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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서장은 IT벤처 경영인/서울 동작갑(한나라당)

    서장은 후보(39)는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가 23년간 정치 텃밭을 일궈온 서울 동작갑에서 출마하는 신인. 당내 경선에서 무려 7번의 표결과 여론조사를 거친 다음인 지난 3월11일에야 공천이 확정돼 경쟁후보에 비해 한참 늦은 출발을 했다. 서후보의 출마 뒤에는 구속 중인 서청원 전 대표와의 오랜 인연이 있다. 지난 1985년 12대 총선부터 죽마고우의 사촌형님인 서 전 대표를 돕기 시작해 20년 가까이 비서관, 보좌역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2004.04.01 13:28:17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변재일 정보화정책 총괄/충북 청원(열린우리당)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충북 청원에서 출사표를 던진 변재일 후보(57). 국무조정실 산업심의관으로 재직하다 1998년 정보통신부에 합류한 그는 2001년 9월까지 정보화 기획실장으로 국내 정보화 정책을 총괄기획한 인물이다. 국민 인터넷 PC 보급사업, 사이버코리아21 등이 그의 손을 거친 대표적인 프로젝트. 그래서일까. 출마동기를 묻자 “인터넷 정치의 잠재력”이라는 화두로 운을 뗐다. 그는 “한국이 지식정보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했던 능력을 행...

    2004.04.01 13:27:24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백영기 방송경영인 / 서울 도봉을(한나라당)

    서울 도봉을 선거구는 '거물들의 격전장'으로 미리부터 관심의 대상이 돼 왔다. 과거에는 민주화 동지였으나 정치에 입문하면서 각각 동교동계, 통추, 민주계로 입장이 갈라진 설훈(민주당), 유인태(열린우리당), 백영기(한나라당) 후보가 '빅매치'를 벌이는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대결은 지난 1996년 15대 총선 이후 8년 만의 재대결이라 각 후보 및 정당의 촉각이 곤두서 있다. 첫 대결에서는 설훈 의원이 승리했었다. 지난 3월8일 후보선...

    2004.04.01 13:26:32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박판렬 유통맨 / 경북 경주(새천년민주당)

    “시 전체가 천연의 관광자원인 경주를 국내 제1의 문화관광도시로 만들 청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몽고군의 침입으로 전소된 황룡사 가람 복원과 황룡사 9층 목탑 재건을 완수하기 위해 기필코 국회에 들어가겠습니다.” 새천년민주당의 박판렬 후보(32)는 '세대교체'와 '경주-문화관광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17대 총선 경북 경주에 출마했다. 과거 새정치국민회의 시절 연청(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으로 정당활동을 시작한 그는 32세라는 젊음과 패기를 ...

    2004.04.01 13:25:44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박치구 기술인/ 경북 경산ㆍ청도(자유민주연합)

    경북 경산ㆍ청도에 출마하는 자민련 박치구 후보(67)는 현재 7개의 주식회사에 몸담고 있다. (주)금곡산업과 (주)고려지리정보, (주)건창, (주)우성에스리, (주)세운음향에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그밖에 (주)조성종합에서는 상임고문으로, (주)예산토목기술학원에서는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박후보는 토목과 전기, 축지, 안전관리 특급기술자 자격 보유자다. 경북 경산ㆍ청도지역에서 기업체 여러 개를 운영하는 그...

    2004.04.01 13:24:57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박철용 회계전문가 / 서울 강남갑(열린우리당)

    서울 강남갑은 신정치 1번지로 통한다. 신흥 부촌의 상징인 테헤란로가 있고 청담동, 압구정동, 신사동, 역삼동, 도곡동도 속해 있다. 한마디로 부유층이 집중돼 있는 곳이다. 그만큼 보수 성향이 강하고 안정 희구 세력들이 많이 있다. 한나라당 대표를 역임했던 최병렬 의원이 16대 총선에서 당선된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여건 야건 상당히 거물급 인사가 공천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열린우리당의 박철용 후보는 그래서 다소 의외의 인물로 ...

    2004.04.01 13:23:31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박상오 무역통 / 서울 양천갑(자유민주연합)

    서울 양천갑에 출사표를 던진 박상오 자민련 후보(66)는 무역회사를 25년째 이끌어 온 기업인이다. 지난 1980년 오다물산상사를 설립해 경영해 왔다. 오다물산은 철강 관련 부품과 기계를 외국과 교역하는 업체다. 그는 지난 1937년 충남 예산에서 출생한 후 동아대학교 경제과를 2년 동안 다니다 중퇴했다. 서울 영등포구청 사회과에 근무하다 우연한 기회에 일본에 건너갔고, 거기서 달러상 일을 하며 교역에 눈을 떴다. 이렇듯 일찌감치 교역 비즈니...

    2004.04.01 13:22:39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노상주 IT경영인 / 경기 화성(새천년민주당)

    '의지의 사나이'로 불리며 민주당 화성에 출마하는 노상주 후보(49). 한국실리콘밸리 대표인 노후보는 7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9세 때는 콩 한말에 남의 집에 팔려가는 등 어린 시절이 매우 불우했다. 그러나 노후보는 이 같은 어려움을 모두 극복하고 초중고 과정을 검정고시로 마친 것은 물론 중국 상하이대학교 경제관리학과를 졸업했다. “저에게 어린 시절은 암흑과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희망을 잃지 않았고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다...

    2004.04.01 13:21:39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김헌중 서대문토박이/서울 서대문을(자유민주연합)

    서울 서대문을에 출마하는 김헌중 자민련 후보(65)는 42년을 서대문구에서 살아왔다. 충남에서 태어나 전북 익산에서 자란 후 서대문으로 이주한 것. “제가 처음 입주하던 42년 전에는 서대문지역은 황무지와 다름없었습니다. 주민들과 함께 생활터전으로 일궈 나갔죠.” 김후보는 기업인으로 활동하기 전에 교육자로 이름을 높였다. 단국대학교 법정대학 졸업했고, 이후 지난 1971년 서대문지역에 서광새마을 중고등학교를 설립했다. 이곳에서 배움의 기회...

    2004.04.01 13:20:44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김태환 실물경제통 / 경북 구미을(한나라당)

    고 김윤환 전 한나라당 부총재의 동생. 사원에서 출발해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을 거쳐 금호피엔비화학 사장에까지 이른 정통 전문경영인. 경북 구미을 선거구에서 출마하는 김태환 후보는 출마는 처음이지만 이미 여느 기성 정치인 못지않은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경북 구미는 전통적으로 한나라당 강세 지역. 탄핵 후폭풍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지만 김후보는 여전히 자신감이 넘친다. 또한 한나라당 공천으로 출마하는 많은 다른 후보자들이 다소 소극적인 것...

    2004.04.01 13:19:18

  • [Travel & Life] 봄향기 그윽한 섬여행

    남해도 방풍림, 돌산도 동백꽃 '황홀' 1.남해도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이 남해도이다. 삼천포와 창선도를 잇는 교량 완공 이후 남해도 여행이 한결 쉬워졌다. 삼천포에서 삼천포대교(436m), 초양교(202m), 늑도교(340m), 창선대교(340m) 등을 차례로 건너면 남해군의 창선도 땅에 들어선다. 남해도의 부속섬인 창선도에 들어서면 길은 두 갈래. 왼쪽의 77번 국도(3번국도를 겸하고 있다)는 창선면 소재지를 경유, 창선교로 곧...

    2004.04.01 11:53:09

  • [BOOK REVIEW] 고정관념 깨면 절반은 성공한 것

    역발상 마케팅 여준상 지음/원앤원북스/392쪽/1만5,000원 최근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상을 초월하는 광고로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기업들이 있다. 이들은 모두 기존의 통념을 날려 버리고, 역으로 되짚어 보는 역발상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고 있다. 자꾸만 퇴보하는 발걸음, 침체 국면을 걷는 기업들, 이제 개인의 미래와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거꾸로 뒤집어 보고 바꿔 생각하는 역발상 마케팅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다. 저자...

    2004.04.01 11:51:25

  • [Health Column] 이제는 내추럴빙 시대 (4)

    봄은 아침형 인간의 계절 최근에는 건강과 관련한 문제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면서 화제로 등장하는 것이 '아침형 인간'이다. 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이나 이건희 삼성 회장 같은 실제로 성공한 인물들이 아침형 인간이라는 상당히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동호회도 결성되고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아침형 인간의 유행은 '성공하는 사람은 아침 일찍 일어나 활동을 시작한다'고 역설한 한 책에서부터 시작됐다. 이 책에서는 '성공은 ...

    2004.04.01 11:49:12

  • [PEOPLE ZOOM] 옥우석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전무

    발로 뛰어라”… 영업지점 없애 4년 연속 15%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외국계 제약회사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지난해 매출 726억원, 순이익 82억원을 올려 업계의 부러움을 샀다. 이처럼 회사를 살찌게 한 주인공은 마케팅을 진두지휘하는 옥우석 전무(54). 옥전무는 1978년 제약회사에 입사해 27년째 제약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그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으로 자리를 옮긴 때는 지난 99년 10월이다. '조용한' 회사의 이미지를 벗고 공격적 마케...

    2004.04.01 11:47:57

  • [PEOPLE ZOOM] 서성빈 배성개발 회장

    “중국 노른자위 내 손안에 있소이다” 최근 국내 기업인 배성개발이 중국 광둥성 주하이시에 세워질 '헝친-한국산업단지'(HQ-KIPㆍHengqin-Korea Industry Park)의 종합개발사업권을 획득했다. 경제특구인 주하이시 헝친따오에 들어설 예정인 HQ-KIP는 공업ㆍ주거ㆍ휴양시설을 모두 갖춘 21세기형 친환경 신도시를 목표로 오는 5월 첫 삽을 뜨게 된다. “지난 97년 복사기에 쓰이는 카트리지를 생산하는 작은 공장을 주하이시에 세...

    2004.04.01 11:4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