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불황 지속 원샷법 시행 후 구조조정이 관건”}
 김현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http://magazine.hankyung.com//magazinedata/images/raw/201607/cd24a722c22f32c68bbea9a3cd57e580.jpg)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조선·중공업 부문과 기계 부문에서 김현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가 ‘절대 강자’로 우뚝 섰다. 김 애널리스트는 조선·중공업과 기계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2015년 하반기에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 애널리스트는 “구조조정 이슈가 커진 업종 상황에서 1위를 해 아쉽다”며 “근거 없는 희망이나 기대감보다 현재의 상황을 최대한 솔직하게 시장에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조선·중공업과 기계 부문 업종은 올 하반기 어려움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상선의 발주 회복을 가정하더라도 해양 플랜트 발주가 전무해 연간 발주 규모는 500억 달러에 못 미칠 전망”이라며 “8월 13일 ‘원샷법(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시행 이후 산업 구조조정의 논의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며 구조조정 마무리가 가시화돼야 업황 회복과 실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김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몸담아 왔던 신한금융투자를 떠나 최근 메리츠종금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cw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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