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을거리를 책임진 전자·물산·금융 부문의 리더들
[대한민국 신인맥②] ‘삼성의 실용’을 이끄는 파워엘리트
‘이재용의 삼성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그룹 경영과 인사 전면에 나서면서 ‘뉴 삼성’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이 부회장은 튀지 않지만 민첩하고 실용적인 스타일로 그룹 체질을 바꾸고 있다.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하게 매각하고 스마트폰에 집중됐던 성장 동력도 스마트카·바이오·금융시장 등으로 개편하는 추세다.

과거 반도체와 스마트폰으로 삼성그룹의 빅 점프를 이끈 삼성전자는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16년, 그룹의 핵심 사업인 전자·물산·금융 부문을 중심으로 ‘삼성의 실용’을 이끌고 있는 핵심 인재들을 톺아본다.

취재 김태헌·이홍표·차완용 기자

[기사 인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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