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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산책] '옴살스런(holistic)'경영

    이진주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 pearllee@kgsm.kaist.ac.kr 약력 : 1941년생. 1963년 서울대 기계공학과 졸업. 75년 미 노스웨스턴대 산업공학ㆍ경영과학 박사. 87년 프랑스 에콜 상트랄 초빙교수 겸 국립과학연구원(CNRS) 연구원. 95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경영학 이론이 보편타당성이 있느냐는 오랫동안 논란의 대상이 돼 왔다. 지금의 경영학도 대부분이 미국식 경영학일 뿐 그 원리나 내용이 한국, 일본, 중...

    2005.11.18 13:35:25

  • [Listen to Your Golf] 내 몸에 맞는 백스윙

    신체 특성과 조화된 스윙 '굿' '백스윙시 왼팔을 펴야 장타를 칠 수 있다'는 말에 주말골퍼들은 의식적으로 왼팔을 뻗으려고 노력한다. 이론적으로는 왼팔이 펴지면 스윙 반경이 커져 장타를 칠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은 갖추게 된다. 하지만 근력과 유연성이 떨어지는 주말골퍼들에게는 이 동작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억지로 왼팔을 펴면 몸에 무리가 따르고 그로 인해 과도한 힘이 들어가 부자연스러운 스윙이 되기 십상이다. 그렇게 되면 스윙리듬이 흐트...

    2005.11.18 13:33:49

  • [2080 Salon] '목의 고통'과 아래턱의 관계

    어릴 적에 생선을 먹으려면 겁이 났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십중팔구 생선의 뼈, 즉 가시가 목에 걸려서 고생을 한 '안 좋은 추억'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목'은 참 여러가지 의미를 지닌 말이고 우리 몸에서 뇌 다음으로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다. 회사에서 해고를 당하면 목이 잘렸다고 표현한다. 그만큼 생명에 중요한 부위라는 뜻이기도 하다. 목의 불편함은 목을 움직이는 데 불편하거나 통증을 느끼는 것과 음식물이나 침을 삼키거나 말을...

    2005.11.18 13:31:54

  • [부부가 함께 읽는 성의학] 오줌발로 잰 정력

    흔히 남성들은 정력의 척도를 '소변줄기의 세기와 굵기', 즉 일반적인 말로 '오줌발'로 평가한다. 어떤 이들은 소변줄기의 변화로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기도 한다. 이는 조상에게서 계속 전해내려 온 오래된 건강측정법이다. 남성들이 소변을 보면서 옆 사람의 소변줄기를 훔쳐보는 이유도, 또 소변줄기가 약한 사람일수록 소변기에 바짝 붙어 소변을 보는 까닭도 모두 이 때문이다. 과연 일반적으로 알려진 오줌발 건강론은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소변줄기는 나이...

    2005.11.18 13:30:04

  • [Book Review] <대전망 2006>정치ㆍ경제 100대 이슈 보고

    은 내년도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기술 등 100여개 이슈에 대한 알찬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이다. 해당 이슈의 국내 최고 전문가 100여명이 머리를 맞대나온 결과물이다. 가장 큰 관심거리는 역시 한국경제 전망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올해보다 나아진다는 것이다. 소비, 투자, 정부지출, 수출 등 거시적인 지표가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다만 국제유가와 환율의 움직임에 따라 개선폭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한국경제를 ...

    2005.11.18 13:28:22

  • [Culture] 뮤지컬 - <헤드윅>&<아이러브유> 시즌2

    뮤지컬 - & 시즌2 관객의 사랑이 있는 한 '쭉~' 한 편은 보편적인 남녀간의 사랑을 그린(물론 동성애자는 여기서 제외되겠지만), 그리고 또 다른 한 편은 마니아 관객을 겨냥한, 어찌 보면 서로 다른 컨셉을 지닌 작품이었다. 하지만 와 이 두 뮤지컬의 공통점은 여러 군데에서 발견된다. 두 작품 모두 지난 시즌이 초연이었다는 점, 그리고 소극장 뮤지컬 붐을 조성해 한국 뮤지컬 인구의 확대에 한몫을 단단히 했다는 점 등이 그렇다. 결국...

    2005.11.18 13:27:25

  • [Culture] 그림동화, 블록버스터로 태어나다

    영화 - 그림동화, 블록버스터로 태어나다 테리 길리엄은 영화광들 사이에서나 통하는 이름이었다. 영국에서 공동연출로 만들었던 시리즈와 (88년), (95년) 등 그가 보여준 기발한 상상력과 독특한 비주얼은 수많은 고정 마니아를 거느리고 있었다. 그의 야심작 (88년)가 조니 뎁 주연임에도 국내 개봉에 성공하지 못했던 것은 이러한 비대중성에 기인한 바 크다. 하지만 이후 무려 7년 만의 신작 (이하 )은 좀 다르다. 할리우드 특급...

    2005.11.18 13:26:01

  • [GLOBAL 중국] 거주이전 제한 푼다… '인권 개선 차원'

    호적제도 개혁 신흥 경제대국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부인 류융칭 여사가 3일간의 국빈방문을 위해 영국 런던에 도착한 11월8일. 마중 나온 것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내외뿐만이 아니었다. 후주석과 엘리자베스 여왕이 함께 탄 왕실마차가 근위대의 호위를 받으며 버킹엄궁으로 이동할 때 도로 한 쪽에는 환영인파가 중국 국기를 흔들며 환호했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인권단체들이 티베트 해방을 요구하는 구호를 요란하게 외쳤다. 인권문제는 중국의 아킬레스...

    2005.11.18 13:22:56

  • [GLOBAL 미국] GE의 아시아 금융시장 공략

    '아시아 잡아야 세계 호령한다' 싱가포르 도심의 금융거리에 위치한 우체국에서는 조금은 색다른 광경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 세계 최대 기업인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의 금융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작은 가판대가 길거리에서 고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점심시간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소액대출을 받기 위해 가판대 앞에 길게 줄지어 서 있기도 한다. GE의 금융 자회사인 'GE 머니'가 싱가포르 우체국을 활용, 연 이자율 14%의 무...

    2005.11.18 13:21:55

  • [GLOBAL 이슈] 버냉키의 인플레 타깃팅

    '디플레 처방' 급부상… 가능성 낮아 최근 들어 국제통화기금(IMF)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유럽중앙은행(ECB)이 잇달아 중국의 3저 정책에 따른 전세계적인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경고해 주목된다. 3저 정책이란 낮은 금리와 위안화 평가절하를 바탕으로 가격경쟁력을 최대한 누리는 수출저가 혹은 덤핑정책을 말한다. 지난 1995년 이후 중국의 금리는 10년 동안 고정돼 왔다. 지난해 10월 한 차례 올리긴 했으나 현 금리(1년 만기 ...

    2005.11.18 13:20:49

  • [심층취재] 돌풍 일으키는 미니상품들

    '크기는 작게, 소비자 감성은 크게' '작은 것이 맵다? 작은 것이 잘 팔린다!' 거리에 나가 보면 젊은 여성들의 미니스커트 차림이 한창 눈에 띈다. 부츠의 유행과 더불어 '미니'가 거리를 장악한 까닭이다. 그리고 최근 국내외 시장을 장악한 것은 한국의 미니제품들이다.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뛰어난 매출 '성적표'를 보여주며 일명 '스마트 소비자'를 유혹하는 대표적인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니의 대표주자 MP3플레이어(이하 MP3...

    2005.11.18 13:18:51

  • [COMPANY] 한국능률협회컨설팅 - 와튼스쿨 손잡다

    국내에 CEO과정 개설…아시아 최초 무한경쟁 시대에서 CEO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CEO의 전략적 판단이 기업 흥망을 좌우해서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지식 획득이 필요하다. 이런 이유로 체계적인 경영 공부에 눈을 돌리는 CEO가 자연스럽게 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와튼스쿨 최고경영자 과정'(Wharton-KMA CEO Institu...

    2005.11.18 12:43:31

  • [辛·知·識 캠페인] 미래고객 잡는 '공모전 마케팅'

    ·비즈몬 공동기획 공모전은 디자인, 광고, 논문 분야에 국한되고 일부 국가기관이나 대기업만이 할 수 있는 행사라고 여기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은 공모전이 연중 상시로 개최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100여건의 공모전이 진행 중이다. 준비과정부터, 홍보, 심사과정까지 공모전은 결코 쉽지 않은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많이 개최되고 상금규모가 커진 이유는 뭘까? 이에 대한 답은 기업 자체 브랜딩의 중요성이 부각된 점과 과거에 비해...

    2005.11.18 12:41:09

  • [아! 나의 아버지] 자기 세대 의무 완수한 '산업화 기수'

    일찍이 조지훈 선생은 '당신들 세대만 불행한 것은 아니다'고 갈파했지만 근대사의 아버지 세대들이 겪었던 경험은 우리나라 오천년의 역사 동안 유례가 별로 없는 것이었다. 전형적인 모델은 다음과 같을 것이다. 태어나 보니 일본사람들이 사회의 지배계층이었다. 모든 공용어는 일본어였고 학교에선 일본어로 수업을 했다. 국어라 함은 일본어를 지칭하는 것이었고 집에서 쓰는 말은 조선어라고 불렸다. 그때의 어린 소년에게는, 누가 특별히 가르쳐 주지 않는 한...

    2005.11.18 12:40:14

  • [PEOPLE Star&Biz] 개그맨 박명수 사업서 승승장구

    사업서 승승장구… '코미디 아닙니다' “진짜 한 번 드셔 보세요. 한 조각, 아니 한입만 드셔보세요. 짜지도 않고 담백한 게 정말 '왔다'라니까요. 먹어보면 반해요. 이게 바로 우리 토종 치즈의 맛이죠.” 연예계 데뷔 13년째. 요즘은 '개그맨'이라는 말보다 '닭집 사장'으로 더 유명한 박명수(36)는 앉기가 무섭게 주방에 라지(Large) 사이즈 피자 한 판을 주문했다. '교촌치킨'은 어디 갔냐는 말에 “바로 옆집에서 잘되고 있다”고 알려...

    2005.11.18 11:5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