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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PIC & TREND] (청와대 프리즘) APEC정상회의 손익계산서

    정부가 발표한 공식비용은 1,600억원. 그러나 치밀한 손익계산은 어렵다. 직접적 이득도 있지만 우회적으로 또는 시차를 두고 뒤따를 이익도 적잖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어도 노무현 대통령은 이번 부산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비교적 '남는 장사'를 한 것 같다. 국제적인 큰 외교무대에서 무난하게 관계증진을 도모했다는 평이다. 곳곳의 시위 등에도 불구하고 큰 사고나 문제는 없었다. 다만 일본과의 양자회담에서 아무런 성과...

    2005.12.01 15:41:59

  • [TOPIC & TREND] 미.중 정상회담..후진타오 '완승'

    지난 11월20일 미ㆍ중 정상회담은 정치ㆍ경제적으로 매우 의미가 깊은 만남이 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위안화 절상 등 현안을 놓고 양국간의 긴장 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부시 대통령은 중국을 제대로 압박하지도, 그렇다고 뚜렷한 선물 하나 챙기지 못한 채 귀국해야 했다. 미국은 이번 회담에서 중국측으로부터 외견상 아무것도 얻어내지 못했다는 평가다. 해결의 실마리...

    2005.12.01 15:40:15

  • [CEO칼럼] 나 자신에게 가까이 가기

    김인 삼성SDS 사장 약력: 1948년생. 67년 대구고 졸업. 74년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95년 삼성SDI 독일법인장 상무. 98년 삼성SDI 영업본부장 전무. 99년 삼성SDI 디지털 디스플레이 영업본부장 부사장. 2003년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현) 얼마 전 한 일간지에 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글을 흥미롭게 읽었다. 현대인은 과도하리만치 건강에 집착하고 몸에 좋다는 음식을 가려서 먹지만 두통과 불면증, 가슴 두근거림에 시달리는...

    2005.12.01 15:37:01

  • [경제산책] 국가경쟁력과 국민의 행복지수

    서용구 2005년도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쯤에서 올해 한국의 국가경쟁력 글로벌 랭킹을 살펴보자.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한국의 '국가경쟁력 지수'는 2004년 35위에서 6단계 상승한 29위이고,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성장경쟁력 지수'는 2004년 29위에서 12단계 상승한 17위를 기록했다. 내수경기의 침체로 막상 국내에서는 힘들다고 말이 많지만 외국에서는 더 긍정적으로 한국경제를 평가하는 것 같다. 문제는 ...

    2005.11.24 13:48:33

  • [Listen to Your Golf] 샌드웨지 - 우드 치핑

    거리 조절은 스윙 크기로 전현지 프로 ▲LPGA Class A 멤버. KLPGA 투어 프로. 국가대표팀 코치. 건국대 박사과정. ▲2003 KLPGA 올해의 지도자상 그린 주변에서 치핑을 할 때는 남은 거리의 잔디(러프)와 그린의 비율에 따라 적절한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잔디의 비율이 높으면 웨지로 잔디를 넘긴 후부터 그린에 떨어져 볼이 구를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그린의 비율이 높으면 웨지보다 로프트가 작은 클럽으로 그린의 굴...

    2005.11.24 13:47:09

  • [2080 Salon] 부정교합이 부르는 오십견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로 시작되는 노천명 시인의 유명한 시 '사슴'의 한 구절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지금부터 한 주 내지는 두 주가 지나면 겨울이 될 것이다. 겨울이면 어깨나 목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그 이유는 겨울이면 옷을 많이 입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예전과 달리 의자에 앉아서 컴퓨터 모니터를 하루 종일 보면서 일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까닭이다. 그런데 같이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일해도 멀쩡한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2005.11.24 13:45:24

  • [부부가 함께 읽는 성의학] 음경단련법의 효과

    최근 콘돔 제조업체에서 인터넷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내용을 보면 전체 응답자의 연간 평균 섹스 횟수는 103회로, 일주일에 2번 정도 성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아시아인이 가장 소극적인 성생활을 하고 있으며 연평균 성관계 횟수는 일본이 45회, 싱가포르 73회, 인도 75회, 홍콩이 78회 등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이 하위 10위권을 차지했다. 이는 세계인의 연평균 성관계 횟수인 103회에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 다른 ...

    2005.11.24 13:44:27

  • [Book Review] 블링크 - 첫 2초의 힘‥ 2초의 직관을 믿어라

    '유감스러운 일이군요.'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폴게티박물관을 찾은 그리스 조각의 세계적인 권위자 에블린 헤리슨은 한 조각상을 보며 말했다. 박물관측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박물관측이 14개월에 걸쳐 조사한 결과 진품이라는 결론에 도달, 거금을 들여 사들인 조각상이 '가짜'라고 이 학자는 말하고 있었던 것이다. 재조사를 한 결과 이 조각상은 '가짜'임이 밝혀졌다. 흔히 '장고 끝에 악수'라는 말을 한다. 오래 생각하고 내린 결론이 오히려 ...

    2005.11.24 13:42:35

  • [Culture 뮤지컬] '피핀'‥ 완벽한 인생이란 없는 거야

    “인생의 작은 기쁨은 모른 채 신기루만 좇아 달려왔어.” 피핀의 마지막 대사가 마음에 와 닿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왕자이기 때문도, 또는 자신이 가진 부귀영화를 포기한 채 소박한 삶을 선택해서도 아니다. 그것은 그의 완벽한 삶을 향한 여정을 객관적으로 보게 해 준 '리딩플레이어', 즉 해설자가 시종일관 무대에 있었기 때문이다. (작품의 배경은 심지어 한국관객에게는 '사극'에 가까운 그 옛날 유럽이 아닌가!) 9세기 서로마 프랑크왕국을 배경...

    2005.11.24 13:41:06

  • [Culture 영화] '도쿄타워'‥ 나만의 사랑을 찾고 있다면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할 수는 있다. 그러나 당사자가 아니면 절대 알 수 없는 일들이 있다. 사랑도 그중 하나다. 그러니 특히나 사랑을 소재로 다룬 영화는 관객수만큼 다른 정의가 가능하다. 그 영화가 어떤 사랑을 보여주고 있든 결국 관객은 자신이 인지하는 대로만 그 영화를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는 불편하다. 갓 스물이 넘은 남자들과 유부녀들의 불륜이라서가 아니다. '저럴 수도 있지'라고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자니 자신이 갖고 있던 그동안의...

    2005.11.24 13:38:54

  • [GLOBAL 미국] 달라진 말보로 마케팅

    철저한 고객밀착… 매출 '껑충껑충' 지난 11월5일 미국 전역의 49개 도시에서는 매우 독특한 콘서트가 동시 다발로 일제히 개최됐다. 뉴욕, 마이애미, 시카고 등의 도심 콘서트홀에서는 유명 가수들이 등장해 흥겨운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관객들도 흥에 겨워 다같이 춤을 췄다. 도대체 무슨 날이었을까. 미국의 대표적 담배 브랜드인 말보로가 탄생 50주년 기념행사를 벌인 것이다. 말보로를 생산하는 담배 제조업체 필립모리스는 이날을 ...

    2005.11.24 13:38:01

  • [GLOBAL 이슈] 2005년 금융권 리뷰

    활짝 열린 펀드전성시대… 사고 빈발이 흠 2005년 한해가 저물어간다. 굳이 '다사다난했다'는 표현을 쓰지 않더라도 지나간 1년을 되돌아보면 대내외 금융권에서는 유난히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그중에서도 전세계적으로 주가가 크게 오른 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우리나라의 경우 코스피 지수로 옷을 갈아입은 종합주가지수가 5년 8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들어서도 상승세가 이어져 벌써부터 코스피 지수가 1400선을 무난히 넘어...

    2005.11.24 13:37:04

  • [PEOPLE Focus] 우지이에 마사미찌 페덱스 북태평양 사장

    '고객만족 시작은 직원 돌보는 일' “모든 경영에서 최우선은 사람입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최로 11월15~17일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고객만족경영혁신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Keynote Speech)을 맡은 우지이에 마사미찌 페덱스(Fedex) 북태평양 신임 사장(38)은 연설을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도 역시 '사람'을 강조했다. “99%의 고객만족은 불충분합니다. 언젠가 나타날 100% 고객만족 기업에 고객을 뺏...

    2005.11.24 13:36:25

  • [PEOPLE Focus] 전미경 제이스케이크 디자인실장

    '디자인 케이크의 멋과 맛 느껴보세요' “고객의 생각을 디자인해 케이크로 표현해 줍니다.” 서울의 고즈넉한 동네인 가회동에 '제이스케이크'(J's cake)가 자리잡고 있다. 케이크숍인 이곳에 가면 전미경 디자인실장(46)을 만날 수 있다. 전실장은 이곳의 케이크 디자이너이자 사장이다. 1인 회사를 알차게 이끌어가는 전실장은 '디자인 케이크'라는 고유영역을 개발,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4년 4월 오프라인 케이크 매장을 열었습니...

    2005.11.24 13:35:44

  • [2005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환경경영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

    단기계획보다 장기비전이 효과적… 에너지절약ㆍ리필 등 실질혜택에 주목 한국능률협회가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이 발표됐다. 이는 세계적 수준의 녹색경영활동을 추진하는 환경친화기업ㆍ자치단체에 시상하는 제도다. 수상자는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에서 개발한 녹색경영지수(KGMI)에 의한 녹색소비자설문조사, 기업실태조사, 국내 최고의 환경전문가그룹에 의한 정성ㆍ정량적 환경성 평가 등 다단계 검증 프로세스를 거쳐 선정된다. 국민의 건강한 삶...

    2005.11.24 13:3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