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대 기업 인사팀 선정, 고려대 MBA, 4년 연속 ‘1위’
‘2016 전국 MBA 평가’에서 고려대 MBA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4년 연속 1위다. 고려대는 조사 부문 6개 중 2개 부문에서 선두에 올랐고 특히 조직 융화력 부문에서 점수 차를 벌리며 왕좌를 지켰다. 상위권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일부 대학들은 부문별 순위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지각변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하위권에서는 유일하게 순위를 뒤바꾼 전남대와 숙명여대가 눈길을 끈다. 올해로 11년 차를 맞은 한국형 MBA의 경쟁력을 살펴본다.

취재 Ⅰ김병화·이정흔 기자
사진 Ⅰ서범세ㆍ김기남ㆍ이승재 기자


‘2016 전국 MBA 평가’ 개요

조사 대상 : 300대 기업 인사 담당자(임원·팀장급)
설문 항목 : 전문성, 채용 선호도, 국제화, 발전 가능성, 조직 융화력, 진학 추천 등 총 6개 부문
점수 산정 : 응답자는 설문 항목에 ‘가장 그렇다’고 생각되는 10개 MBA를 선정하고 1순위에 10점, 2순위에 9점 그리고 10순위에 1점을 부여해 합산
조사 분석 : 한경비즈니스·글로벌리서치
평가 대상 MBA
건국대·고려대·동국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숙명여대
연세대·이화여대·인하대·전남대·중앙대·한양대·카이스트
(총 14개 MBA, 가나다순)

[기사 인덱스]
- 300대 기업 인사팀 선정, 고려대 MBA, 4년 연속 ‘1위’
- 자리 잡은 한국형 MBA 시장, 고려대 ‘1위’ 굳건
- 경쟁력 있는 특화 과정으로 중무장
- “한국판 테슬라 고려대 MBA에서 키울 겁니다”
- ‘풀타임 MBA’를 살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