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로 씻어 쓰는 스마트폰
비누로 씻어 쓰는 스마트폰
화장실 변기보다 스마트폰에 더 많은 세균이 번식하고 있다는 사실은 가히 충격적이다. 스마트폰도 손 씻듯이 매일 씻는다면 청결해지지 않을까. 일본의 교세라가 비누로 씻을 수 있는 스마트폰을 개발했다. ‘디그노 라프레(Digno Rafre)’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방수 스마트폰이다. 디그노 라프레는 비누로 씻어도 하드웨어에 손상이 가지 않는다. 이 때문에 접시 닦듯이 스마트폰을 매일 깨끗하게 씻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위생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사용 편의성도 높아진다. 이제는 샤워 중이거나 거품 목욕을 할 때도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디그노 라프레로 깨끗하면서 스마트한 모바일 라이프를 즐기게 됐다.
www.kyocera.co.jp


가구 인테리어 앱
비누로 씻어 쓰는 스마트폰
가구를 사기 전 미리 인테리어 해볼 수 있다면 사이즈가 맞지 않아 난감할 일이 없을 것이다. 폴란드의 ‘틸코’라는 업체가 집 안에서 가구를 미리 인테리어 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 해당 앱은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집 안을 찍어 가상현실로 가구를 배치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가구의 배치, 색깔 그리고 사이즈까지 미리 인테리어 해보고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집에 어울리는 가구를 선택한 후 앱에서 바로 주문하기를 누르면 집까지 안전하게 배송해 준다. 이제 번거롭게 가구의 사이즈를 재고 매장을 직접 찾아가 살펴볼 필요가 없어졌다.
www.tylko.com


‘좋아요’를 집계해 주는 옷걸이
비누로 씻어 쓰는 스마트폰
옷을 살 때 어떤 스타일이 인기가 있는지 궁금할 경우가 있다. 오투 비즈니스에서는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옷의 선호도를 보여주는 옷걸이를 만들었다. 이 옷걸이는 온라인 기반으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비자의 피드백을 받는다.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좋아요’를 누르면 그 횟수가 옷걸이의 원그래프에 표시된다. ‘좋아요’를 많이 받을수록 원그래프의 색칠된 부분이 넓어진다. 쇼핑을 나온 사람들은 옷걸이의 원그래프를 보고 어떤 스타일이 요즘 인기가 많고 이슈가 되는지 알 수 있다. 앞으로는 누군가에게 옷을 사주고 싶을 때 이 옷걸이를 이용해 최신 인기 아이템을 선물해 줄 수 있다.
www.businessblog.o2.co.uk

사라졌다가 나타나는 마법 잉크
비누로 씻어 쓰는 스마트폰
세계 최초로 식물로 만든 펜이 발명됐다. 이 펜의 잉크 ‘리빙잉크’는 조류로 만들어진 친환경 소재로 일반 프린트 잉크를 대체할 수 있다. 또 한 가지 특이한 기능이 있는데 리빙잉크로 쓴 글씨는 처음에는 투명하다는 것이다. 햇빛에 노출시키고 시간이 지나면 리빙잉크로 썼던 내용이 서서히 나타난다. 마치 아무것도 없던 곳에 갑자기 무언가가 나타나는 것 같은 효과를 준다. 이는 조류와 박테리아가 햇빛과 만나 증식하면서 나타나는 효과로 투명했던 리빙잉크는 점점 초록빛을 띠게 된다. 리빙잉크를 이용하면 이곳저곳에 숨겨진 메시지를 남겨 놓을 수 있다.
www.livinginktechnologies.com


강여름 인턴기자 summe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