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클라우드, Azure와 연동 테스트 통과로 DR 구성 본격화
KS클라우드는 마이크로소프트 Azure와의 상호 연동 테스트를 통과해 최근 DR(Disaster Recovery) 구성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DR 구성 서비스는 더 많은 곳에서 원활한 클라우드의 활용이 가능하도록 6만원대에 제공된다.


KS클라우드의 DR 구성을 사용하게 되면 재난으로 인한 DR 이관 전까지는 해외 지역 클라우드 서버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해외로 이관 시에는 해외지역 클라우드 서버 이용료만 과금되는 방식으로 운영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


KS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 Azure 간의 연동도 본격화하면서 국내 클라우드 공급자와 해외 클라우드 간의 하이브리드 구성이 활발해질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DR 구성은 지진, 해일 등과 같은 천재지변 및 불가항력적인 국가적 재난에 대비해 국내에서 사용 중인 클라우드 서버를 해외의 서비스 가능 지역에 장애 복구 용도로 복제본을 만들어 두고, 재난 발생시 바로 대처하는 서비스”라며 “서비스 가용성 확보를 위한 종착점과 다름없기 때문에 높은 품질 및 연속성 보장을 요구하는 서비스나 재난 복구 시나리오 등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KS클라우드는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회사다. 고사양의 클라우드 서버를 할인 판매하는 등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조희태 기자 hi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