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정보회사 르매리가 제안하는 재혼 결혼식 장소는?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르매리가 5월 결혼의 달을 맞이해 재혼 결혼식에 알맞은 장소를 공개했다.


르매리 재혼정보회사의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재혼희망자 10명 중 7명은 재혼식을 올리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다. 또한 이들은 일반적인 결혼식과 달리 소규모 공간에서 직계 가족과 지인 일부만 초대하는 이른바 ‘작은 결혼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재혼전문 결혼정보업체에서 공개한 재혼희망자를 위한 작은 결혼식 장소 첫 번째는 레스토랑이다. 소규모 재혼식에 적당한 레스토랑은 맛을 비롯해 시각적 측면도 고려한 요리를 하객들에게 대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 스몰웨딩이 트렌드로 회자되면서 웨딩만을 위한 공간을 따로 마련하고 있는 레스토랑도 다수 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규모와 하객 수를 정해놓으면 원활한 장소 선택이 가능하다.


재혼 결혼식 장소로 알맞은 두 번째는 프라이빗 요소를 갖춘 별장이다. 별장에서의 결혼식은 로맨틱한 야외 결혼식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외부의 방해나 소음 없이 조용하게 식을 치를 수 있다는 것이 이유다. 하지만 케이터링 업체부터 장식 업체까지 전부 섭외해야 하며, 일일이 소통을 해야 하기에 번거롭고 진행이 더딜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세 번째는 하우스웨딩을 시행하기 알맞은 장소인 파티룸이다. 내가 원하는 스타일을 최대한 반영해 셀프웨딩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고려해야 할 부분은 다른 장소에 비해 규모가 협소한 편이기 때문에 가까운 친지들만 참석하는 정도로 기획해야 한다는 점이다.


마지막 네 번째 장소는 소규모 행사 진행을 목적으로 호텔에 마련된 룸이다. 호텔 뷔페 룸은 재혼식 진행과 뷔페이용을 함께 하기 때문에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으로 재혼식을 치를 수 있다. 그러나 뷔페라는 특성상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어 사회자나 서버가 중간중간 분위기를 정돈하는 것이 필요하다.


르매리 재혼정보회사 김현중 대표는 “재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고, 대내외적으로 부부로 인정받고 싶어하는 재혼희망자들이 늘어나면서 소규모 웨딩을 올리는 재혼 부부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재혼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프라이빗하게 소규모로 진행할 필요는 없다. 성대하고 품격 있는 결혼식을 진행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호텔이나 전문 웨딩홀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팁을 전했다.


한편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르매리는 오는 5월 31일까지 재혼을 원하는 재혼대상자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맞선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의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조정인 인턴기자 jji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