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한우, 2016 프리미엄브랜드대상 한우부문 수상
안동한우가 한경비즈니스가 주최한 2016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한우)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에서 안동한우는 안동"임하호의 풍부한 수자원과 적당한 일교차로 만들어진 천혜의 입지여건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H한 한우사육 농가들의 체계적인 사육관리를 통해 평균 30개월 750kg 이상 완숙된 소만출하해 한우고기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 받았다.

안동한우는 1999년 4월 19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방한 때 생일상에 오르기도 했다. 2003년 상표"서비스표와 2010년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을 특허청에 등록하는 등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한 결과 수도권 이마트 12개 매장에 입점 돼 판매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소비자들이 직접 안동한우를 선택해 가치를 인정해 신뢰하고 있음을 증명한 것으로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집중 투자와 열정적인 마케팅에 힘을 기울여 온 결과로 보인다”며 “5년 연속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동한우로 확고한 입지를 굳힌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를 통해 명품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성소비자가 뽑은 ‘2016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 20세 이상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온라인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프리미엄 지수를 산정, 각 부문별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브랜드이다. 사회적 위상이나 특권 같은 질적인 가치뿐 아니라, 혁신을 지향하고 양적인 가치를 만족시킴으로써 소비자에게 구매 만족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표다.

조희태 기자 hi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