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반기 부문별 베스트 애널리스트]
{“하반기 업계 호황 유지, 호텔신라·GKL 주목”}
[엔터테인먼트·미디어·광고]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
약력 : 1979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10년. 2006년 미국 인디애나대 경영학과 졸업. 2006년 오픈타이드컨설팅코리아 컨설턴트. 2007년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현). /사진=김기남 기자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그 누구보다 성실하고 열심이다. 이런 그이기에 올해도 여지없이 1등을 차지했다. 2014년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는 “엔터테인먼트·미디어·광고 부문은 정부의 규제가 많고 다양한 이슈들이 많은 섹터이기 때문에 자주 업데이트해야 한다”며 “최대한 탐방을 자주 다니면서 숫자가 뒷받침되는 보고서를 쓰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에도 바쁘게 움직일 것을 예고했다. 그는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문에 주춤했던 출입국자가 올 하반기에는 기저효과 덕분에 다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라며 “특히 중국인은 이번 여름 성수기에 입국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 하반기에 주목할 종목으로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적자 폭이 축소되고 HDC신라면세점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신라호텔과 작년 메르스 때문에 실적이 저조했지만 올해에는 실적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는 GKL을 꼽았다.

cwy@hankyung.com

[기사 인덱스]
- 한경비즈니스 선정 ‘2016년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 하나금융투자, 베스트 증권사 첫 1위 ‘도약’
- [2016 상반기 베스트 리서치센터] 하나금융투자
- [2016 상반기 베스트 법인영업팀] 신한금융투자
- [다크호스] 바이오·시황 부문 '스타 신인' 탄생
- [2016 상반기 리서치 혁신상] 삼성증권
- 부문별 베스트 애널리스트
- 826명 역대 최대 규모 참여…신뢰도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