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주)이베이코리아, 선택적 복리 후생 제도로 직원 사기 높여
이베이코리아는 기업 문화 혁신, 선도적 복리후생·사내 우수 인재 육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부 평가 항목으로는 취업 선호도·근무 환경·기업 이미지·사회공헌·재무평가·향후 성장성에서도 고른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차별화된 복지제도를 운영했던 점은 가장 큰 수상 요인이기도 하다. 이베이코리아는 ‘안식 휴가 제도’를 도입해 5년 이상 근속한 직원에게는 한 달간의 유급 휴가를 제공하고 있다. 2005년부터 시작된 이 제도는 이베이 본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글로벌 제도다.

또한 ‘선택적 복리 후생 제도’를 도입해 자녀교육을 비롯해 주택자금, 건강관리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인재 교육 프로그램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외부 위탁 교육 제도’는 직원들이 비즈니스와 관련한 외부 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또 매월 최대 15만 원의 어학 수강비를 지원하는 ‘어학 지원 제도’ 외에도 매년 일정 수의 임직원에게 대학원 학비를 지원하는 ‘야간 대학원 학비 지원 제도’ 등도 운영중이다.

연 1회 실시하는 ‘클럽 엑설런스’는 조직 내 탁월한 역량과 성과를 나타낸 임직원을 선정해 해외 연수의 기회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여성과 가정을 배려한 복리후생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직장 어린이집 ‘베이트리’가 대표적인 예다.

김태현 기자 k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