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반기 부문별 베스트 애널리스트]
{“전력·가스 산업 배당 매력 높아 한국가스공사 눈길’}
[유틸리티(가스·에너지·전기)]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
약력 : 1979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8년. 2005년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 졸업. 2006년 신한금융투자 답십리 지점 입사. 2008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현). /사진=김기남 기자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이쯤 되면 ‘경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2013년 돌연 제지·교육 부문(2013년 상반기부터 교육·생활소비재로 부문명 변경)에서 유틸리티 부문으로 업종을 옮긴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가 올해 상반기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처음 유틸리티 부문으로 옮긴 2013년 4위로 신고식을 치른 이후 2014년 하반기 조사(2위)를 제외하곤 매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연속 3번, 총 4번의 1위다. 특히 두 업종 간에 큰 ‘상관관계’가 없는 부문이라고 본다면 그의 ‘내공’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허 애널리스트는 “산업의 변화와 종목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 리포트를 자주 작성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전력·가스 산업은 지난 3~4년간 실적, 재무구조 정상화에 성공했다”며 “하반기에는 배당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이를 근거로 한국가스공사를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향후 원·달러 환율 하락, 유가 상승 시 배당금 증가, 자원 개발에 대한 우려감 해소로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cw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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