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몸매관리에 열을 올리는 2,30대 젊은 여성들 사이 지방흡입이 화두가 되고 있다.


과거 예쁜 얼굴이 미인을 결정하는 기준이었던 데 반해 최근에는 아름다운 몸매가 미인의 주요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노출이 많은 의상을 입는 걸그룹의 경우 뱃살이나 허벅지 두께 등이 순간캡처로까지 나돌 만큼 몸매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몸매 부위는 바로 허벅지다. 여자 연예인들의 매끈한 허벅지는 남성팬들의 탄성은 물론 여성팬들의 부러움마저 자아낸다. 각기 다른 이유로 바라보고 있지만 하는 말은 비슷하다. ‘어떻게 허벅지가 저렇지’라는 것이다.


많은 여성들이 매력적인 허벅지를 가꾸기 위해 노력하나 효과를 보기란 쉽지 않다. 특히 골반라인이 빈약하거나 하체비만이라 불리는 여성의 경우 식이요법과 꾸준한 허벅지 운동으로 라인을 차근차근 만들어가야 하는데 눈에 띄는 효과가 없다보니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하지만 근성이 약하다고 자신을 탓할 필요는 없다. 하체는 식이요법이나 운동, 마사지 등 여러 관리를 병행해도 살을 빼기 쉽지 않은 부위다. 특히 허벅지는 지방과 근육이 조화된 부위인 많은 운동으로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특히 지방을 오랫동안 방치해 셀룰라이트로 변해버렸다면 이는 더더욱이나 어려워진다.


그렇다면 운동에 전념할 수 없는 직장인이나 학생은 날씬한 허벅지를 가질 수 없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국소적 비만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 지방흡입이 있다. 피하지방 조직
을 외부로 흡입해 내는 지방흡입은 몸매의 라인을 가장 확실하게 다듬어주는 방법이다.


헐리웃 스타들의 전신선형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지방흡입은 미니지방흡입, 부분지방흡입처럼 국소적인 부위에 초점을 맞추면 더욱 간편하고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각종 다이어트로도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요요현상으로 다시 살이 찐 경우에도 효과적이다. 지방세포의 숫자 자체를 많이 줄여주므로 요요현상에서 가장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이다.
쉽게 안 빠지는 허벅지, 매끈하게 만들수 없을까
(연세플러스성형외과 서동완 원장)


과거 전신 마취 후 진행되던 것과 달리 최근의 지방흡입은 부분마취 후 피하지방조직에서만 수술이 이뤄지므로 비교적 안전하다. 한 번의 흡입 수술로 제거할 수 있는 안전한 지방의 양을 준수하고 있어 여러 부위를 진행 시 2~3일 간격으로 수술을 진행하기도 하는 등 안정성을 지키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안정성과 함께 효과도 보장하기 위해서는 임상경험이 필요한 의료진 선택이 필수다. 지방흡입술의 특성상 빨리 지방을 뽑을수록 대충 흡입하게 돼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기 십상이어서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흡입, 날씬하고 매끄러운 몸매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의료진이 아니라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어렵다.


지방흡입이 부담스러운 경우 지방을 녹이는 방법을 택해볼 수도 있다. 액센트PPC(리포디졸브)나 LLP(림프순환지방용해술)이 대표적이다. 해당 시술과 운동, 식이요법 등을 병행한다면 그 역시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한국경제매거진 온라인팀 jobnj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