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적극적 관리 통한 두피건강이 중요
탈모는 대중적인 질환이다. 대한모발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를 경험하고 있을 정도다.


정수리탈모·원형탈모·M자 탈모는 대부분 유전적인 요소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후천적인 환경으로 생기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여름철 두피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지루성두피염이 생기는 경우도 흔하다.


탈모 관리 방법으로는 병원치료를 비롯한 의학적 방법부터 천연한방샴푸 사용, 두피마사지, 탈모클리닉 등의 비의학적인 방법까지 다양하다.


지루성두피염을 지속적으로 방치하면 탈모로 발전할 수 있다. 탈모관리도 중요하지만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해야 후천적인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샴푸를 사용할 때는 자신의 두피를 정확히 파악해 그에 맞는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또 머리를 감기 전 충분한 두피마사지로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탈모클리닉에서 자신의 두피상태를 파악하고 전문 두피관리를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닥터스칼프 정훈 대표는 “탈모는 유전적인 요소보다 후천적인 요소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훨씬 많다”며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관리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희태 기자 hi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