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제 1136호 (2017년 09월 06일)

9월 비철금속 가격 상승세 지속…아연·알루미늄 주목

[돈이 되는 경제지표]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연초 이후 주춤하던 비철금속 가격이 3분기 들어 다시 모멘텀을 찾은 모습이다. 비철금속가격지수(LMEX)는 7월 이후 10% 상승(8월 25일 기준)했다.

중국의 7월 산업 생산, 수출, 고정자산 등 투자 지표가 모두 부진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가격 상승세다. 이는 중국발 인프라 수요 기대감이 여전히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고정자산 투자 지표 세부 항목 중 인프라 투자는 여전히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와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의 주요 비철금속 재고는 감소세를 이어 가는 중이다.


(그래픽) 윤석표 팀장

9월 비철금속 가격 또한 품목별 타이트한 수급과 맞물린 중국 정책 모멘텀에 상승 기류를 이어 갈 전망이다. 중국의 안정적 유동성 환경은 10월 말에서 11월 초로 예정된 당대회 이전까지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가 당 대회를 앞두고 ‘금융 긴축 완화’와 ‘실물경제 안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철금속의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실제로 “금융 불안 차단과 경기 안정을 위해 연말 혹은 당대회 이전까지 정부의 추가 긴축 조치는 없다”고 공언한 바 있다.

스모그 현상이 심해지는 겨울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환경 규제 또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 정부의 철강 공급 축소 및 환경 규제 의지가 비철금속의 상승 탄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채현기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8월과 마찬가지로 9월 최선호 비철금속은 아연·알루미늄·구리 순으로 유지한다”며 “특히 품목별로 수급이 가장 양호한 아연과 알루미늄이 상대적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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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17-09-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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