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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COVER STORY] 삼성화재, 157명의 서번트, '별동부대'맹활약

    삼성화재는 창립 50주년이던 지난 2002년부터 회사 위상에 걸맞은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신뢰경영을 도입, GWP(Great Workplace)를 추진하고 있다. GWP는 직원들이 회사를 '나의 일터'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 그 안에서 구성원간(상하, 동료간) 인간관계의 질을 높임으로써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훌륭한 일터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노력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인간관계 질을 높인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구성원간의 신뢰(Trus...

    2004.06.11 09:16:15

  • [COVER STORY] 삼성SDI, 훌륭한 일터 1위, 감성경영으로 고

    곰인형을 선물받았다. 앙증맞은 모습. 큰 선물은 아니지만 기분은 '삼삼'하다. 이리저리 만져 보니 배꼽 근처에 작은 버튼이 있다. '아! 말하는 인형이구나'라는 생각이 스쳤다. “SDI의 미래 주역인 여러분들의 성년을 축하하며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진정한 SDI의 희망이 돼 주길 바랍니다.” 귀에 익은 목소리. 사장이었다. 순간 감동이 밀려왔다. 성년을 맞은 삼성SDI(사장 김순택)의 사원들이 보인 반응이다. 이 회사가 훌륭한 일터(GWP)...

    2004.06.11 09:13:58

  • [COVER STORY] 삼성전자, 경이적인 성장 일등공신은 'GWP'

    '1분기 매출 14조4,000억원, 영업이익 4조원, 순이익 3조원….' 한국을 대표하는 초우량 기업인 삼성전자의 지난 1분기 실적이다. 국내외 언론과 투자자들이 '경이롭다'고밖에 표현하지 못한 바로 그 성적표다. 소니, 노키아 등 세계적 기업들을 두려움 속에 몰아넣은 숫자들이기도 하다. 몇 년 전만 해도 그저 한국의 우량기업에 머물렀던 삼성전자가 단기간에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신속하고 과감한 투자결정과 뛰어난 재...

    2004.06.11 09:11:59

  • [COVER STORY] 삼성 또 하나의 혁명..이회장의 경영화두 발자취

    '선견지명'탁월… 시대흐름 이끌어 '이건희 회장의 선견지명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주위에서 삼성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는 시기에 삼성은 장래를 내다보며 개혁을 한다는 점이다.' 일본의 경제전문지 는 삼성의 성공요인을 이회장의 선견지명에서 찾았다. 실제로 이회장은 각종 현안에 직접 나서는 것보다 경영화두를 던지는 스타일이다. 다소 추상적이긴 하지만 삼성의 인재들은 이를 잘 소화하고 즉각 실천에 옮겼다. 농사로 치면 이회장이 개혁...

    2004.06.11 09:09:47

  • [COVER STORY] 뉴 삼성 행진곡 '상큼한 일터에 살어리'

    우리의 대표 브랜드 삼성이 다시 한 번 변신한다. 1993년 프랑크푸르트 선언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번에는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다. 키워드는 훌륭한 일터(Great Workplace)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계열사들이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기업의 핵을 이루는 직원들의 호응도 대단하다. 회사 전체에 활기가 넘치고 웃음꽃도 만발한다. 현장에서는 한 번 해보자는 의욕이 솟구친다. 삼성 신경영을 떠받칠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훌륭한 일터...

    2004.06.11 09:03:06

  • [TREND] 국민연금 개선책 발표.. 신불자·빈곤층 연체료 면제

    앞으로 신용불량자와 생계곤란자 등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보험료 납부가 힘든 미납자에 대해 일정기간 연체금을 면제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또 미납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압류 등 체납처분이 사라질 전망이다.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이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민연금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개선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생활이 어려운 장기체납자의 경우 최대한 납부예외자로 전환, 보험료 납부 부담을 덜어주고 이미 체납처분 승인을 받았더라도 실태조사를 거쳐 ...

    2004.06.11 09:00:46

  • [TREND] 경제성적표, 기대이상 점수에'싱글', 한국 '글쎄요?'

    세계 각국의 1분기(1~3월) 경제성적표가 다 나왔다. '만만디'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분기별 성장률을 분기 후 3주일 만에 가장 빨리 발표하는 중국을 시작으로 분기 후 2개월이 다 돼서야 성장률을 내놓는 브라질, 필리핀 등 거의 모든 국가들이 1분기 경제성장률을 공표했다. 다행히 성적은 기대 이상이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내놓는 신흥시장(이머징마켓) 국가들은 물론 연율로 성장률을 집계하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 모두 의기양양하게 ...

    2004.06.11 08:58:50

  • [TOPIC] 분양원가 공개 배제…'후폭풍' 적잖을 듯

    외환위기 이후 시작된 분양가 자율화 시대가 사실상 막을 내린다. 지난 6월1일에 있었던 당정 협의에 따르면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는 원가연동제, 25.7평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는 채권입찰제가 도입된다. 이는 결국 분양가 규제 시대로 회귀하는 것으로, 향후 주택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몰고 올 전망이다. 이를 둘러싸고 건설업체는 물론 학계, 소비자, 시민단체 등 이해당사자들 사이의 논란도 첨예하게 벌어지고 있다...

    2004.06.11 08:56:55

  • [CEO칼럼] 에너지안보와 가격규제..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약력 : 1971년 경기고 졸업. 1975년 서울대 법대 졸업. 1981년 미시간대 법학 석사(MCL), 경영학 석사(MBA), 씨티은행 근무. 1987년 하버드대 신학대학원 신학 석사(MDiv). 1988년 대성그룹 기획조정실장. 1994년 대성그룹 본부 사장. 2001년 대성그룹 회장 유가가 올라서 다양한 비상대책이 나오고 있다. 석유에 붙은 세금을 깎고 수입부과금을 줄이는가 하면 기름값이 더 오르면 자동차 10부제를 강제로 시행하고 가로...

    2004.06.11 08:53:18

  • [GLOBAL 중국] 원자력발전 수주전쟁..30기 400억달러

    한국 등 6개국 업체'눈독' 중국정부 철저한 실속챙기기, 기술이전 수준이 성패 가를 듯 '중국 원자력발전시장을 잡아라.' 세계 주요 원전기술 보유국들이 중국 원전시장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이 차세대 주력 에너지 개발로 원전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빠르면 6월에 해외업체를 대상으로 원전건설 국제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약 400억달러 규모로 예상되고 있는 중국 원전건설시장에서 불꽃 튀는 수주전이 시작된 ...

    2004.06.03 12:11:09

  • [GLOBAL 일본] 대학빅뱅..'사라진 보호막' 경제전문가에 수술 맡겨

    코페르니쿠스적 변화… 철밥통 깨고 경쟁·개방 마인드로 무장 올 들어 일본 대학가에서는 경제인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학마다 앞다퉈 유능한 경제계 인사를 스카우트하거나 사외이사로 임용하고 있다. 올해부터 독립법인이 된 국립대학들이 신설한 재무ㆍ경영 최고결정기구인 경영협의회나 임원회의 사외이사ㆍ임원 가운데는 경제계 인사가 적지 않다. 도쿄대 경영협의회 사외이사 12명 가운데 5명이 NEC(일본전기) 회장 등 경제인이다. 다른 국립대도 마...

    2004.06.03 12:09:21

  • [GLOBAL 미국] 온라인 약국의 두 얼굴

    값싸고 편리해도 약물단속에'구멍' 시장규모 2500억달러, 발기부전치료제 등 단골 루트 휘말려 뉴욕 롱아일랜드에 살고 있는 수잔 크로스씨. 몇 년 전 심한 병을 앓았던 크로스씨는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 얼마 전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은 그녀는 약국에 가는 대신 집으로 돌아와 컴퓨터 앞에 앉았다. 인터넷에 접속해 온라인 약국을 방문, 몇가지 정보를 입력하고 주문 버튼을 눌렀다. 닷새 후 크로스씨 집으로 의사의 처방전대로 조제된...

    2004.06.03 12:07:16

  • [GLOBAL 이슈] 중국, 고정환율제 포기하나

    복수통화 바스켓 시사…위안화 오를 듯 현재 약 20% 저평가, 환율조작 소지 커 평가절상 압력 마침내 중국이 '복수통화 바스켓 제도'를 도입할 의사를 시사했다. 과거 환율제도 변천사를 보면 복수통화 바스켓 제도는 자유변동환율제로 이행하기 위한 바로 전 단계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중국이 이 제도를 채택할 경우 지난 94년부터 유지해 온 고정환율제를 실질적으로 포기함을 의미한다. 중국이 고정환율제를 포기하면 위안화 가치뿐만 아니라 세계...

    2004.06.03 12:05:29

  • "보석과 하나 될 때 카타르시스 이른다"..홍성민 사장

    약력: 1967년 서울 출생. 1987년 홍익대 전자공학과 중퇴. 1993년 다이아몬드투데이 그랑프리. 22, 23회 국제 진주디자인 콘테스트 자유부문 입상. 1995년 'World Top Artist' 선정. 등 개인전시회 20여회 개최. 동아일보 등 칼럼 집필. 저서 보석디자이너는 가장 오래된 직업 가운데 하나다. 인간이 돌을 깎고 금속을 녹일 수 있으면서 이 직업의 역사가 시작됐다. 신라의 유물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우리도 찬란한 보...

    2004.06.03 12:04:18

  • [심│층│취│재│] (2) 보험설계사 '사(士)'자 바람

    정현석 ING생명보험 FC/공인회계사·세무사 미래 발전가능성 보고 전직 결심 정현석 ING생명보험 FC(37)는 올 1월까지만 해도 회계법인에서 근무하던 공인회계사(KICPA)였다.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2001년 공인회계사시험에 합격했다. 세림회계법인과 신우회계법인을 거쳐 지난 2월 ING생명보험으로 '인생 대전환'을 꾀한 그는 과감한 결단을 후회하지 않는다. “IMF 외환위기 이후 회계사라는 전문가집단에는 위기의식이 드리...

    2004.06.03 12: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