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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VER STORY] 광복 60년 한·중·일 파워 대해부

    대~한민국은 어디로 광복을 맞은 지 60년이 지났다. 사람으로 치면 회갑이 된 셈이다. 그사이 제국과 식민지의 관계였던 한ㆍ중ㆍ일 3국의 변화는 가히 '상전벽해'에 비유될 만하다. 나름의 시련을 딛고 3국은 당당히 세계경제의 메이저리거로 성장했다. 하지만 언제까지 뿌듯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한국으로선 자칫 방심하면 열강에 전전긍긍했던 1세기 전의 악몽이 재발할 수도 있다. 동북아경제의 핵심국가로 주목받는 한ㆍ중ㆍ일 3국의 산업경...

    2005.08.13 11:18:17

  • [NEWS DIGEST] 8월1~6일

    ◆ 현대상사, '예멘LNG프로젝트' 대박 채권단 공동관리 중인 현대종합상사가 사막에서 '빛'을 발견했다. 8월4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 수출입은행 등 현대상사 채권단은 '예멘LNG프로젝트' 지분 5.96%를 보유한 현대상사에 생산시설 투자자금 약 7,400만달러를 빌려주기로 방침을 정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사업성이 대단히 좋은데다 리스크도 크지 않은 프로젝트여서 대출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생산물에서 나오는 배당수익을 담...

    2005.08.13 11:16:24

  • [청와대 프리즘] 학교로 간 이정우 전 위원장

    “먼저 한 주는 잠만 좀 자고, 다음 한 주는 여행을 좀 다녀오고, 그 다음 한 주는 강의준비를 하면 꼭 맞을 것.” 공직생활의 처음과 마지막을 공교롭게도 기자들과 함께한다는 이정우 전 정책기획위원장이 7월 말로 퇴임하면서 기자에게 전한 계획이다. 그는 본인의 강한 바람대로 경북대학교로 되돌아갔다. 7월 마지막 주말 귀향을 앞두고 금요일인 7월29일 오후 몇몇 기자와 함께 정부1청사 뒤쪽의 조촐한 한정식집에서 자리했다. 그는 술을 잘 마시지 ...

    2005.08.13 11:15:07

  • [TOPIC & TREND] 글로벌 기업들의 해외증시 철수

    감시·간섭 'N0'…IBM 등 앞다퉈 상장 철회 증권시장에서 상장을 철회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자사 주식의 24시간 거래를 위해 세계 각국 증권시장에 상장을 추진해 오던 다국적기업들이 이제는 해외증시에서 잇따라 철수하고 있다. 해외증시에 상장하기 위해선 적잖은 비용이 들어가는데다 주거래시장에 주력하는 것이 더 많은 이익을 올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7월 초 미국의 IBM은 도쿄 증시에 상장돼 있는 자사 주식을 거래 30년 만에 상...

    2005.08.13 11:14:22

  • [CEO칼럼] 사회공헌활동은 상생의 실천

    김중만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기아로 고통받는 전세계 아이들을 위한 기금마련 걷기행사가 열렸다. TNT가 UN 식량계획과 함께 해마다 개최하는 '워크 더 월드' 행사로 참가자들이 1㎞ 걸을 때마다 1달러를 기부해 후진국 학교급식을 지원하는 데 보탠다. 올 행사에는 약 300명이 참가해 기아에 대한 인류 공통의 관심과 책임을 호소했다. 최근 언론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해졌다는 사실을 많이 접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발표한...

    2005.08.13 10:45:31

  • [경제산책] 창업성공률을 높이는 길

    정헌배 중앙대 창업경영대학원장 www.ginsengland.co.kr 약력: 1955년 경북 선산 출생. 영남대 경영학과 졸업. 파리 9대학교 경영학 박사. 파리 상공회의소 부설 국제경영연구소 연구원.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ㆍ산업경영대학원장 겸 창업경영대학원장(현). 정헌배인삼주가 대표(현)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창업 열기가 가장 뜨거운 나라로 꼽힌다. IT벤처, 자영업, 제조ㆍ건설업, 무역업 등 전 산업분야에서 창업 열풍이 대단...

    2005.08.04 15:17:59

  • [Listen to Your Golf] 샷 난조에 빠졌을 때

    자신의 스윙리듬 빨리 되찾도록 전현지 프로 LPGA Class A 멤버. KLPGA 투어 프로. 국가대표팀 코치. 건국대 박사과정. 2003 KLPGA 올해의 지도자상 라운드 중 갑자기 샷이 망가지는 경우가 있다. '뒤땅'과 '토핑'을 오락가락하며 게임을 망친 경험이 누구나 한두 번은 있다. 주말골퍼들은 이렇듯 난조에 빠지면 가장 먼저 백스윙시 어깨의 회전이 제대로 되는가를 체크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이다. 컨디션이 나빠 볼을 제대로 ...

    2005.08.04 15:17:15

  • [부부가 함께 읽는 성의학] 발기유발제와 발기치료

    질문) 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요즘 발기가 잘 안돼 고민인데요. 젊은 나이에 이게 뭔지 부끄럽기만 합니다. 고쳐야겠다는 생각에 여러가지 방법들을 알아봤습니다. 그런데 수술은 제가 여건이 되지 않고 차선책으로 생각한 것이 약입니다. 비아그라 같은 발기부전치료제라고 하나요? 그런데 알아봤더니 비아그라만 있는 게 아니더군요.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이 있는데 어느 게 좋은 건지 감이 안 잡혀서요. 솔직히 비아그라 같은 ...

    2005.08.04 15:15:47

  • [Book Review] <코멘트력>..대화 주도권 잡는 기술

    ●사이토 다카시 지음/정은영 옮김/명진출판/192쪽/9,500원 말문이 턱 막혀버릴 때가 있다. “왜 결혼 안 하세요?” “왜 아이 안 낳으세요?” “돈 좀 꿔주라.” 상대가 이렇게 물을 때 대답할 말이 얼른 떠오르지 않는다면 '코멘트력'이 부족한 것이다. 달변이냐, 눌변이냐의 문제가 아니다. 말투가 어눌해도 정곡을 콕 찌를 수 있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대화의 주도권을 잡는 코멘트력은 음식의 품격을 더하는 향신료 역할을 한다. 인상적인 코...

    2005.08.04 15:14:52

  • [Culture] 연극 -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2005>

    순수한 사랑이 그리운 이에게 호기심 많은 아이가 어느 날 던지는 질문. “엄마, 사랑이 뭐야?” 이럴 때 과연 뭐라고 답할 수 있을까. “사랑은 말로 표현하는 게 아니며 순수한 마음으로 하는 사랑이 아름답다”고 대답하고 싶지만 실은 요즘은 이런 세상이다. '연봉이 높으면 배우자 선택 폭이 넓다'는 기사가 일간지에 대문짝만하게 나는 시절인 것이다. 이런 때 과연 사랑은 무엇이라고 어느 부모가 진심으로 대답할 수 있을까. 이럴 때 연극 를 ...

    2005.08.04 15:13:41

  • [Culture] 영화 - <스텔스>

    인간과 첨단기기의 함수관계는? 스텔스기는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미래형 전폭기다. 은밀하게 적진에 침투해 임무를 완수하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폭격기로 통한다. 롭 코헨 감독의 액션 는 이 첨단 비행기를 소재로 인간과 과학의 역학관계를 조명한다. 인간이 조종하는 스텔스기와 인공지능이 조작하는 무인 스텔스기의 협력과 충돌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 작품에는 조종사가 운전하는 3대의 '텔론' 스텔스기와 인공지능 컴퓨터로 작동되는 '에디'란 ...

    2005.08.04 15:12:40

  • [GLOBAL-중국] 샨다그룹의 야망

    인터넷 세계 '월트디즈니' 꿈꾼다 1999년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젊은 혈기만 갖고 온라인게임 회사를 차렸던 27세의 젊은이가 있었다. 온라인게임 인구가 많지도 않았고 사회주의체제가 만들어놓은 경직된 사회분위기는 이 '불온한' 놀이문화를 순순히 받아들여 주지도 않던 시절이었지만 그는 인터넷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이 사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었다. 중국 명문 푸단대학을 졸업하고 공기업, 증권사, 정부기관에서 두루 경...

    2005.08.04 15:12:04

  • [GLOBAL-동남아시아] 명문대학의 아시아시장 진출

    유학생수 연간 180만… '미리 잡자' 지난 2003년 미국의 유명 사립대학인 듀크대는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아주 특별한 제안을 받았다. 싱가포르 정부가 약 3억1,000만달러의 자금을 기부금 형식으로 내놓을 테니 듀크대의 의과대학 과정을 싱가포르 국립대에 개설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미국의 교과과정을 고스란히 들여와 싱가포르 국립대 대학생들과 의료진에게 선진기술을 전수해 달라는 게 제안의 요지였다. 아시아 교육시장 진출과 학생 유치에 큰 관심...

    2005.08.04 15:11:19

  • [PEOPLE Focus] 서부석 쌤소나이트 코리아 사장

    '삶은 여행'… 명품 새옷입기 앞장 여행가방으로 널리 알려진 '쌤소나이트'가 대변신 중이다. 브랜드와 유통망 다각화에 그치지 않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쌤소나이트의 새옷 입기를 이끌어가는 주역은 바로 서부석 쌤소나이트 코리아 사장(37)이다. 94년부터 샤넬과 발리, 프라다 등 명품브랜드의 세일즈와 마케팅을 책임져왔던 서사장은 지난 5월 쌤소나이트로 스카우트됐다. “앞으로는 제품에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할 겁니다....

    2005.08.04 15:10:28

  • [PEOPLE Focus] 박현구 브랜딩컴 사장

    '브랜드 글로벌화 서두를 때' 사람에게 이름이 있듯이 상품에도 브랜드네임이 붙는다. 시장에 나오는 순간 고유의 상품명을 달고 나오고 사라질 때까지 따라다닌다. 기업 역시 이런 점 때문에 작명할 때 고심을 거듭한다. 특히 이름 하나 잘 지어 뜨는 경우도 적지 않아 신경을 많이 쓸 수밖에 없다. 자칫 잘못 지으면 상품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등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자연 이런 일을 직접 하는 사람들은 늘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고 산다. 늘 클라이언...

    2005.08.04 15: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