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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OBAL-중국] 변화바람 거센 은행권

    외국금융사 '웰컴' 짝짓기 열풍 '후끈' 중국에는 은행이 몇 개나 있을까. 답은 '아무도 모른다'이다. 확실한 것 하나는 공상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등 4대 국책은행만 합쳐도 전국 지점수가 10만개쯤 있다는 사실이다. 지방 곳곳에서 영업하고 있는 군소 민영은행수를 포함한 정확한 통계는 집계된 적이 없다. 방대한 영토와 낙후한 전산망 때문에 중앙행정의 영향력이 지방 구석구석까지 미치지 못하다 보니 은행마저 산간벽지 지점에 대해...

    2005.09.03 14:09:39

  • [GLOBAL-미국] 흔들리는 CEO

    영광은 옛말…14.2% 작년 중 자리 떠나 기업체의 별이자 모든 직장인의 희망이라는 '임원'. 높은 책임과 함께 권한도 막중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는 자리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우리 주변에서 '임원은 임시직원'이란 우스갯소리가 나돌 만큼 지위가 흔들리고 있기도 하다. 회사실적이 좋다면 걱정할 게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언제 자리를 내놓아야 할지 모른다는 얘기다. 이것은 현재 어느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 공통의 현상인 듯하다. ...

    2005.09.03 14:08:28

  • [GLOBAL-이슈] 제8차 서울화상대회와 화인자본

    3조달러 큰손… 중국교류도 '띵호아' 최근 인도네시아 최대 금융재벌인 리포(LIPPO)그룹이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청라지구에 계획하고 있는 차이나타운에 10억달러 내외의 대규모 투자계획이 알려지면서 화인자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서울에서 제8차 세계화상대회가 열린다. 국내기업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기업들이 화인자본(華人資本)을 유치하기 위해 열을 올린 지 오래다. 특히 중국의 외환자유화 조치가 지난 7월에 단행된 위...

    2005.09.03 14:07:13

  • [PEOPLE-Focus] 남궁현 본푸드시스템 사장

    '맞춤형 프랜차이즈로 새 기회 잡으세요' “전혀 새로운 개념의 프랜차이즈라고 할까요? 지난 9년 동안 25개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팔 생각입니다.” 식도락을 즐기는 사람치고 '본까쓰'를 모르는 이는 드물다. PC통신 시절부터 미식가 사이에 소문이 난 프라이(돈가스)전문점 본까쓰가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다. 그런데 그 내용이 자못 특이하다. 가맹점주가 원하는 분야를 해결해주는 이른바 '맞춤형 프랜차이즈'다. ...

    2005.09.03 14:06:02

  • [Health Column] 건선 … 조급함 버리고 꾸준히 치료받아야

    유종현씨(35)는 10년 전 팔꿈치와 무릎을 시작으로 건선이 나타났다. 상태가 악화되면 치료를 받고 완화되면 치료를 중단했다. 그런데 이것이 화근이 됐다. 지난해부터 호전과 악화의 주기가 급속도로 짧아지면서 심한 건선이 얼굴에까지 확산됐기 때문이다. 놀란 가슴에 흔적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꾸준히 한방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1년 반이 지난 현재까지 단 한 차례의 재발 없이 생활하고 있다. 건선은 피부에 좁쌀만한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그 위에 ...

    2005.09.03 14:04:53

  • [심층취재-2005 한가위 선물 올가이드] 유통업계

    눈높이 선물세트 '빵빵'하게 쏟아낸다 올해 유통사가 내놓은 추석선물 양상은 고급화와 실속화로 갈리는 분위기다. 지지부진한 경기와 이른 추석에도 불구, 대부분 매출증가를 기대하는 눈치다. 가격이 비쌀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은 물량확보를 위한 신경전이 치열하다. 대부분 8월 말부터 추석 직전까지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갈비ㆍ정육ㆍ굴비는 가격이 떨어지는 반면, 배ㆍ단감ㆍ멸치는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전통적인 인기상품인 갈비ㆍ정육 등...

    2005.09.03 14:01:14

  • [심층취재-2005 한가위 선물 올가이드] 무엇이 좋을까

    알뜰 웰빙ㆍ실속 프리미엄 '일석이조' 명절 선물의 스펙트럼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천편일률적일 것이라는 생각은 선입견에 불과하다. 알뜰형에서 고급형까지 가격대는 물론 품목 또한 다양하기 그지없다. 여성용, 남성용, 부모님용, 수험생용, 어린이용 등 받을 사람에 따라 구성을 달리한 특색 있는 선물도 눈에 띈다. 올 추석을 겨냥해 제조업체들이 준비한 '야심작'들을 살펴본다. ◆ 화장품ㆍ생활용품 치약, 비누, 샴푸 등 생활용품은 명절 선물의 ...

    2005.09.03 14:00:06

  • [2005 한가위 선물 올가이드] 사랑·나눔의 정 가득 싣고 '두둥실'

    직장인들에게 올 추석은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연휴기간이 예년에 비해 턱없이 짧은 탓이다. 여유 있는 휴식은커녕 자칫 귀성마저 어려운 형편이다. 하지만 추석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관련업체들은 '콧노래'를 부른다. 일찌감치 추석이 찾아와 햇과일 등 일부 자연산 비가공 상품의 물량이 감소함에 따라 가공식품, 주류 등 명절 '단골선물'인 식음료 상품의 판매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올 추석 시장의 특징을 면밀히 파...

    2005.09.03 13:56:10

  • [창간 10주년 연중기획] 아! 나의 아버지

    아들의 선택 지지하신 '큰 산' 마흔 넘어서까지 아버지에게 편지를 쓴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참 부끄러운 일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에게 편지를 써야 하는 의무감을 갖게 됐다. 지난 가을이었던가, '두란노아버지학교'에 참가했을 때 과제 중 하나가 아버지에게 편지 쓰기였다. 막상 편지를 쓰려고 하니까 쓸 말이 없다는 사실에 얼굴이 화끈거렸다. 늘 부모님 옆에서 살아왔고 아들로서 자녀들의 손을 잡고 아버지댁에 가서 주말에 밥 한 번...

    2005.09.03 13:43:50

  • [PEOPLE-Star&Biz] 가수 이현우

    의류사업 '순항'… 전공 적극 살려 기획부터 홍보까지 1인2역… 최근 화장품사업도 진출 가수 겸 연기자 이현우(38)는 인터뷰 약속 잡기 힘들기로 소문난 연예인이다. 매체에서 그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고, 섭외만도 무려 2주일의 시간이 걸렸다. 이유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패션브랜드 '팻독'(FAT DOG) 가을 신상품 런칭 준비와 촬영, 화장품 '얼라이브'(ALIVE...

    2005.09.03 13:30:12

  • [PEOPLE-인터뷰] 김경복 한국전력 중앙교육원장

    윤리경영 전도사… '글로벌 인재 키웁니다' 요즘 재계의 화두는 윤리경영이다.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앞다퉈 도입하는 추세다. 여기에는 회사 입장에서 CEO와 직원들이 윤리의식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21세기 글로벌시대에 살아남기 어렵다는 위기감이 깔려 있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한국전력의 윤리경영이 화제다. 그 내용이 강력한데다 최근 몇년 사이 효과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는 까닭이다. 업계에서는 이미 완전하게 뿌리를 내렸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

    2005.09.03 13:27:35

  • [IT&TRCH - Info@Biz] 휴대전화 뉴트렌드

    고화질ㆍMP3ㆍ초경량 '트로이카 시대' 신제품 키워드는 엔터테인먼트…주도권 경쟁 '불꽃' '1. 처음에는 무지하게 좋은데 시간이 지나면 무덤덤해진다. 2. 이것저것 액세서리를 달면 예뻐 보인다. 3. 크고 두꺼운 것보다는 작고 얇은 게 훨씬 좋다. 4. 시간이 지나면 자꾸 신형에 관심이 간다.… 12. 남이 내 거 쓰면 기분이 나쁘다.' SK텔레콤이 최근 내놓은 중 '휴대전화와 애인의 공통점'에 나온 내용이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십중...

    2005.09.03 13:26:19

  • [COMPANY-기업인 탐구] 문종철 스피루리나코리아 사장

    '인류 미래식량 스피루리나에 '올인' 불황에도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끄떡없다. '건강을 잃는 것은 전부를 잃는 것'이라며 건강만은 제대로 챙기려는 사람이 늘어서다. 문종철 스피루리나 코리아 사장(41)은 건강기능식품인 '스피루리나' 전문가다. 그의 표현을 빌려 '스피루리나에 절반쯤 미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자연산 스피루리나를 국내에 보급하기 위해 지난 1월 스피루리나 코리아를 설립했다. 국내에 아직까지는 생소한 스피루리나(...

    2005.09.03 13:23:20

  • [PEOPLE-편집장 대담] 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정의'와 ' 공생'이 장수기업 만든 겁니다 대웅제약 윤영환 회장(71)의 사무실에는 곰을 형상화한 장식품이 곳곳에 놓여 있다. 줄잡아 100여개는 될 듯했다. 의식적으로 모은 적도 없고 인테리어를 위해 구입한 것도 아니다. 한 해에 한두 개씩 들어오는 지인들의 선물을 그저 보관했을 뿐이다. 60년을 이어온 대웅제약의 연륜이 듬뿍 묻어나는 장면이다. - 해방둥이 기업으로 올해 회갑을 맞은 대웅제약은 노쇠하기는커녕 오히려 사춘기 소년처럼 쑥쑥...

    2005.09.03 11:56:30

  • [MONEY-혼다 켄의 '해피리치'] 억만장자의 인생관

    성공ㆍ돈보다 '풍요로운 인생'이 우선 한국독자들과는 이번이 마지막 지면 만남이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건 행복한 억만장자의 인생관에 관해서다. 지금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행복한 억만장자의 독특한 사고방식과 습관을 소개했다. 이런 걸 종합해 보면 그들과 보통사람과는 다른 인생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보통사람은 인생의 목적이나 의미에 대해 그리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때문에 매일 정해진 일이나 가사를 돌보며 반복되는 인생을 살아간다. 반면 행...

    2005.09.03 11:4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