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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김창업 국제통 /제주시ㆍ북제주갑(자유민주연합)

    출마의 변을 묻자 김창업 후보는 느닷없이 '독립운동'을 들고 나왔다. 독립운동을 하듯이 결연한 자세로 정치개혁의 선두에 서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독립운동이란 표현을 한 것일까. 그 이유는 김후보의 할아버지가 희산 김승학 선생이라는 데서 찾을 수 있다. 희산 선생은 상하이 임시정부의 기관지인 의 사장을 지냈고 한국독립당 최고위원을 지낸 독립운동가이다. “일제에 정치적 독립을 빼앗겼듯이 현재 대한민국의 국민은 일부 부패정치...

    2004.04.01 10:50:54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김진표 경제부총리 역임/수원 영통(열린우리당)

    현 정부에서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진표 후보(57)는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고향인 경기도 수원 영통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김후보는 출마동기를 묻는 질문에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소개하며 “이게 핵심”이라고 힘이 들어간 목소리로 말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 1년간 경제부총리로 일하면서 “정치가 바뀌지 않을 경우 경제가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갈 수 없는 현실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토로했다. 특히 한ㆍ칠레 FTA 국회비준 과정에...

    2004.04.01 10:49:37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김정호 정통농림관료 / 대구 동을(열린우리당)

    대구 동을에 출마한 김정호 열린우리당 후보는 농림부 차관을 지낸 농업행정 전문가다. 이탈리아 주재 한국대사관 농무관보, 제네바 주재 한국대표부 농무참사관, 농림부 농업정책국장 등 농업정책 개발과 조정, 통상 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다. 특히 우루과이라운드 이후의 장기적인 농업정책 입안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 인생의 절반은 양말이 결정했습니다. 어릴 적에 대구에는 양말공장이 많아서 섬유는 대단히 친숙한 대상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전...

    2004.04.01 10:47:53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김성철 엘리트뱅커 / 전남 무안ㆍ신안(우리당)

    “참신성과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지역과 국가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가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원칙에 강하고 합리적인 사고를 갖고 있다고 자부하기 때문에 국회에 들어가면 국민에 봉사하는 정치풍토 조성과 후생복리를 향상시키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전남 무안ㆍ신안에 출사표를 낸 열린우리당 김성철 후보는 국내 최대 은행의 노조위원장을 지낸 금융인이자 노동전문가다. 김후보는 목포상고를 졸업하고 주택은행에 입행, 30여년간 금융계에 몸담았다....

    2004.04.01 10:46:35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김선배 IT업계 스타/서울 서초을(열린우리당)

    서울 서초을 지역은 전통적인 한나라당의 텃밭이다. 더욱이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이 5선에 도전하고 있어 어느 당의 누가 나오든 쉽지 않은 싸움이다. 열린우리당은 김의원의 대항마로 김선배 전 현대정보기술 사장(54)을 내놓았다. 김후보는 버거운 상대를 만났음에도 자신에 차 있었다. “이제는 정치도 전문가가 해야 합니다. 경제마인드, 디지털 마인드로 무장된 사람들이 국회에 많이 진출, 국정운영을 경제중심으로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이것이 지금 우...

    2004.04.01 10:36:17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김맹곤 공기업 CEO출신/경남 김해갑(우리당)

    경남 김해갑 선거구에서 열린우리당 당적으로 출마하는 김맹곤 후보(59)는 경상남도개발공사 사장 출신이다. 경상남도개발공사는 지역 내 주택단지 및 산업공단을 조성, 운영하는 지방공기업이다. 공기업 사장 이전에는 개인기업을 20여년간 경영했다. 현직 대통령의 고향에서 여당 후보로 출마하는 김후보는 “대통령을 배출한 동네에서 출마한다는 점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탄핵사태 이후 대통령을 밀어줘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

    2004.04.01 10:34:44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곽영훈 도시계획전문가/ 서울 중랑갑(한나라당)

    서울 중랑갑에서 한나라당 공천으로 총선에 출마하는 곽영훈 환경그룹 회장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도시계획 전문가이다. 1970년대 신행정수도 마스터플랜을 시작으로 지하철 2, 3호선, 한강종합개발, 서울올림픽, 대전엑스포, 영종도신공항, 고속전철, DMZ통일평화시 등 오늘의 한국을 있게 한 굵직굵직한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거나 제안을 해 왔다. 외국에서는 나이지리아 신수도설계, 이집트 시나이반도 과학문명도시, 두만강개발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

    2004.04.01 10:32:55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강길부 도시공학박사 / 울산 울주(열린우리당)

    울산시 울주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총선에 나서는 강길부 후보(62)는 건설교통부에서만 30년간 일한 관료출신. 1971년 수자원국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0년 차관으로 승진할 때까지 건교부 내 거의 모든 부서를 두루 거쳤다. 국장시절인 96년 경원대학교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할 정도로 학구파 관료이기도 하다. 2001년 4월 공직에서 물러나 경기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던 강후보는 “건교부 차관의 경험과 도시공학 박사라는 전문...

    2004.04.01 10:31:28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이계안 열린우리당 동작을 후보

    이번 총선의 키워드 가운데 하나는 '경제살리기'다. 각 당이 경제인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고, 유권자들 역시 이를 크게 환영하는 것도 최근의 분위기와 관련이 깊다. 그런 점에서 이계안 전 현대캐피탈 회장(52)의 정치인 변신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초고속승진의 대명사인데다 국내의 대표적인 실물경제통으로 꼽혀왔기 때문이다. 정치권에 영입된 경제인 출신 가운데 나라를 바꾸고 경제를 살릴 적임자로 평가받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출마 과정과 향후 ...

    2004.04.01 10:21:08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 총선 후 경제 '약간 좋아질 것' 57%

    경제인 출신 후보는 어떤 사람들일까. 또 지금의 국내 경제는 어떻게 보고 있고, 향후 경기 전망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설문조사를 통해 경제인 출신 후보들의 평균적인 모습과 경제관을 구체적으로 그려본다. 먼저 평균연령은 53세로 나타났다. 17대 총선의 키워드 가운데 하나가 세대교체지만 경제인 출신을 보면 이 말이 무색해진다. 이는 고위 경제관료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진데다 나이가 지긋한 지역 기업인들이 많이 뛰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004.04.01 10:19:17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총선 현장 뛰는 경제인들

    경제인 출신 후보는 누구이고, 어디에 출마할까. 선거전이 달아오르면서 인물들의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후보들 역시 경제전문가로서의 경력을 최대한 내세우며 유권자들 속으로 파고드는 모습이다.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경제인은 주요 4당(한나라당, 새천년민주당, 열린우리당, 자민련) 후보를 합칠 경우 45명에 이른다. 전체 공천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를 약간 상회할 정도로 높지 않지만 경제전문가 출신이라 국회 입성에 성공할 경우 큰 활약이 ...

    2004.04.01 10:17:35

  • [제17대 총선 특별기획] 나라를 바꾼다, 경제를 살린다

    '안개 정국, 안개 경제' 총선 이후 경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극심한 실업난이 서민들의 목을 죄고 있고, 내수부진도 큰 고민거리다. 경제가 살아나지 않으면 정치는 무용지물이다. 17대 총선에 대한 기대가 남다른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국민들은 지금 3류 정치를 바꾸고 무너진 경제를 살릴 경제전문가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다. 4ㆍ15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각 정당들은 공천을 대부분 마무리하였고, 선거에 나설 후보자들 역시 동분서...

    2004.04.01 10:16:20

  • [GLOBAL TREND] 미국 - 모바일게임 열기 후끈

    미국 모바일게임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보다 다소 늦긴 하지만 미국 모바일게임시장은 규모와 잠재력이 엄청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미국 휴대전화 가입자 가운데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인구가 지난해 7.9%에서 오는 2008년에는 34.7%(6,520만명)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바일게임 사용자가 한국 전체 인구와 맞먹는 규모인 셈이다. 모바일게임 사용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큰 만큼 시장성...

    2004.04.01 10:03:03

  • [DOMESTIC TREND] 승용차·미니밴 “이제, 저리 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만 넘으면 서울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는 어느 때보다 '차산차해'(車山車海)를 이룬다. 주5일 근무제로 주말여행을 떠나는 차량들이 집중적으로 몰리기 때문이다. 이들 자동차를 눈여겨보면 쏘렌토, 렉스턴, 테라칸, 싼타페, 무쏘, 뉴코란도, 갤로퍼 등 다양한 종류의 SUV(스포츠 유틸리티 비히클)가 유난히 눈에 띈다. 이 또한 주5일근무제 영향이 크다. 지난 1~2월 중 자동차 내수판매는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04.04.01 09:59:58

  • [증권] 증권사 수익률게임 고수들

    [ '깡통경험' 딛고 스타덤에 올라 ] 증권사 실전주식투자대회의 우승자는 어떤 사람들일까. 1,000만원 미만의 원금을 2~3개월이 보통인 대회기간에 억대로 불려 수익률 수백%, 수천%를 기록하는 고수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기 마련이다. 41세의 여성 투자자인 문위수씨는 굿모닝신한증권이 주최한 증권수익률게임 '빅게임'의 옵션 부분에서 우승해 화제가 됐다. 지난 1월9일부터 2개월간 열린 키움닷컴의 제7회 옵션영웅전에는 53억원으로 98억9...

    2004.03.26 14:3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