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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VER STORY] 일본의 청년실업 현주소

    일본의 청년실업 현주소 '프리터' 3백만…청년 8~9% 백수 일본 젊은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눈여겨본 한국인이라면 이들이 한국 청년들에 비해 독립성이 강하다는 인상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고등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다 고교를 졸업하거나 대학교에 진학하면 부모 곁을 떠나 혼자 지내는 젊은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고교졸업 후에도 부모와 함께 살면 왠지 능력이 부족한 것 같은 분위기를 준다. 일본 TV에서도 가끔 한 사...

    2004.04.21 15:18:12

  • [COVER STORY] 바늘구멍 통과한 취업자 성공사례

    백수의 추억, 이제는 웃으며 말할 수 있다 최근 20대의 취업은 그야말로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 수준이다. 웬만한 직장의 입사경쟁률은 수백대1이 기본이다. 수십, 수백통의 입사원서를 써봤다는 젊은이들도 쉽게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최악의 조건 속에서도 '웃는' 사람들이 있다. 절박했던 백수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어엿한 직장인으로 변신한 사람들이다. 3명의 백수탈출 성공기를 소개해 본다. 서은실 한국자산관리공사 해외사업부 주임 '...

    2004.04.21 15:17:12

  • [COVER STORY] 전문가 좌담-청년실업 해결방안은

    전문가 좌담-청년실업 해결방안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양성을 '두 얼굴'의 청년실업을 푸는 해법은 무엇일까. 각계 전문가들과의 좌담회를 통해 문제해결책을 들어봤다. 좌담회를 통해 전문가들이 가장 강조한 것은 '현장과 연계된 대학교육'이었다. 대학졸업자들이 매년 대량으로 양산되는 상황에서 대학 간판만으로 취업이 되는 시절은 오래전에 지났다는 것. 이에 따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을 대학이 적극 수용, 학생들을 미리 준비시켜 사회에 내보내야 한...

    2004.04.21 15:16:08

  • [COVER STORY] 인터뷰-김대환 노동부 장관

    인터뷰-김대환 노동부 장관 일자리 부족 실감, 단기대책 적극 추진 대담 = 양승득 편집장 청년실업에 대한 김대환 노동부 장관(55)의 관심은 특히 뜨겁다. 주무장관이기 전에 취업을 앞둔 자식의 아버지로서 직접 부딪힐 문제이기도 하다. 군복무 중인 아들 도훈씨(28)는 제대하면 당장 험난한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한다. 대학교수 시절에는 한명의 제자라도 더 취업시키기 위해 일일이 기업을 찾아다닌 경험도 적지 않다. 올 2월 장관 취임사에서 '...

    2004.04.21 15:15:07

  • [COVER STORY] 경찰관·소방관 '대폭 늘린다'

    정치권 대책 경찰관·소방관 '대폭 늘린다' 청년실업난이 심각해지면서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새천년민주당, 자유민주연합, 민주노동당 등 주요 정당은 각종 장단기 대책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우선 경찰과 소방관을 비롯한 공공부문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것은 각 당이 공통적으로 내놓고 있는 정책이다. 중장기적으로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서비스산업 등 신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점도 비슷하다. 열린우리당은 오는 2008년까지 경찰, 소방 등 대국민 ...

    2004.04.21 15:13:55

  • [COVER STORY] 일자리 2백만개 창출 .. 약발 미지수

    정부대책 일자리 2백만개 창출…약발 미지수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장기간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전체 실업률은 갈수록 높아만 가고 청년실업률은 더욱 빠른 속도로 치솟고 있다. 청년실업률은 이제 전체 실업률의 두 배가 넘는 9%를 넘나들며 선진국형으로 변하고 있다.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해지자 노무현 대통령은 틈만 나면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고 각 부처마다 갖가지 묘책을 개발해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회적 일자리 제공이...

    2004.04.21 15:13:04

  • [COVER STORY] 더 나은 일자리 찾아 '삼만리'

    청년실업 1백만시대 고학력 구직자의 이중성 고학력자의 취업률은 지난 20여년간 큰 폭으로 떨어졌다. 1981년 73%였던 4년제 대학졸업자의 취업률이 2003년 59.2%로 내려앉았다. 같은 기간 4년제 대학졸업자의 수는 5만명에서 24만명으로 5배 가까이 증가했다. 결국 노동시장으로의 공급이 수요를 과도하게 초과, 고학력자의 취업률을 급속히 떨어뜨렸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최영섭 산업연구원 박사는 “대학 교육내용이 산업현장의 수요와 발맞...

    2004.04.21 15:11:54

  • [COVER STORY] '고용 없는 성장'의 그늘

    청년실업 1백만시대 경제는 '쑥쑥' 취업은 '꽁꽁' '경제는 성장하는데 일자리는 오히려 줄어든다.' '고용 없는 성장'(Jobless Growth)이 2004년 경제계 화두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다. 지난해 한국은행에서 제기돼 하반기에는 경제연구기관을 중심으로 떠오르더니 올해 들어선 각종 수치를 통해 뚜렷이 현실화되는 추세다. 더구나 청년실업 46만명 시대와 겹치면서 심각한 사회 의제로 확대될 조짐이다. '고용 없는 성장'에 대한 논의는 ...

    2004.04.21 15:11:12

  • [COVER STORY] 겉도는 각종 대책

    청년실업 1백만시대 중구난방식 '뻥뻥' 터뜨려… “실적주의” 지적도 “실업대책을 모두 모으면 한 트럭이 넘을 겁니다. 그 많은 대책의 내용이 무엇인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속속들이 아는 사람은 아마 없을걸요. 관련 연구보고서도 보기 힘들어요.” 대표적인 노동 관련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한 연구원은 그간 발표된 실업 관련 대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자료나 종합연구한 것이 있는지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정부, 지자체 등에...

    2004.04.21 15:10:09

  • [COVER STORY] 설문조사 - 중소기업 인력난 실태

    청년실업 1백만시대 필요한 직원 못 뽑는다 44.1% 국내에서 중소기업 인력난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견디다 못해 중국 등 해외로 공장을 옮기는 곳이 속출할 정도다. 국가적으로는 산업공동화를 불러 심각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 중소기업들의 인력난은 어느 정도로 심각할까. 전국 102개 중소 제조업체 사장들을 상대로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본다. 조사는 전문리서치기관인 M&C리서치에서 담당했고, 전화와 ...

    2004.04.21 15:08:43

  • [COVER STORY] 반월 국가산업단지 현장 르포

    청년실업 1백만시대 젊은 숙련공 채용 “이젠 포기했어요” 4월13일 오전 봄꽃이 만발한 '공단길'을 따라 반월 국가산업단지로 들어섰다. 얼굴을 스치는 봄바람은 산뜻한 느낌을 안겨줬고, 하늘은 구름 한점 없이 맑았다. 바람에 하늘거리며 날리는 벚꽃은 간혹 시야마저 어지럽혔다. 봄놀이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을 듯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자연의 위대한 힘과는 달리 공단의 공기는 어쩐지 숨쉬기 불편했다. 처음 찾은 곳은 단지 내 서부지역본부 사무실....

    2004.04.21 15:07:39

  • [COVER STORY] 중소기업이 무너진다

    청년실업 1백만시대 한해 50만명 떠나… 13만명 부족 중소기업이 국가경제의 근간이라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 사업체수로 따지자면 전체 제조업의 99% 이상을 차지하고 종업원수로 치면 전체의 75% 이상이 중소기업에서 근무한다. 하지만 전국의 중소기업은 현재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이하 중기협)에 따르면 지난 2월 중소제조업 가동률은 정상가동률인 80%에 크게 못미치는 67.1%에 지나지 않았다. IMF 외환위기 시...

    2004.04.21 15:06:26

  • [COVER STORY] 학벌·능력도 속수무책

    청년실업 1백만시대 20대 구직자의 취업도전기 토익 985점, 학점 4.3 만점에 3.9, 서울 소재 명문사립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동대학원 졸업예정, 미국 교환학생 1년 연수. 취업전선에 뛰어든 이모씨(여·25)의 프로필이다. '설마 저런 손색없는 학생이 취업 걱정을 할까'라는 생각을 한다면 '세상 물정 모른다'는 말을 듣기 십상이다. 이씨는 현재 취업난으로 마음고생이 이만저만 아니다. 오는 8월 졸업을 앞둔 이씨는 지난해 가을부터 취...

    2004.04.21 15:05:05

  • [COVER STORY] 4년제 순수취업률 50% '턱걸이'

    청년실업 1백만시대 위기감 도는 대학가 서울 K대 4학년 김주영씨(26)는 올해 초 졸업 한 학기를 남겨두고 휴학을 결정했다. 그는 요즘 영어학원에서 일과의 대부분을 보낸다. 김씨가 졸업을 미룬 이유는 “다른 동기생들이 그렇듯” 취업에 대한 걱정 때문이다. “정상적으로라면 지난 2월에 동기생 40명이 졸업을 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다들 휴학한 탓에 7명만 졸업했죠. 어떻게 해서든 졸업을 늦추려는 게 요즘 추세니까요.” 중상위권 대학에 다...

    2004.04.21 15:04:08

  • [COVER STORY] '이태백신세 피하고 보자' 심리 팽배

    청년실업 1백만시대 취업자도 절반이 임시직 라는 책이 있다. 미국의 질 안드레스키 프레이저가 쓴 것으로 화이트칼라의 현주소를 밀도 있게 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편집장 출신의 저자는 특히 월스트리트와 대형은행, IBM 등 다양한 직종의 현장을 누비며 화이트칼라의 비극적 실정을 적나라하게 파헤쳐 미국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책은 최근 국내에도 소개됐다. '이태백'이나 '사오정'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나름대로 한국적 상황과도 비슷한...

    2004.04.21 15:0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