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KT&G는 아프리카 세렝게티 초원에서 재배한 담뱃잎을 사용해 만든 ‘디스 아프리카 골라(THIS AFRICA GOLA)’를 출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디스 아프리카 골라는 탄자니아 세렝게티 초원에서 수확한 담뱃잎 등 아프리카산 담뱃잎 37%를 특수 블렌딩 기술로 함유, 깔끔함을 한층 강화했다. ‘디스 아프리카’ 브랜드 특유의 공간필터를 사용한 점도 특징이다.

신제품은 유명 헐리웃 영화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아프리카 서부 저지대의 고릴라를 모티브로 ‘골라’라는 이름을 붙였다. 호기심 많은 고릴라의 모습을 패키지에 담아 재미를 더했다.
KT&G, 세렝게티 담뱃잎 품은 ‘디스 아프리카 골라’ 출시
(사진) ‘디스 아프리카 골라’ 제품 이미지 컷. /KT&G 제공

KT&G는 지난 2013년 9월 디스 아프리카 브랜드를 처음 선보였다. 디스 아프리카는 젊은 흡연자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며 국내 시장에 안착했다. 뒤이어 출시한 제품들 또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기수 KT&G 디스팀장은 “디스 아프리카 골라는 깔끔함이 특징인 아프리카산 담뱃잎을 국내 생산 제품 중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며 “독특한 청량감을 더해 새로운 감성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스 아프리카 골라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5.0mg, 0.40mg이다. 가격은 갑당 4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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