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은 튀지 않지만 민첩하고 실용적인 스타일로 그룹 체질을 바꾸고 있다.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하게 매각하고 스마트폰에 집중됐던 성장 동력도 스마트카·바이오·금융시장 등으로 개편하는 추세다.
과거 반도체와 스마트폰으로 삼성그룹의 빅 점프를 이끈 삼성전자는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16년, 그룹의 핵심 사업인 전자·물산·금융 부문을 중심으로 ‘삼성의 실용’을 이끌고 있는 핵심 인재들을 톺아본다.
취재 김태헌·이홍표·차완용 기자
[기사 인덱스]
- [대한민국 신인맥②] '삼성의 실용'을 이끄는 파워엘리트
- 삼성전자 임원만 700명 선…60년대생 82.3%
- 삼성그룹 지배 구조 정점에 선 '삼성물산'
- '삼성화재' 거쳐 '삼성생명'으로…'금융 엘리트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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