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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PEOPLE 인터뷰] 이창식 동광상호저축은행 사장

    “저축은행 수익개선 비결은 발품” 부산시에 소재한 동광상호저축은행은 부산지역에서 건전하기로 소문난 저축은행이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경영실적은 썩 좋지 않았다. IMF 외환위기 이후 상호저축은행을 기피하는 현상이 강해진데다 부산지역의 경기가 침체국면에서 헤어나질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올해 동광상호저축은행은 지난해와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여신, 수신, 영업이익, 순이익 등 모든 면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여...

    2004.11.26 11:40:18

  • [심│층│취│재│1 신종족시대] 마케터가 본 신종족

    시장흐름 바로 알려주는 '프런티어' 올해 등장한 신종족 중 대표주자는 단연 웰빙족이다. 증권가 리포트에 '웰빙주'라는 말이 등장했을 정도로 웰빙은 시대적인 흐름으로 자리잡았다. 메트로섹슈얼족이나 싸이족도 마찬가지다. 이 세 종족을 대상으로 홍보ㆍ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는 관계자의 얘기를 통해 신종족의 특징을 살펴봤다. “공략하기 좋은 대상 아니야” “웰빙이란 게 월급의 단 10%라도 자신을 위해 투자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지난 5월 서...

    2004.11.26 11:39:04

  • [심│층│취│재│1 신종족시대] 족(族) 알고 나니 '마케팅, 쉽네'

    '당신은 무슨 종족입니까.' 이제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이렇게 물어봐야 할지도 모른다. 나이와 국적, 성별을 아우르는 '종족'이 시대흐름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수시로 등장하는 새로운 종족은 사회변화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경영과 마케팅 변화를 주도하는 키워드가 되고 있다. 각 종족은 고유의 특징이 있게 마련. 이것만 파악해도 마케팅의 기회와 폭은 훨씬 넓어진다. 더욱이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알면 새로운 틈새시장을 만들 수도 있다....

    2004.11.26 11:35:16

  • [COMPANY 기업인 탐구] 윤양호 (주)넵스 사장

    고급주방가구업계의 선두주자 고급 주방가구업체인 넵스의 윤양호 사장(55)을 만난 곳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넵스 전시장이었다. 전시장 안에 별도로 접견실이 있지는 않았다. 다만 널찍한 식탁과 의자가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분위기는 여느 호텔의 레스토랑이나 스카이라운지에 못지않았다. 주방가구라곤 하지만 문외한이 보기에도 고급스러움이 잔뜩 묻어나는데다 조명도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었다. '명불허전'이라 했던가. 넵스의 전시장은 이 회사가 국산...

    2004.11.26 11:32:11

  • [PEOPLE 편집장 인터뷰] 박세준 한국암웨이 사장

    “유비쿼터스 암웨이 실현할 겁니다” 대담 = 양승득 편집장 '유비쿼터스 암웨이!' 박세준 한국암웨이 사장(52)의 꿈이다. 박사장이 말하는 유비쿼터스는 사이버상의 개념이 아니다. 화장품이건 건강식품이건 생필품이건 소비자가 필요로 할 때 가장 먼저 암웨이 제품을 찾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뜻이다. 전통적인 다단계 방식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온라인 방식을 접목시킨 것이나, 올해를 '브랜드의 해'로 정할 정도로 브랜드 가치 높이기에 전력을...

    2004.11.26 11:24:08

  • [MONEY 창업] '매운맛' 열풍‥'매울수록 돈 벌리네'

    극심한 불황에 창업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폐업하는 점포가 갈수록 늘고 있고 대부분의 프랜차이즈업체들이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 수백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업체도 휘청거리기는 마찬가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불경기 속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업체들이 있다. 고객의 니즈를 재빠르게 파악해 외식업계에 '매운맛 열풍'을 불러일으킨 이들이다. '불황에는 역시 스트레스 해소 역할을 하는 자극적인 맛이 인기'라는 게 이들의 이구동성이다....

    2004.11.26 11:20:29

  • [MONEY 주식] 연말전략‥이젠 배당투자 노려야 할때

    연말이 다가온다. 이맘때면 주식투자자의 머리는 복잡해진다. 당장 배당을 염두에 둬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들고 있는 주식의 배당금은 얼마나 될까, 다른 기업으로 옮겨타면 더 많은 배당을 받을 수 있을까 등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 올 연말은 어느 때보다 생각할 게 많은 것 같다. 주식시장이 뜻밖의 변수로 요동을 치고 있어서다. 환율은 외환위기 이전상태로 떨어졌고, 정부가 금리를 추가 인하하면서 시장환경에 큰 변화가 생겼다. 또 PEF(사모주식투...

    2004.11.26 11:18:44

  • [Business Humor] 기업인의 교회나들이

    The busy business manager's wife persuaded him to attend a church service on a hot summer Sunday. He was ignorant of the various rituals involved, and his spouse seemed to be constantly whispering, “Stand up,” “Sit down,” “Kneel,” “Stand up,” “Sit…”...

    2004.11.26 11:12:49

  • [COVER STORY] 금융 대전쟁, 최후 승자는‥해외사례-일본

    새판짜기 가속…물밑 움직임도 '후끈' 미쓰비시도쿄-UFJ 통합 작업 박차, 스미토모은행도 파트너 물색 중 일본 금융계의 세력판도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재편에 따른 규모의 확대뿐만 아니라 금융회사 사이에 잇따라 제휴와 합병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금융법 제도의 규제완화를 기다리지 않고 금융회사들이 직접 합병과 매수를 통한 다각화, 복합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직접적인 계기는 미쓰비시도쿄은행과 UFJ가 제공했다. 지난 7월 일본 ...

    2004.11.26 11:11:46

  • [COVER STORY] 금융 대전쟁, 최후 승자는‥인터뷰

    '큰 은행도 한계 있어' vs '은행 집중화 지속' 외국자본 침투 가속력 붙어…산업자본과 금융자본 융합 고려해야 금융재편의 움직임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금융그룹 사이의 경쟁이 본격화됐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경쟁구도와 각 금융사의 파워에 대해서는 의견을 달리하기도 한다. 금융전문 애널리스트, 경제연구소 금융담당 연구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금융권 경쟁구도와 흐름을 짚어본다. 먼저 조병문 LG투자증권 연구위원(40)은 “전쟁...

    2004.11.26 11:09:51

  • [COVER STORY] 금융 대전쟁, 최후 승자는‥금융재편 방향

    큰 흐름은 '토종 vs 외국계' 양대구도 사업다각화 위한 대형화 대세… 틈새 노린 특화형도 대안 외환위기 발생 이후 국내 금융권에서는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외환위기 발생으로 기업부실이 증가했고, 이들 부실이 금융권으로 집중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는 피할 수 없는 구조조정이었다. 금융구조조정은 최근까지도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형태나 상황에서 변화가 있다. 외환위기 직후의 구조조정이 IMF 자금지원과 대규모 부실채권 정리 등과 ...

    2004.11.26 11:03:12

  • [COVER STORY] 금융 대전쟁, 최후 승자는‥비은행권

    메가뱅크에 질 수 없다 '배수진' 삼성·교보·동원계열 금융사 '각개약진'…외국계 생보사도 활기 넘쳐 비은행권 금융기관도 '금융재편 회오리'의 예외지역일 수 없다. 금융산업 재편의 바람이 증권과 보험산업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비은행권 산업자본의 대표주자 삼성은 '은행에 질 수 없다'는 입장이다. 증권업과 생보업계, 손보업계에서 각각 시장점유율 1위인 삼성증권과 삼성생명, 삼성화재를 앞세워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투신운용...

    2004.11.26 11:01:47

  • [COVER STORY] 금융 대전쟁, 최후 승자는‥한국씨티은행

    글로벌 파워 '막강'…적응력은 '글쎄' PB·기업금융 단기성장 어려울 듯…내부갈등 수습도 과제 씨티은행과 한미은행의 통합을 11월1일자로 출범한 한국씨티은행의 기세가 초반부터 심상치 않다. 미국 최대 금융그룹인 씨티그룹의 한국시장 본격상륙이라는 점에서 리딩뱅크 경쟁에서 태풍의 눈으로 지목을 받고 있는 한국씨티는 출발부터 외형성장의 기치를 걸고 총공세로 나서고 있다. 총자산규모 기준으로 현재 6~7% 수준인 한국씨티의 시장점유율을 2007년까...

    2004.11.26 11:00:04

  • [COVER STORY] 금융 대전쟁, 최후 승자는‥하나은행

    지주회사 변신에 '승부수' '작지만 좋은 은행'에서 '세계 50위권' 도약 자신감…선택과 집중에 사활 한국 금융사에서 하나은행과 같은 '기린아'도 찾아보기 쉽지 않다. 지난 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제일, 외환, 옛 한미은행 등이 속속 외국인에게 넘어간 상황에서 하나는 차근차근 덩치를 키워 금융권 빅뱅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하나는 충청(98년 6월), 보람(98년 9월), 서울(2002년9월)을 잇달아 흡수합병했다. 여기...

    2004.11.26 10:59:07

  • [COVER STORY] 금융 대전쟁, 최후 승자는‥우리금융그룹

    은행·증권·카드…복합화로 승부 지주회사체제 '강점'…민영화 일정이 '복병' 우리금융그룹은 국내 최초의 금융지주회사다. 지주회사의 특징은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다양한 금융채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 이른바 '금융복합화 전략'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안고 있다. 이른바 '금융 대경쟁시대'를 맞이하는 우리금융의 무기는 바로 복합화다. 지주회사의 특징을 잘 활용하면 얼마든지 대경쟁시대의 승리자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우리금...

    2004.11.26 10:5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