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의 젊어서 은퇴하기부자를 꿈꾸는 당신, 회사를 떠나라● 로버트 기요사키 외 지음/형선호 옮김/황금가지/2002년/340쪽/1만 1,000원여행상품 : 부자로 조기 은퇴하기운송수단 : 비활성 소득목적지 : 부유한 노후비용 : 레버리지 효과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름이런 여행상품이 있다면 어떨까. ‘명예퇴직’이라는 이름으로 조기에 직장에서 쫓겨날 것을 걱정하는 직장인이라면 귀가 솔깃해지지 않을까.<부자 아빠의… designtimesp=22257>는 독자들에게 바로 이런 여행을 제안하는 책이다. 저자는 부유한 노후설계의 길, 그것도 젊어서 은퇴하기 위한 여행의 길에 들어서라고 종용하고 있다.47세라는 이른 시기에 은퇴한 저자는 부자가 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조기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히고 있다. 저자의 ‘젊어서 은퇴하기’ 수단은 비활성 소득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그가 말하는 소득의 종류는 세 가지. 봉급으로 대표되는 근로소득과 각종 펀드처럼 종이자산으로 얻게 되는 투자소득, 그리고 부동산 수입과 같은 비활성 소득이다. 이 중 비활성 소득을 쌓을 줄 아는 사람만이 부유한 은퇴를 맞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레버리지(Leverage)’ 활용도 이 책의 중요 키워드다. 비틀스가 부유한 이유는 TV, 라디오 등을 지렛대, 즉 레버리지로 이용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이 책은 ‘부자아빠’ 시리즈의 5번째 책이다. 4권이 나온 뒤 1년 만에 나왔지만 전작들과 비교해 새로운 내용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따라서 저자의 부자 아빠 시리즈를 읽지 않은 사람에게라면 이 책을 권해 봄직하다. 전작들을 읽지 않더라도 이 책 한 권으로 부자 아빠의 교훈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신간 안내열정컴퍼니존 R. 카첸바흐 지음/이상욱 옮김/세종서적/376쪽/1만 5,000원이 책의 원제는 <최고의 효과(Peak Performance) designtimesp=22277>다. 열정 있는 사원이 많을수록 최고의 효과를 얻게 되는 것은 당연한 사실.그러나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열정컴퍼니 designtimesp=22280>를 만들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맥킨지, 3M, KFC 등 일류 기업들의 사례를 제시하며 직원의 마음을 경영하는 노하우를 탐구하고 있다.솔루션 비즈니스 마케팅차원용 외 지음/굿모닝미디어/660쪽/2만 9,000원마이크로 칩의 성능이 18개월마다 두 배로 늘고 가격은 변하지 않는다는 ‘무어의 법칙’에 따르면 기업이 기술개발만으로 살아남기는 어려운 일이다.따라서 이 책의 저자들은 기계, 콘텐츠, 네트워크와 서비스가 합쳐진 솔루션만이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이 될 것으로 본다. 비즈니스 솔루션을 실제 적용한 산업유형별 사례연구도 담았다.이메일로 성공하라스테반 로버츠 외 지음/권영도 옮김지식공작소/464쪽/1만 8,000원작은 벤처기업이 대기업만큼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10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던 일. 이를 가능케 한 것 중 하나가 e메일이라는 마케팅 수단이다.이 책의 저자들은 e메일이 고객과 돈을 끌어들이는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견본 e메일을 부록으로 담아 본문내용을 실제와 비교해볼 수 있게 했다.X-엔지니어링 기업혁명제임스 챔피 지음/이동현 옮김/21세기북스/320쪽/1만 3,000원‘내부 혁신은 이제 그만, 외부로 뻗어라.’ 지난 90년대에 유행했던 리엔지니어링은 기업 내부 혁신에 중점을 뒀다. 하지만 이 책이 소개하는 ‘X-엔지니어링’은 기업간 경계를 뛰어넘는 외부혁신법이다.즉 전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에서 고객에 이르는 통합 프로세스를 창출하는 기법이다. 네트워크 경제에서 성공을 꿈꾸는 기업가의 경영지침서.중국 그리고 화교스털링 시그레이브 지음/원경주 옮김/프리미엄북스/470쪽/1만 3,000원‘화교’의 사전적 의미는 ‘해외에 거주하는 중국인’.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들은 중국과 세계를 움직여가는 또 하나의 힘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 화교에 대한 이해를 통해 중국을 분석하고자 했다.중국 역사 이야기와 함께 화교제국의 형성과정을 담아 소설 같은 느낌을 담았다. 지난 97년 발간된 <중국인 이야기 designtimesp=22309>의 개정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