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대한민국 스타트업 100인
박주흠 다비오 대표: 지도 서비스, 구글·네이버만 하나요?
박주흠 다비오 대표
(사진) 박주흠 다비오 대표. /서범세 기자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모바일 지도를 만드는 스타트업? 이런 무모한(?) 사업을 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모바일 지도 서비스는 세계적 정보기술(IT) 기업인 구글·네이버·다음카카오 등이 이미 장악하고 있다.

하지만 이 사업에 실제로 뛰어든 사람이 있다. 박주흠 다비오 대표다.

국내 IT 대기업의 모바일 사업부 해외 주재원으로 일했던 그는 관광객들이 아주 가까운 곳조차 찾지 못해 당황하는 것을 보면서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지도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결국 실행에 옮겼다. 2012년 1월 다비오를 설립하고 개개인의 자발적 참여로 세계 지도를 만드는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결과는 대성공. 현재 각국의 관광청·지방자치단체·출판사·여행 잡지 등과 제휴해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cw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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