정받은 결과라고 본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ESG 경영을 선도하며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높여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SK하이닉스는 7억5000만 달러 규모의 그린본드를 이번 SLB와 함께 발행

    2023.01.11 10:57:42

    SK하이닉스, 반도체 업계 최초 SLB 발행…전사 탄소 감축이 조건
  • KB증권 자가 사옥에 태양광 발전 세웠다…연 28톤 탄소 감축

    KB증권 사옥 두 곳에 연간 16만KWh 용량의 태양광 발전 시설이 들어선다. KB증권은 발전설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6일 밝혔다.KB증권은 RE100(사용 전력 100% 재생에너지) 실천 및 넷제로 이행을 위해 경기도 용인시 연수원에 105kW, 울산광역시 남울산사옥에 1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했다. KB증권이 지난 2021년 9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RE100에 가입한 이후 실제 성과가 나온 것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연 28톤 정도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매년 나무 5000여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KB증권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유류사용을 줄이고자 지속적으로 내연기관 업무용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전환하고 있다. 본사 건물 지하에 전기차 충전소도 기존 2곳에서 5곳으로 확대하였다.외부 협력사 관리를 위해 사내규정인 ‘구매계약 지침’에 계약 상대업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점검하고 평가하는 항목도 새롭게 반영했다. 내부 비품이나 사무기기 구입 시 친환경, 고효율 제품 여부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고 있다.박정림·김성현 KB증권 사장은 “인프라 구축과 프로세스 최적화, 임직원 의식 내재화와 실천 노력이 모일 때 ESG 경영의 실질적인 추진이 가능하다”며 “임직원의 지혜를 모아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실행하여 KB증권의 ESG 경영 캐치프레이즈인 ‘세상을 가꾸는 KB증권’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 

    2023.01.06 15:38:26

    KB증권 자가 사옥에 태양광 발전 세웠다…연 28톤 탄소 감축
  • 지평 ESG센터·KOTRA, 중소기업을 위한 ESG 핸드북 발간

    법무법인 지평 ESG(환경·사회·지배구조)센터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으로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ESG 통상 정책·규제 대응 핸드북’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핸드북은 ‘글로벌 ESG 통상 정책 및 규제 동향’과 작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했던 ‘지방중소중견기업과 함께 하는 ESG세미나’의 Q&A를 종합한 내용이 담겼다. 핸드북에는 기업이 눈여겨봐야 하는 ESG 관련 통상 연계 제재, 공급망 실사, 기업정보공개, 제품정보공개에 관련한 Top12 규제를 정리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위한 주요 산업별(자동차, 화학, 전기전자, 섬유·의류) 관리항목 및 체크포인트도 담겼다. KOTRA 지원사업 및 여러 정보 사이트도 부록으로 실렸다. 핸드북은 KOTRA 해외경제정보드림과 지평 홈페이지 ESG 자료실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 

    2023.01.03 16:39:35

    지평 ESG센터·KOTRA, 중소기업을 위한 ESG 핸드북 발간
  • CJ대한통운, 2050년까지 탄소중립 선언

    CJ대한통운이 물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다.CJ대한통운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목표와 핵심 전략을 담은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CJ Logistics Net-Zero Report 2022)’를 물류업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보고서를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시키는 넷제로(Net-Zero)를 선언하고 이를 위한 중장기 ESG전략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CJ대한통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CJ대한통운은 2030년까지 21년도 온실가스 배출량의 37%를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앞서 온실가스가 주로 배출되는 사업 영역을 분석한 결과, 물류 사업 특성 상 화물차 등 운송 수단과 물류센터 등 시설물에서의 전력 소비로 인한 탄소 배출이 각각 약 52%, 4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검토를 바탕으로 CJ대한통운은 차량과 시설 분야를 중심으로 한 중장기 ESG 전략을 수립했다.CJ대한통운은 운송 수단에서 발생하는 탄소는 친환경 차량 전환과 운송 효율화를 통해 감축 시켜 나갈 계획이다. 회사가 보유한 모든 차량을 전기,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한다. 연료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는 첨단 TES물류기술을 기반으로 최적경로 운송체계를 구축한다. 물류센터의 경우 전력 소비가 온실가스 배출의 주 원인인 만큼 태양광 설비 등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하고, 기존 건물에는 건물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적용한다.CJ대한통운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ESG경영 슬로건 “우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배송합니다(We Deliver the Sustainable Future)”을 발표했다.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물류의 지속가능

    2022.12.30 10:59:27

    CJ대한통운, 2050년까지 탄소중립 선언
  • ESG경영, 조세 전략이 중요한 이유는

    [한경 머니 기고 = EY한영 세무부문 이나래 상무·이동원 회계사]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ESG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용어로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이다. 과거 전통적인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기업의 가치를 재무적 성과를 기준으로 평가해 왔으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ESG경영’이 주목받고 있다.ESG는 단순히 기업 경영 전략의 개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발전 그리고 다양한 이해관계의 포용이라는 가치 체계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형성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가 정책 및 제도가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 및 ESG 공시의무 등 법률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윤석열 정부에서도 ESG를 110대 정책 과제로 포함시키는 등 ESG는 자율의 영역을 벗어나 일종의 규제 영역에 돌입했다고 볼 수 있다.조세는 ESG 분야에서 정책 실현을 위한 주요한 수단 중 하나다. 조세에는 본디 세수 확보 외에도 다양한 정책적인 목적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현재는 ESG라는 새로운 기준에 발맞추기 위해서 많은 조세 정책들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따라서 기업 입장에서도 ESG와 관련한 의사결정을 진행할 때, 조세가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될 수 있음을 명확히 인지하고, ESG에 있어 조세의 기능과 역할, 관련 정책 등을 사전에 철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이에 따라 ESG와 관련해 이미 도입됐거나 논의 중인 조세 정책 및 관련 제도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조세가 ESG에

    2022.12.28 07:00:03

    ESG경영, 조세 전략이 중요한 이유는
  • SM, 엔터사 최초 서스테이너빌리티 포럼 개최

    SM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월 1일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중 최초로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SM 서스테이너빌리티 포럼(SM Sustainability Forum)’은 현대 사회가 마주한 기후 변화 문제 및 지구의 지속가능발전에 있어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K팝과 한류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포럼이다. SM은 2023년을 ‘서스테이너빌리티 무브먼트 (Sustainability Movement)’ 원년으로 삼아 이번 포럼을 주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휴머니티 & 서스테이너빌리티 (Humanity & Sustainability)’를 주제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기조연설부터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겸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 샘 리처드, 로리 멀비 펜실베니아주립대 사회학과 교수의 발표가 펼쳐질 예정이다. 발표 후 열리는 특별 대담에는 모더레이터로 다프나 주르 스탠퍼드대 동아시아언어 및 문화학과 부교수, 패널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최재천 교수, 아이돌 그룹 엑소 수호가 참석한다. 또한 이번 포럼은 1월 1일 오후 12시(한국시간 기준)부터 유튜브, Beyond LIVE, 틱톡,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전 세계 무료 온라인 중계된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현지의 각종 OTT 플랫폼에서도 송출된다.포럼에 이어서 ‘SMTOWN LIVE 2023 : SMCU PALACE@KWANGYA’(에스엠타운 라이브 2023 : SMCU 팰리스@광야)도 개최한다. 기후 변화에 대처하여 SM이 앞으로 만들어 갈 글로벌 무브먼트의 시작을 알리는 노래인 ‘The Cure’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한편, SM은 지난 5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은 물론, 6월 한국 연예기

    2022.12.27 17:14:12

    SM, 엔터사 최초 서스테이너빌리티 포럼 개최
  • “속도 내는 해외 시장 공략…美 워싱턴부터 깃발 꽂는다” [2022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스페셜 리포트 : 2022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해외 진출 법률 자문이 필요해요.” 세계 각국에서 새로운 유형의 규제들이 잇달아 나오며 로펌을 찾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2022년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발표하면서 완성차와 배터리 기업들이 비상에 걸렸고 2023년 중 시행될 유럽연합(EU)의 역외 보조금 제도(FS)는 조선·원전 기업들에 피해를 안길 또 하나의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규철 법무법인 대륙아주(이하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는 이러한 변화에 주목했다. 그는 한경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업들은 IRA·FS 규제에 따라 공급망·자금 조달 방식 등 요구될 것으로 예상되는 소명 자료를 구비하고 향후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즉각적인 법률 자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이어 “대륙아주는 2022년 5월 한국 대형 로펌 최초로 미국 워싱턴 D.C.에 연락사무소를 개소했다. 이를 통해 미국 정부와 EU의 정책 진행 동향을 실시간으로 살피며 각종 규제에 신속 대응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 대표는 1993년 서울서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등법원 행정부, 대법원 재판연구관, 원주지원장 등을 거쳤다. 2010년부터 대륙아주에서 각종 조세 사건을 도맡았고 2016년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특별검사팀에 합류했다. 수사 기간 내내 ‘특검팀의 입’으로 활약하다가 2018년 다시 대륙아주로 복귀해 5년째 경영총괄대표로 지휘봉을 잡고 있다.그간 한국 대형 로펌 사이에서 미국 사무소 설립은 비용이 많이 드는데 뚜렷한 비즈니스 모델이 없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 대표는 ‘중요한 곳이지만 왜 다들 사무소를

    2022.12.26 08:00:33

    “속도 내는 해외 시장 공략…美 워싱턴부터 깃발 꽂는다” [2022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 대륙아주, ‘완벽한 통합’으로 본격 시너지…날아오를 준비 마쳤다 [2022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스페셜 리포트 : 2022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 주요 로펌 핵심 경쟁력]‘통합’, ‘진취적 조직 운영’, ‘도전과 혁신’, ‘새로운 시장.’ 2022년 법무법인 대륙아주(이하 대륙아주)를 관통하는 키워드다. 비상(飛上) 준비를 마친 대륙아주를 키워드별로 살펴봤다.우선 통합. 두 기둥인 대륙과 아주가 회계 통합을 이뤘다. 2009년 합병한 지 13년 만에 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조성한 것이다.다음은 진취적 조직 운영. 대륙아주는 보수적인 로펌업계에 세대교체 신호탄을 던졌다. 한국의 대형 로펌 사상 첫 비(非)서울대 법대 출신의 40대 여성 대표변호사를 뽑았다. 전관 출신‧서울대‧남성 등 기존 관행들을 모두 깬 파격적인 인사였다. 또 전담 조직을 꾸리며 전사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22년 3월 변화하는 노사 관계와 노동 문화의 흐름에 맞춰 노사 상생을 위한 ‘미래노사경영연구소’를 발족, 종합 노동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8월에는 기존 조세 업무를 확장해 조세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세범죄합동수사대응팀’을 신설하기도 했다.‘도전과 혁신’, ‘새로운 시장’ 등 키워드는 대륙아주가 변화에 민감하고 대응 속도는 빠른 로펌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새로운 시장에서는 아직 로펌들의 순위가 매겨지지 않았다. 대륙아주는 신시장을 정조준해 반전을 꾀했다. 일단 기업의 관심을 모았던 중대재해처벌법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자문에선 성적표가 좋다. 대륙아주는 2021년 중대재해자문그룹과 ESG자문그룹을 발족했다.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본부는 실무진의 부담을 덜

    2022.12.26 08:00:27

    대륙아주, ‘완벽한 통합’으로 본격 시너지…날아오를 준비 마쳤다 [2022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 상상인그룹, 환경 보호 위한 ‘걷기 프로젝트’ 시즌4 종료

    [비즈니스 플라자]상상인그룹은 환경 보호를 위해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이 동참한 ‘걷기 프로젝트’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걷기 프로젝트는 상상인그룹의 생활 속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을 목표로 한다. 탄소 발자국 감소를 통한 환경 보호 동참과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내 몸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키자’는 슬로건 아래 △건물 내 가까운 층 계단 활용 △근거리 도보 출퇴근 △원거리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 생활 속 걷기를 장려하고 있다.넷째 시즌을 맞은 이번 캠페인은 총 56일간 진행됐다. 이 기간에 1인당 평균 65만7430걸음을 걸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721명이 참여해 총 4억7400만 걸음을 기록했다. 거리로 환산하면 총 33만1447km다. 지구 8바퀴 이상을 걸은 셈이다. 이는 이산화탄소 800톤 감축, 소나무 1만2120그루를 식재한 성과다.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앞으로도 상상인그룹은 걷기 프로젝트를 통해 건강한 환경 보호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현재까지 상상인그룹은 걷기 프로젝트를 통해 총 24억6400만 걸음 수를 달성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2.12.26 06:00:11

    상상인그룹, 환경 보호 위한 ‘걷기 프로젝트’ 시즌4 종료
  • 롯데케미칼, 동반성장 대상…4년간 파트너사 ESG 지원

     롯데케미칼이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한 2022년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에서 파트너사의 ESG 지표 개발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ESG 지원사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월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은 동반성장에 기여한 단체를 포상해 동반성장 의식 고취 및 문화 확산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 시상한다.롯데케미칼은 2019년 동반성장위원회의 시범 사업이었던 ‘CSR 평가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본사업인 ‘협력사 ESG지원 사업’까지 4년 연속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파트너사들의 규모 및 업종별 지속 가능 경영 지표 개발과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매년 1억5000만원을 출연해 4년 간 87개 파트너사의 ESG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했다. 참여율과 문화 확산을 위해 성과 공유제와 연계해 우수 파트너사에는 현금 보상을 통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ESG 우수 파트너사인 (주)두본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 위치한 롯데케미칼타이탄 공장 내 부지를 제공하고 인프라 설비 건설,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하며 해외 동반 진출을 이뤄낸 것이 대표적이다.롯데케미칼은 지난 12월 8일 동반성장위원회와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펀드 출연과 신용보증 지원을 비롯해 해외 판로 개척 및 기술 혁신 지원 등에 3년 간 총 326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최영광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상무는 “파트너사와 ESG 경영을 함께 실천하고자 다양

    2022.12.25 06:05:01

    롯데케미칼, 동반성장 대상…4년간 파트너사 ESG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