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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심│층│취│재│] (2) 보험설계사 '사(士)'자 바람

    '아줌마 부대'옛말…고급두뇌 속속 새둥지 의사·회계사·박사 접고 보험영업맨 변신 보험상품 광고에는 회계사, 의사, 변호사 등 이른바 '사(士)'자 직종 모델이 단골로 등장한다. '고소득 전문가도 선택한 상품'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국세청이 규정한 고소득 전문직종 '톱10'에 늘 포함되는 이들은 보험사 VIP 고객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그런 이들이 아이러니컬하게도 보험설계사로 전직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사'자 ...

    2004.06.03 11:59:23

  • [심│층│취│재│] (1) 분가 끝낸 LG 위성그룹

    피는 물보다 진하다! '헤쳐모여' '이제 각자의 길을 가자!' LG가의 분가가 마침표를 찍었다. 무려 10년 세월이 걸렸다. 형제, 사촌간 딴살림을 차렸다. 57년 동업자인 허씨가와 이별의 악수도 나눴다. 분할과정은 군사작전을 방불케 했다. 작전명은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것. 6촌보다는 4촌이 가까웠다. 4촌보다는 형제가 더 미더웠다. 작전은 보기 좋게 성공했다. 분가한 방계그룹들의 '마이웨이'를 따라가 봤다. LG가는 국내 ...

    2004.06.03 11:33:38

  • 명품로고와 심벌..'모조품 막아내고, 자존심은 살려주고!'

    '어, 저 남자 구치 가방 들었네. TV드라마 에서 조인성이 들고 나왔던 거 아냐. 옆 여자는 아예 샤넬로 도배했군. 핸드백에 구두에 화장품까지….' 주말 오후, '물 좋다'고 소문난 압구정동의 한 카페. 주변 테이블 손님들의 옷차림을 찬찬히 탐색하다 보면 차가 막혀 늦는다는 친구의 전화가 별로 원망스럽지 않다. 카페의 좌우를 살펴보는 것만으로 패션잡지를 읽는 것 이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한창 잘 팔리는 브랜드가 무엇이...

    2004.06.03 11:30:34

  • [Health Column] 약이 되는 음식(4)-산후에 도움될만한 음식

    양고깃국, 춥고 관절 아플 때 좋아 여자는 살아 있는 동안 몇 번의 커다란 신체적 변화를 겪게 된다. 이 변화란 사춘기, 출산기, 폐경기를 말한다. 각 시기에 인체는 그 전과는 다른 많은 변화를 겪게 되고 이에 따른 갖은 질병에 노출될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특히 출산과 관련해 여성이 겪게 되는 변화는 여성의 생체리듬을 완전히 변화시킬 수 있다. 그만큼 산후의 적절한 조리가 여성에게 적극적으로 필요하다. 의학서적에도 산후조리와...

    2004.06.03 11:22:21

  • [IT&TECH] 신기술..대용량 외장형 노트북 배터리

    방전 고민 '내게 맡기세요!' 노트북컴퓨터는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필수적인 장비가 된 지 오래다. 국내외 출장시 언제 어디서든 업무에 필요한 관련 서류와 자료 등을 곧바로 살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무선랜에 연결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도 있어 사무실 외부에서 얼마든지 업무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팔방미인인 노트북컴퓨터에도 단점이 없을 수 없다. 그 가운데 가장 큰 골칫거리는 사용가능한 시간이 짧다는 점이다. ...

    2004.06.03 11:21:07

  • [COMPANY] 기업인 탐구..박진규 아이북랜드 사장

    어린이 사랑으로 건진 '인생 대역전' 아이북랜드의 박진규 사장(40)은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 놀이동산이나 공원에서 아이를 마주치면 몸을 숙여 눈을 마주치곤 한다. 초롱초롱 빛나는 눈빛이 투명하고 맑아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가득 넣어주고 싶다고 한다. 세무공무원 생활을 그만두고 시작한 아동도서 방문대여사업도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려는 박사장의 작은 사랑의 실천이다. 국내에 처음으로 아동도서 방문대여 ...

    2004.06.03 11:13:58

  • 이석구 웨스틴 조선호텔 대표이사..“90세의 젊은 호텔 보셨습니까”

    약력: 1948년 출생. 1968년 동성고 졸업. 1973년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1975년 삼성물산 생산경리과 입사. 1994년 삼성물산 기획관리실 이사. 1995년 삼성코닝 이사. 1999년 신세계백화점 상무. 2001년 신세계 이마트 부사장. 2002년 조선호텔 대표이사. 가족관계; 부인 박애경씨(49)와 딸 이정현양(24), 아들 이원무군(23). 주량: 취하지 않을 정도의 분위기에 맞춰 즐기는 것을 좋아함. 담배; 안 피움. 좋아하...

    2004.06.03 11:10:57

  • [Business Humor] 학술적 연구

    Several years ago, the U.S. funded a study to determine why the head on a man's penis is larger than the shaft. After two years costing over $1.2 million, it concluded that the reason the head is larger than the shaft was to provide the man with mor...

    2004.06.03 11:04:09

  • [MONEY] 금융상품, 역모기지론

    아파트 담보로 생활비 당겨쓰는 대출 15년 경우 연 6%, 집 팔지 않아도 노후걱정 '끝' 이성철씨(55)는 몇 년 전 회사에서 퇴직했다. 이후 개인사업을 했으나 '경험부족' 때문인지 퇴직금과 여유자금을 몽땅 까먹고 말았다. 남은 것이라곤 시가 6억원짜리 아파트 한 채뿐. 그렇다고 집을 팔자니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 것 같아 왠지 찜찜하다. 자녀들에게 기대자니 그들의 형편도 말이 아니다. 이씨 같은 사람을 위한 금융상품이 최근 하나 등장...

    2004.06.03 11:01:53

  • [MONEY] 부동산, 첫선 앞둔 새 부동산펀드

    목표수익률 7%+α…시장판도 '태풍의 눈' 맵스자산·한국투신운용 등 준비, 관련법 '충돌'로 늦어질 가능성도 소액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 운용수익을 분배하는 부동산 간접투자시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간접투자 자산운용업법(이하 자산운용업법) 개정에 따라 투자신탁운용사ㆍ은행ㆍ보험사 등이 6월부터 새로운 부동산펀드 상품을 잇달아 내놓을 전망이기 때문. 기존 리츠시장에 더해 앞으로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 규모는 3~4년 내 30조...

    2004.06.03 11:00:41

  • [MONEY] 창업, 무점포 사업

    맨손에 담는'대박 꿈'… 배달·교육 NO.1 위험부담 적은 불황기 아이템 원조, 부업거리로도 제격 강병오ㆍFC창업코리아 대표 에코미스트코리아(www.ecomistkr.com) 의정부점을 운영하는 이원호씨(42)는 10년간 운영하던 반도체 수입ㆍ유통회사가 부도가 난 후 소자본 창업을 물색하다 지난해 11월 향기관리업을 창업했다. 그가 이 업종을 선택한 이유는 1,000만원 정도의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잠재수요가 충분해 성장성이 높다고...

    2004.06.03 10:55:10

  • [MONEY] 주식, 하락장세 종목 고르기

    실적호전·외국인 관심주 0순위 에너지·금융주에 외국자금 몰려 증시를 압박해 왔던 외부 악재의 영향력이 점차 수그러들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매수세가 재개되는 등 시장에 불던 칼바람이 잠잠해질 조짐이다. 20포인트 이상 오르는 날도 심심찮게 나타난다. 그러나 아직은 불안감이 시장 전반에 깔려 있기는 하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지난 4월 평균치의 70%선으로 뚝 떨어졌다. 주가의 하루 변동폭도 엄청나게 커졌다. 그러나 투매에 가까웠던 매도공...

    2004.06.03 10:52:33

  • [COVER STORY] 역할강화 방안은

    개인자산 끌어들일 '묘수'나와야 장기주식투자 자금유치 노력 절실, 투자교육 활성화도 시급 IMF 금융위기 이후 우리 주식시장이 외국인 주도하의 급등락 장세가 거듭되면서 국내 기관투자가가 제 역할을 못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상장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비율(시가총액 기준)을 보면 IMF 금융위기 직전에 13% 정도였던 외국인투자가의 비중이 최근에는 40%를 넘어선 반면, 국내 기관투자가의 비중은 같은 기간에 30%에서 16% 정도...

    2004.06.03 10:50:41

  • [COVER STORY] 주주에게는 당당?..주총의 또 다른 파워그룹

    주총의 또 다른 파워그룹…목소리 높여 '고개 숙인 기관투자가? NO!' 최근 불안정한 증시상황 속에서 기관투자가들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 가운데 이들이 목소리를 높이는 경우를 찾아볼 수 있다. 기업의 주주로서 기관투자가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찾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추세다. 의결권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 지난 3월 SK(주) 주주총회에 전 매스컴이 주목했다. 1년여간 끌어온 SK와 소버린자산운용의 대결구도가 일단락되는 ...

    2004.06.03 10:48:44

  • [COVER STORY] 연기금 주식투자 허용 '득과 실'

    규제 풀어 운신폭 넓게…효과는 미지수 기관투자가의 한축을 담당하는 연기금의 주식투자 전면 허용이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증시부양과 연기금의 투자수익률에 미치는 영향 등을 둘러싸고 찬성파와 반대파가 뚜렷하게 갈리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5월25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연기금의 주식과 부동산 투자를 전면 허용하는 내용의 '기금관리기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명분은 연기금의 수익률을 끌어올려 가입자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

    2004.06.03 10:4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