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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sten to Your Golf] 굴리기편: 띄우기보다 굴리기 먼저

    ◆ 퍼팅그립으로 손목동작 최소화 띄우려면 밀지 말고 찰싹 치는 것이 좋다. 골프를 처음 배울 때 7번 아이언 대신 퍼팅을 먼저 배웠다면 그리 생소하지 않을 것이다. 퍼팅부터 배워서 홀에 들어가는 경쾌한 소리를 먼저 듣고 그후 띄우기를 배웠으면 그 원리를 이해하는 데 더 쉬울 것이다. 굴리기를 먼저 배우고 그후에 띄우기를 하자. 3번 아이언을 이용한 칩샷은 긴 거리를 낮게 날기 때문에 공이 그린과 아주 조금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홀까지의 거리가...

    2006.04.06 11:46:25

  • [부부가 함께 읽는 성의학] 성병과 부부대화

    꽃들의 화려한 외출이 기대되는 봄이다. 여성들이 봄을 탄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이는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 봄에는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는데 여성이 남성보다 감성적이고 멜라토닌의 변화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이런 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요즘 불결한 성접촉 후에 불안해서 병원을 찾는 남성들이 많다. 이들 남성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부인에게는 감염시켰는지, 앞으로 아기를 가질 예정인데 태아에는 ...

    2006.04.06 11:45:21

  • [명사의 맛집&멋집] 영화배우 남궁원의 '미스터 차우'

    ◆ 기름 쏙 뺀 '베이징 오리'…건강식 으뜸 최근 6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벌인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닮고 싶은 국내배우'로 많은 이들이 이 사람의 이름에 한 표를 던졌다.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배우 중 한 사람이자 한국영화배우협회 명예회장인 남궁원. 그는 중후하고 교양 있는 이미지 덕분에 이처럼 실버세대가 닮고 싶어 하는 인물로 뽑혔다. 그런 그가 소개하는 맛집은 맛뿐만 아니라 풍유와 격조가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자연스럽게 피어올랐다. ...

    2006.04.06 11:44:42

  • [SKILL UP - Book Review] 중국의 13억 경제학 등

    큰 호랑이의 위기돌파 현장 ● 한우덕 지음/한국경제신문사/300쪽/1만2,000원 '최소한 100년 동안은 생산력 향상에 매진해야 한다'는 덩샤오핑의 주장대로 중국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다. 하지만 전대미문의 고속성장이 남겨놓은 문제도 적잖다. 〈중국의 13억 경제학〉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든 중국경제의 '오늘'을 짚어낸다. 책은 있는 그대로의 중국을 전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다양한 데이터를 제시하고 있지만 이론보다 현실, 아리송한...

    2006.04.06 11:35:32

  • [Culture ] 영화 - 〈에디슨 시티〉등

    ◆ 석연치 않은 모범도시의 비밀 고요하지만, 그것이 꼭 조용한 상황만은 아닐 때가 있다. 대개 그런 상황은 확증은 없어도 직감할 수 있다. 끄집어내면 속을 뻔히 알 테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 고요는 예상보다 일찍 깨지기 마련이다. 썩은 물은 투명해 보이더라도 냄새가 나듯 덮어둬 봤자 '판도라'들이 가만둘 리 없기 때문이다. 〈에디슨 시티〉는 바로 그런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범죄 없는 미국 최고의 모범도시로 급성장한 에디슨시에는...

    2006.04.06 11:33:23

  • [SKILL UP - CEO 책꽂이] 한기선 두산 주류BG 사장

    ◆ '독서는 비즈니스의 길 찾는 나침반' 페달을 밟지 않으면 넘어져 버리고 마는 두발자전거. 흔히 인생을 달리는 두발자전거에 비유하곤 한다. 무한경쟁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의 삶도 비슷한 면이 없지 않다. 조금만 뒤처져도 넘어져버릴 것 같은 두려움이 생기는 법이다. 그래서 달리는 자전거를 멈추기보다 더 빠르게 달리고자 한다. 하지만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인생의 자전거에서 발을 떼야 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병마가 찾아들 때다. 달리고 싶...

    2006.04.06 11:32:10

  • [GLOBAL - 미국] 커피전쟁

    ◆ 맥도날드 '고급'vs스타벅스 '공짜' 커피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체인인 맥도날드가 고급커피 시장의 절대강자로 군림해 온 스타벅스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던킨도너츠마저 커피시장 수성을 위해 공격적 마케팅에 가세, 커피 고객을 잡기 위한 업체들간 치열한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그동안 미국에서 커피시장은 사실상 몇 개의 시장으로 분리돼 업체마다 서로 차별화된 다른 고객을 상대해 왔다. 커피...

    2006.04.06 11:31:29

  • [GLOBAL Review] 첨예화되는 미·중 통상마찰

    ◆ 무역적자 중국에 책임… 미국 으름장 오는 4월20일 후진타오 중국 총리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양국간의 통상마찰이 첨예화되고 있어 앞으로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이미 국제외환시장에서는 위안화 평가절상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4월 중에 그동안 심리적인 마지노선으로 여겨왔던 '1달러=8.0위안'이 붕괴될 것으로 예상된다. 요즘 들어 위안화 평가절상을 중심으로 양국간의 마찰이 표면화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미국의 개방압력이 ...

    2006.04.06 11:30:35

  • [PEOPLE Focus] 장호 제이디(동대문닷컴) 사장

    ◆ 온라인 패션몰의 '젊은 강타자' 온라인 쇼핑몰업계에서 동대문닷컴의 성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선발업체들과 대기업들의 힘겨루기가 본격화된 마당에 2003년 문을 연 후발업체가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 3년 연속 공동구매 1위, 오픈마켓 5위 등 성적도 화려하다. 의류 하나만 거래하는 전문쇼핑몰이 쟁쟁한 종합쇼핑몰을 따돌리고 있는 것이다. 이 쇼핑몰을 운영하는 제이디의 장호 사장은 30대 초반의 젊은이다. “서울에서...

    2006.04.06 11:29:46

  • [PEOPLE Focus] 함수진 이지코퍼레이션 대표

    ◆ '실내공기, 말끔히 스케일링하세요' “공기도 돈을 내고 사서 쓰는 시대가 오리라는 확신이 있었거든요.” 실내환경 개선 프랜차이즈 브랜드 '반딧불이'를 운영하는 함수진 이지코퍼레이션 대표(49)는 의류사업가에서 환경사업가로 전격 변신한 동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녀는 대학교에서 의상학을 전공하고 25년간 의상디자이너로 활약했다. 그러다 지난 2004년 미국의 환경개선기기 제조사 US프러덕츠사와 독점수입 계약을 체결하고 이 업체의 휴대용...

    2006.04.06 11:28:34

  • [PEOPLE - Star & Biz] 탤런트 이정섭

    ◆ '17년간 서울음식의 자존심 지켜왔죠' “ 에서 내가 죽었잖아요. (웃음) 이제 시간이 좀 나서 가게에 있는 시간도 늘었죠, 뭐. 근데 17년을 하다 보니 이제는 내가 일일이 부엌에 안 들어가도 (식당이) 잘 돌아가더라고요.” MBC 드라마 과 등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중견탤런트 이정섭(60). 그를 만난 곳은 서울시 종로구 재동에서 17년간 서울, 지방사람에 외국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아온 한식전문점 '종가'였다. 탤런트이...

    2006.04.06 11:28:07

  • [Best Doctor] '꼿꼿한 허리·바른 자세 지켜드려요'

    “집 지을 때 '대들보'를 세우는 일은 무척 중요합니다. 집의 기둥인 대들보를 잘못 세우면 집이 기울고 심지어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사람 몸을 집에 비유한다면 몸을 지탱하는 대들보는 어디에 해당할까요? 바로 '척추'입니다. 따라서 척추가 바로서지 못하고 비뚤어지거나 이상이 생기면 통증은 물론 걷고 움직이는 모든 행동이 불편해집니다. 심지어 평생 누워서 생활하게 될 수도 있죠.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는 노화나 사고 등으로 척추 마디가 손상되...

    2006.04.06 11:04:34

  • [SPECIAL REPORT] 김재록 게이트 후폭풍 - 어떤 사업 손댔나

    ◆ 경영진단·구조조정 일감 특히 많아 대우그룹 등 굵직한 프로젝트 주물러…고위층 자제 직원 등 눈길 김재록씨는 98년 세동회계법인 본부장을 맡으면서 각종 정부·금융 프로젝트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정부기관 경영진단 컨설팅이나 외환위기 이후 부실기업 매각, 매각을 위한 컨설팅 등 구조조정 관련 일감이 주류를 이루었다. 특히 99년 아더앤더슨GCF(Global Corporate Finance) 부회장에 오른 뒤부터는 이름만 대도 알 수 있는 ...

    2006.04.06 11:02:52

  • [SPECIAL REPORT] 김재록 게이트 후폭풍 - 김재록은 누구

    ◆ 자타공인 '마당발'…처세술 남달라 정·관·재계 고루 인맥 쌓아…회사에선 '카리스마 CEO' 전남 영광군 출신으로 1977년 2월 경북 구미시 금오공고를 졸업했다. 공식확인된 최종학력은 이게 전부다. 김씨는 한국외국어대 영어과와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학석사(MBA)를 마쳤다고 주장했지만 두 곳 모두 동창회명부에 이름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의 행적이 확인되는 시점은 지난 96~97년부터다. 이전까지는 중국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사를 운...

    2006.04.06 11:01:55

  • [SPECIAL REPORT] 김재록 게이트 후폭풍

    ◆ 숨죽인 재계…경제 '깜빡깜빡' 수사 장기화되면 대외신인도·협력업체 타격 불가피 지난 3월29일 반월공단. 공단지역 기업인들이 잘 가는 안산전철역 부근의 대중음식점. 우렁된장찌개, 김치전골 등을 시켜놓고 식사를 하는 중소기업인들의 표정이 어둡다. 이들의 화제는 단연 '김재록 게이트'. 제품생산과 판매자금 조달 등 1인10역을 해야 하는 중소기업 사장들은 어지간해선 남의 일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쓸 시간도 없다. 그런데 왜 김재록 게이...

    2006.04.06 10:5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