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의안 타결로 현대차는 올해 1200명, 내년 800명의 사내 하청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부터 퇴직 등 정규직 인원 충원이 필요할 때 사내 하청 근로자를 일정 비율로 채용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까지 총 4000명의 사내 하청 근로자를 특별 고용했다.
◆LG전자, 서열 대신 업무 역할 강화…직급제 개편 추진

LG전자는 연공서열보다 업무 역할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직급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등 연차에 따른 직급보다 각자가 맡은 역할을 강조한다. 휴가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한다. 월 1회 팀장 없는 날을 시행하고 본부별 안식 주간과 최대 2주의 하계 휴가제, 월 1회 전체 리프레시 데이 등을 도입한다.
◆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 국내 최고 높이 555m 도달

이에 따라 올해 말 완공 예정인 롯데월드타워는 외부 마감 작업과 내부 공사만 남겨뒀다. 첨탑 구조물은 두께 6cm 철판을 둥글게 말아 만든 대형 강관을 ‘ㅅ’자로 이어 만들었다. 높이만 40.3m에 이른다. 리히터 규모 9.0의 지진과 순간 최대 풍속 초속 80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KDB산업은행, STX조선 금리 깎아준다

채권단은 STX조선에 1조8800억원 정도의 대출액을 출자 전환했고 일반 운용 자금으로 4조원 정도를 지원해 자율협약 이후 약 6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했다. STX조선의 지난해 3분기 기준 이자 비용은 3462억9600만원에 달한다. STX조선의 대출이자가 1%대로 낮아지면 연간 700억~800억원 정도의 이자가 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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