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0명 설문…“모아놓은 돈도 없는데, 노후자금이 걱정”
[새 연재] ‘쫄깃한 콘텐츠 비즈니스 이야기’
[첨단 농업의 현장] 미국 캘리포니아주 ‘임파서블푸드’ ‘햄튼크릭푸드’ 탐방
의사 출신 ‘CEO담당님’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퀄리티 경영’
[Book in Book] ‘2016 애널리스트 인명록’
[알림] 한경비즈니스 ‘대한민국 50대 리포트’ 커버스토리
한경비즈니스는 창간 21주년 기념호 커버스토리를 ‘대한민국 50대 리포트’로 다뤘다.

10월 17일 발행된 1090호 커버스토리는 베이비부머(1955~63년생) 세대이자 ‘산업전사’의 마지막 주자로서 한국 경제의 중추 세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50대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 및 경제적 노후대비 상황에 대해 24쪽에 걸쳐 자세히 알아봤다.

한경비즈니스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5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의 현재 보유 자산이 ‘3억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55.2% 달했다.

현재 삶에서 가장 큰 불만족 요인은 ‘경제적 부(富)’(62.2%), 재정상 가장 큰 불안 요인은 ‘노후준비’(62.5%)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자식들 키우느라 모아놓은 돈도 많지 않은데, 취업을 못한 자식을 뒷바라지해야 하고 결혼도 시켜야 하는 데다 부모 봉양 책임까지 져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는 해석이다.

은퇴후 생활비는 ‘국민연금’(35.7%)으로 충당할 생각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은퇴 후엔 “자녀와 같이 살지 않겠다”(72.4%)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어려울 때 의지할 대상으로는 ‘배우자’(50.1%)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자녀’와 ‘형제자매’는 각각 9.3%와 2.9%에 그쳤다.

현재 사용 중인 소셜네터워크서비스(SNS)로는 ‘카카오스토리’(45.1%)가 가장 많았고, 이어 페이스북(18.8%) 트위터(3.2%) 순이었다. SNS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17.6%에 달했다.

직장내 20~30대 후배 직장인들의 가장 부족한 점으로는 과반수인 58.3%가 ‘책임감’을 꼽았다. 그래도 자신들은 책임감 하나로 살았는데, 요즘 젊은 직장인들은 그렇지 않다는 지적이다.

한경비즈니스는 또 창간 기념으로 ‘쫄깃한 콘텐츠 비즈니스 이야기’로 새 연재를 시작했다. ‘온라인·모바일’ 태풍 속 콘텐츠 산업으로 기회의 땅을 찾는 기획물이다. 이번 1회에선 ‘모모세대’가 만든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광고수익을 내는 캐리소프트의 권원숙$박창신 대표, 네오터치포인트의 김경달 대표, 더아이콘TV의 김욱현 대표 등의 스토리를 담았다.

‘새로운 미래 금맥, 첨단 농업의 최전선을 가다’ 시리즈의 3편으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에 있는 스타트업 ‘임파서블푸드’를 찾아 식물성 재료로 햄버거 패티 만드는 현장 얘기를 상세하게 소개했다. 또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스타트업 ‘햄튼크릭푸드’를 방문해 달걀 없이 만드는 마요네즈를 만드는 현장을 집중 취재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신인맥’으로는 교보생명을 소개했다. 의사 출신으로 ‘CEO담당님’으로 불리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퀄리티 경영’ 얘기와 임직원들의 면면을 소개했다.

29개 금융투자회사(증권사)들의 분석가 프로필을 사진과 함께 한눈에 담은 ‘2016 애널리스트 인명록’을 ‘Book in Book’으로 실었다.

한편 한경비즈니스는 ‘3$5$10 규정’ 등에 대한 온 국민을 위한 깨알 해설서인 ‘김영란법 증보판(해설, 항목별 간편 체크리스트, 200문 200답, 법조문 비교표)’을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 중이다.

손희식 한경비즈니스 편집장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