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 최고의 경영자 대상] 고려대학교안암병원
고려대학교안암병원은 첨단 인술을 통해 전 인류에게 ‘인술과 박애’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리랑카·파키스탄·아이티 등 해외 재난 지역에 봉사단을 파견해 피해자들에 대한 의료 지원을 강화해 왔고 마다가스카르·몽골·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 등 의료 소외 지역의 난치병 환자들을 한국에 초청해 수술과 치료를 진행하고 의료비를 지원한다.

또 울릉도를 비롯한 도서 벽지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의료 사각 지역의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2016 한국 최고의 경영자 대상] 고려대학교안암병원
2015년에는 사회봉사단을 창단하고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함께 순회 진료 버스를 출범해 사회적 편견이나 제도적 지원 부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 사각지대 취약 계층을 찾아 무료 검진과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봉사단은 매주 1회 북부하나센터·외국인보호소·다문화가족센터 등 전국 곳곳의 의료 소외 지역을 순회 진료 버스와 함께 직접 찾아가 건강검진과 진료, 각종 검사, 물리치료, 투약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한 해에만 800여 명의 환자에게 3000여 건이 넘는 의료 서비스를 지원했고 올해는 연 40회 이상, 1만5000명에게 의료 혜택 제공을 목표로 봉사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이 밖에 고려대안암병원은 단순히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돕는 역할을 넘어 환자에게는 평생 동반자가 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구심점의 역할을 펼치고 있다.

김태현 기자 k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