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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VERSTORY] 김재경 유니레버 마케팅부 이사

    김재경 유니레버 마케팅부 이사 “한국시장 토착화가 성공비결” 마케팅 분야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김재경 유니레버 마케팅부 이사(38)는 “10년쯤 같은 일을 하면 지겨울 거라 생각했는데 신기하게도 아직도 일이 즐겁다”고 담담하게 운을 뗐다. “업무 스트레스로 힘들 때도 많다”는 김이사는 “그래도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내게 딱 맞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11년째 이 회사에서 줄곧 마케팅 업무만 담당해 온 김이사는 인터뷰 내내 개...

    2004.01.10 13:26:00

  • [COVERSTORY] 손은경 한국존슨 마케팅부 이사

    손은경 한국존슨 마케팅부 이사 “소비자 욕구 찾아가는 묘미가 있죠” 음식물 등을 밀봉해 보관할 수 있는 지퍼백은 각 가정의 주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템이다. 업계에 따르면 휴대용ㆍ가정용을 모두 합해 이 같은 종류의 국내 밀폐용기 시장은 약 2,500억원에 달한다. 손은경 한국존슨 마케팅부 이사(35)는 이 제품이 하마터면 국내시장에 아예 얼굴도 내밀지 못할 뻔했다고 회상했다. “미국에서 워낙 성공한 제품이라 한국시장에도 선보일 예정...

    2004.01.10 13:25:23

  • [COVERSTORY] 2004 마케팅 '아마조네스 군단'

    지난 2003년은 그 어느 해보다 여성의 활약이 두드러진 해였다. 마케팅 분야 역시 예외가 아니다. 외국계 기업을 중심으로 여성 마케터들이 중역 자리를 하나둘씩 꿰차고 있다. 특유의 섬세함을 무기로 기업의 핵심인재로 떠오르고 있는 여성 마케팅 임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아울러 이들의 경험을 통해 지난 한해 마케팅 트렌드도 함께 되짚어본다. 할리우드 영화 (What Women Want)에서 멜 깁슨이 연기한 닉 마셜은 한때 능력을...

    2004.01.10 13:23:30

  • [ISSUE] '시장개혁 3개년 로드맵' 확정

    대기업 금융사 의결권 점차 축소 대기업 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주식의 의결권 행사범위(현재 30%)가 단계적으로 축소된다. 또 의결권 행사시 이사회 의결이 의무화되고 행사내용에 대한 공시제도가 한층 강화될 예정이어서 재계가 긴장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30일 김진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관계 장관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시장개혁 3개년 로드맵'을 확정했다. 그러나 이날 간담회에서 정확한 일정...

    2004.01.10 13:21:06

  • [Kbiz Rader] 경상흑자 59개월 만에 최대

    수출 호조, 낙관만 할 수 있나 지난해 11월 중 경상수지가 30억달러에 육박하며 59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흑자를 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가 10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연간 흑자는 125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경상수지 흑자가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수출호조의 덕이 컸다. 11월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23.9% 늘어난 반면, 수입은 14.4% 증가하는데 그쳐 상품수지 흑자는 31억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경상수지...

    2004.01.10 13:19:43

  • [Kbiz Rader] 정부 2004년 경제운용 방향

    토지규제 풀어 공장증설 허용 공장증설을 막는 토지규제가 대폭 풀린다. 또 고용창출의 효과가 큰 중소벤처와 서비스업이 집중 육성된다. 정부는 지난 12월30일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4차 경제민생점검회의와 13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동시에 열어 '2004년 경제운용 방향'을 투자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중소, 벤처기업과 서비스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

    2004.01.10 13:18:55

  • [Column 편집장 메모] 검찰의 진실 찾기

    이창희 한경비즈니스 편집부장 대선자금과 관련 있는 대기업 총수 및 핵심 참모들의 검찰소환을 앞두고 재계가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업들은 지난해부터 이에 대한 준비를 이미 해놓고 있었지만 새해 벽두부터 검찰에 불려간다는 것에 내심 못마땅한 눈치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검찰에서) 조사받을 게 있다면 이에 응하겠다”고 당당하게 말해 온 터라 검찰의 조사를 받아야 할 기업 총수나 핵심 측근이라면 당연히 출두해 해명을 하고 문제가 있다면...

    2004.01.10 13:15:48

  • [데이브 마가의 골프레슨 / 80타 깨기] 볼을 요리하라

    3번우드로 낮은 페이드샷 하기 지금까지 항상 자신이 가장 자신있게 때릴 수 있는 샷으로 플레이를 하라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이제 이 단계에 이르면 볼을 좀더 마음대로 요리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추어야 한다. 나의 경험에 따르면 타수를 절약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샷 중의 하나가 낮은 페이드이다. 나는 나무들의 주변으로 샷을 휘어쳐야 할 때면 3번 우드와 같은 클럽을 골라잡고 10cm 가량 손잡이를 아래쪽으로 내려잡는다. 어드레스 때 페이스를 ...

    2004.01.09 17:06:05

  • [BUSINESS PLAZA] 두산주류BG, 설날겨냥 피어스 선물세트 등

    두산주류BG, 설날겨냥 피어스 선물세트 내놔 두산주류BG는 설날을 위해 3가지 종류의 피어스클럽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이번 선물세트는 피어스클럽 1호부터 3호까지의 3종류다. 피어스클럽 1호는 500ml 1병과 파카 크리스털 잔 2개로 구성돼 있으며 피어스클럽 3호는 500ml 2병과 파카 크리스털 잔 2개, 그리고 골프공 세트로 구성돼 있다. 판매가격은 각각 4만1,000원, 8만2,000원이다. 이번 세트 중 특이한 점은 위스키와 ...

    2004.01.09 17:05:19

  •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 술 마신 다음날 설사 '부추가 좋아'

    피할 수 없는 술자리, 건강하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술을 마실 때 안주로 곁들이거나 혹은 술 마신 다음날 아침 식탁에 반찬으로 올리면 좋은 음식들이 있다. 밭 우렁이, 우엉, 배추는 양주나 소주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좋은 안주다. 얼굴이 하얀 사람에게는 소간이 좋다. 술을 마신 다음날이면 설사를 하는 사람에게는 부추가 좋다. 이밖에도 굴, 연근, 오이, 오이지, 구운 양파, 콩나물 등은 술독을 풀어주는 훌륭한 음식들이다. ...

    2004.01.09 17:01:12

  • “마누라ㆍ자식 빼고 다 바꿨다” .. '이건희 개혁 10년'

    김성홍ㆍ우인호 지음/김영사/258쪽/1만2,000원 2003년 7월 전일본 전자제품 전시회에서 소니 이데이 노부유키 회장은 “97년 금융위기 후에 빠르게 변화한 삼성전자를 본받아라”고 역설했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끊임없이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우러러봤던 대상이 바로 소니다. 그런데 이제 소니가 삼성을 경계의 대상으로,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여길 정도로 삼성은 지난 10년 동안 엄청난 성장은 물론 전세계가 주목하는 세계 일류의 글로벌 기업으로...

    2004.01.09 17:00:31

  • 향토음식전문점 제주사랑 .. 독특한 제주음식 맛보러 혼자옵서

    '혼자옵서, 검불령갑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크게 쓰여 있는 제주 사투리와 나란히 걸려 있는 태와(해녀들이 잠수할 때 쓰는 물건)가 물어보지 않아도 어떤 음식을 취급하는 곳인지 한눈에 짐작케 한다. 제주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제주사랑이다. 경기도 일산경찰서 뒤쪽에 있는 제주사랑은 4년 전 이명성 사장이 오픈했다. 제주 우도가 고향인 부인 양금아씨의 권유가 제주음식전문점을 차리게 된 배경이다. 이 집 메뉴 중 맨먼저 눈에 띄는 것은 고등어회와...

    2004.01.09 16:58:54

  • [뮤지컬 - 풀 몬티] 실직자, 스트립쇼로 대박 꿈꾸다

    나이트클럽으로 단장된 무대에는 'THE FULL MONTY'(풀몬티는 홀딱 벗는다는 뜻의 영국 속어)라고 큼직하게 적힌 형광사인이 빛난다. 펑크재즈의 경쾌한 리듬이 흘러나오면서 6명의 스트리퍼들은 힘찬 동작에 따라 윗도리와 아랫도리를 하나씩 벗는다. 급기야 팬티마저 걷어내는 순간 무대 뒤의 조명이 섬광처럼 빛나고 배우들은 실루엣 형상으로 바뀐다. 커튼이 내린 뒤 자리에서 일어서는 관객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진다. 엔딩이 좋으면 전체가 괜찮다는 ...

    2004.01.09 16:58:14

  • 박동혁 넷시큐어테크놀로지 대표, 사장경력 9년차의 최연소 CEO

    코스닥 최연소 CEO 기록이 경신됐다. 기록의 주인은 지난해 코스닥 기업인 넷시큐어테크놀로지를 인수, 대표이사로 취임한 박동혁 인터컴소프트웨어 사장이다. 박사장의 나이는 이제 스물일곱. 대부분의 동년배라면 겨우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정도의 나이다. 하지만 그의 CEO 경력은 벌써 9년차에 접어든다. 나이만 어리지 중견 경영인이라 할 수 있다. “고등학교 재학시절에 창업했습니다. 공부는 지독히 못했고 할줄 아는 것은 컴퓨터밖...

    2004.01.09 16:56:59

  • 윤재환 태진미디어 대표이사, “노래방 종합문화콘텐츠로 진화중”

    연말연시 송년회나 신년회의 2, 3차 단골코스는 단연 노래방이다. 90년대 초반 노래방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된 후 '노래방'은 장수하고 있다. 90년대 들어 수많은 노래반주기 제조회사들이 등장, 반주기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겪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다수의 회사는 대거 사라진 반면, 81년 설립된 태진미디어는 꾸준히 성장, 97년 코스닥에 등록하기에 이르렀다. 2002년 537억원의 매출을 올린 태진미디어의 창업자 윤재환 대표이사(49...

    2004.01.09 16:5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