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개인 리스와 상용차 리스 상품에 대한 초기 리스료 면제 혜택을 확대 적용한다. 현대캐피탈의 초기 리스료 면제 프로그램은 차량별 일정 한도 내에서 1, 2회 차 이용료를 면제해 준다. 리스의 장점에 초기 이용 부담까지 낮춰 이용자의 편의를 한층 높인 게 특징이다.현대캐피탈은 할부보다 최대 40% 낮은 월 납입금에 세금 부담을 덜어주는 개인 리스 서비스와 편리한 차량 유지 및 관리, 절세 효과가 가능한 법인 리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 리스는 방문 점검 서비스가 포함돼 자동차 안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신형 자동차를 두 달간 무료로
신형 아반떼 모델.
비용 면제와 할인 혜택 동시 제공하지만 개인은 리스 서비스에 익숙지 않기 때문에 초기 진입이 수월하지 않다. 현대캐피탈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 리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개인 리스 이용자를 위한 초기 리스료 면제 혜택은 개인의 리스 서비스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고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의 차량 배송 및 인도, 차량 이용, 반납·재이용 리스 혜택에 현대차 투싼·그랜저, 기아차 K5·K3·모닝 등 현대·기아차 주요 차종에 대한 리스료 면제 혜택을 추가했다. 최대 할인 한도는 그랜저와 K3는 50만 원, 투싼과 K5는 40만 원, 모닝은 15만 원까지 적용된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형 아반떼와 K3·레이를 두 달간 무료로 탈 수 있다. 36개월 기준으로 월 이용료는 K3 25만 원, 아반떼 22만 원, 레이 19만 원이다. 세 차종의 이용료는 초기 2회까지 면제돼 두 달간 무료로 쓸 수 있다. 이 밖에 모든 개인 리스 전화 상담 고객에게는 리스료 1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혜택을 통해 개인이 보다 저렴하게 리스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현대캐피탈은 지난 10월 선보인 상용차 전용 리스 상품에도 초기 리스료 면제 혜택을 적용한다. 현대·기아차의 인기 상용 및 승합차인 포터·봉고·스타렉스·카니발에 대해 최대 한도에 상관없이 1회 차 리스료가 전액 면제된다. 특히 낮은 월 이용료에 부가세 환급 혜택, 차 바닥 무료 서비스 혹은 블랙박스 증정 혜택까지 더해 사업 초기 비용 투자가 많은 개인 사업자들에게 유용하다.정태영 현대캐피탈 대표는 “국내 자동차 할부 금융의 최강자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기존에 없었던 금융 상품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고객의 목소리에 가장 빨리 반응하는 금융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한편 현대캐피탈은 차량 등록 대행 서비스와 일반 번호판 부착 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리스 이용자가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차량을 인도받는 ‘브랜드 탁송’, 만기 반납 시 차량 훼손에 따른 고객 부담이 없는 가치 감가 미적용, 24시간 콜센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이 밖에 현대캐피탈은 30분 내 최고 5000만 원 대출 가능한 신용 대출, 주택담보·전세·자동차담보대출, 수수료 없이 입출금 가능한 론카드, 신차 할부, 렌터카, 최고 9%까지 금리를 인하해 주는 중고차론 서비스를 제공한다.현대캐피탈의 자동차 관련 금융 서비스 프로그램은 현대·기아차 전시장과 현대캐피탈 홈페이지(www.hyundaicapital.com) 및 ARS(1588-521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여름 인턴기자 summe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