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차별화된 복지제도를 운영했던 점은 가장 큰 수상 요인이기도 하다. 이베이코리아는 ‘안식 휴가 제도’를 도입해 5년 이상 근속한 직원에게는 한 달간의 유급 휴가를 제공하고 있다. 2005년부터 시작된 이 제도는 이베이 본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글로벌 제도다.
또한 ‘선택적 복리 후생 제도’를 도입해 자녀교육을 비롯해 주택자금, 건강관리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인재 교육 프로그램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외부 위탁 교육 제도’는 직원들이 비즈니스와 관련한 외부 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또 매월 최대 15만 원의 어학 수강비를 지원하는 ‘어학 지원 제도’ 외에도 매년 일정 수의 임직원에게 대학원 학비를 지원하는 ‘야간 대학원 학비 지원 제도’ 등도 운영중이다.
연 1회 실시하는 ‘클럽 엑설런스’는 조직 내 탁월한 역량과 성과를 나타낸 임직원을 선정해 해외 연수의 기회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여성과 가정을 배려한 복리후생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직장 어린이집 ‘베이트리’가 대표적인 예다.
김태현 기자 k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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