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윙 충분히 해주고 끊어 치는 느낌으로 때려야

[Golf] 좋은 임팩트 연습하기
스윙을 고민하고 더 좋은 스윙을 만드는 이유는 바로 좋은 임팩트를 만들어 공이 바르게 날아가게 하기 위해서다. 스윙에서 순간 동작으로 이뤄지는 임팩트는 따로 연습이 필요한데, 백스윙 시 어깨 턴이나 다운스윙만 생각할 때가 많다. 선수들은 타이어를 친다든가 임팩트 백을 치면서 임팩트 구간을 연습하기도 한다. 겨울 동안 간결한 스윙으로 올바른 임팩트를 연습해 멋지게 공을 날려 보자.
[Golf] 좋은 임팩트 연습하기
많은 골퍼들이 제일 싫어하고 지루해 하는 단계다. 이 연습을 오래 시키는 코치를 가장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이 연습은 나중에 풀스윙을 배울 때 임팩트를 잘 만들어 내기 위한 아주 중요한 단계다. 임팩트가 좋지 않은 사람은 필히 이 연습을 다시 할 필요가 있다. 그 대신 스윙을 허리에서 허리까지만 하고 최대한 멀리 정확하게 맞혀야 한다. 또 ③처럼 체중 이동을 만들어 줘야 한다. 처음에는 공도 조금 날아가고 정확하게 맞지 않는다. 하지만 이 동작으로 정확하게 맞히고 작은 스윙으로 거리를 멀리 보내면 비거리는 당연히 늘게 된다.
[Golf] 좋은 임팩트 연습하기
피니시에서 힘이 빠지지 않는 골퍼들을 위한 연습이다. 폴로스루에서 힘을 잔뜩 주고 있다면 거리가 많이 나갈까. 절대 아니다. 폴로스루의 동작은 이미 공이 떠나고 난 후의 일이다. 그런데 아직도 힘이 빠지지 않았다면 공에 힘이 다 전달된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백스윙을 충분히 해주고 임팩트 직후 멈춰 보자. 그 대신 공은 있는 힘껏 쳐야 한다. 끊어 치는 느낌으로 공만 치고 마는 것이다. 그러면 힘이 공에 털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Golf] 좋은 임팩트 연습하기
공에 힘이 실리지 않는 이유는 바로 몸이 흐트러지기 때문인데, 가장 큰 이유는 ⑥처럼 몸의 기울기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보통은 주저앉는 것보다 일어날 때(머리를 일찍 든다. 상체가 들린다. 배치기)가 많은데, 이때 머리를 잡는 것보다 상체의 기울기를 잘 유지하는 게 쉽다. 하지만 상체 기울기를 유지하는 걸 골퍼들은 이해하기 어려워하는데, 엉덩이 혹은 골반의 높이와 기울기를 잘 유지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⑦처럼 골프백을 뒤에 놓고 연습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Golf] 좋은 임팩트 연습하기
공을 기준으로 왼쪽 위아래 오른쪽 위아래로 티를 사각형으로 꽂아 놓고 공을 치는 연습 방법이다(연습장에서는 동전을 가지고 하면 좋다). 처음에는 조금 넓게 만들어 놓고 티가 맞지 않도록 연습하고 나중에는 티의 간격을 줄여 연습한다. 이 연습은 자신의 스윙 궤도를 파악하고 궤도를 좋게 만들어 주는 방법이기도 하고 임팩트 구간에서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신나송 프로

2005년 KLPGA 입회(정회원)
2012년 연세대 대학원 스포츠레저학과 재학
2011년 J골프 ‘워너비 S’시즌3 MC
2012년 SBS골프 ‘용감한 원정대’ MC
2012년 SBS골프 ‘아이러브 골프’ MC
2013년 SBS골프 ‘골프픽스’ MC(현).


사진 이승재 기자 fotoleesj@hankyung.com┃장소 대부도 아일랜드CC
의상 레노마스포츠┃헤어 명가┃협찬 www.ongre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