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훈풍 타고 변모하는 오피스 상권 , 여의도}
[상권 20 - 여의도] 면세점 훈풍 타고 변모하는 오피스 상권, 여의도
여의도는 두 개의 얼굴을 갖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증권사들이 모여 있는 금융가는 전형적인 ‘오피스 상권’이다. 이와 비교해 여의나루역에서 63스퀘어까지 이르는 지역은 ‘관광 상권’의 성격을 띤다. 이런 두 얼굴 중 지금까지 여의도를 대표하는 쪽은 ‘오피스 상권’이었다.

지난 20여년간 변함이 없던 여의도 상권 구도가 최근 재편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진원지는 ‘63스퀘어’다. 지난해 12월 면세점 오픈과 함께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유입되는 중이다. 소외됐던 관광 상권이 빠르게 세를 불리면서 여의도 상권에 새로운 희망이 움트고 있다.

취재 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 이해인·주재익 인턴기자
사진 김기남·이승재 기자Ⅰ빅 데이터 상권 분석 SK텔레콤 지오비전

[기사 인덱스]
-여의도 면세점 훈풍 타고 변모하는 오피스 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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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원으로 시작해 월 매출 48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