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창업! 가족이 함께 하니 어렵지 않아요”
-걸작떡볶이 보령동대점 인터뷰-



아파트와 주택단지 주변인 보령 동대동에 위치한 걸작떡볶이 보령동대점은 남매가 같이 운영하는 매장이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없어져 가기에 가족 모임을 할 때마다 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는 남매는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하는 것도 좋지만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창업을 하는 것이 어떨지 가족 모임을 할 때마다 얘기를 많이 나누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군산1호점을 방문하게 되었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다양한 메뉴 구성이 눈에 띄어 본사에 창업문의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던 누나, 회사 생활을 하던 남동생이 함께 운영하는 보령동대점은 오픈 후 지금까지 쉴 틈 없이 바쁘다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주변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떡볶이집이 많지만 다양한 메뉴 구성과 주문 후 바로 조리하는 프리미엄 전략을 갖춘 차별화된 떡볶이집이 없었기 때문에 오픈 후 지금까지 고객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아오고 있다.



최완준 점주는 “보령은 소도시라서 좋은 소문도 빨리 나지만 나쁜 소문도 빨리 돌기에 처음 창업을 결정할 때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동네에서 좋은 재료와 위생적인 조리를 하는 깨끗한 매장이라고 소문이 나서 그런지 단골고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최완준 점주가 생각하는 걸작떡볶이의 차별성은?




1. 좋은 재료 사용

36시간 동안 건조시킨 뒤 진공포장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쫄깃한 상태를 유지하는 떡, 그리고 토핑으로 올라오는 자연산 99.9%치즈. 이에 소비자들에게 보다 좋은 품질의 재료를 제공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생산 공장을 체크하면서 상시 주의하는 본사 시스템



2. 위생적인 조리

거리 앞으로 나와 있는 철판에서 조리하는 떡볶이와 다르게 매장 안쪽으로 배치한 주방에서 주문 후 즉석으로 조리하는 방식.


보령동대점은 친절한 미소로 고객을 맞이하는 홀과 카운터는 누나가, 떡볶이를 맛있게 하면서도 신속하게 조리하는 주방은 남동생이 맡고 있다. 배달의 경우에는 배달대행 업체를 이용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배달을 해야 한다는 부담도 적다.



처음에는 창업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어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주변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서 좋다는 보령동대점 남매. 현재는 직장생활을 했던 때보다 몸은 조금 힘들지만 경제적으로 안정을 찾아 가는 것 같아 절로 신바람이 난다고 한다.



보령동대점 남매는 앞으로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창업자에게 처음 창업을 할 때는 연고지가 있는 곳에서 시작하여 입소문을 타고 장사를 하는 것을 추천해주었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없어진 지금,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성급히 창업을 하기 보다는 신중하게 더 생각하고 세밀한 시장조사를 통하여 보령동대점 남매처럼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길 응원한다.


조희태 기자 hi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