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반기 부문별 베스트 애널리스트]
{“한국 자동차 성장은 ‘주춤’ 하지만 주가는 싸다”}
[자동차·타이어]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
약력 : 1975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12년.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미국 텍사스대(오스틴) MBA. 2004년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 2007년 미국 테톤 캐피탈 파트너스. 2009년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현).

[한경비즈니스 이홍표 기자]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의 가장 큰 경쟁력은 현대차 등 국내 완성차뿐만 아니라 70여 개에 이르는 자동차 부품 기업들과 포드·르노닛산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까지도 함께 분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의 자동차 산업이 더 분발해야 할 때라고 보고 있다. 세계적 저성장,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상향 평준화 그리고 이런 배경 속에서 이어지는 경쟁 심화로 한국 자동차 기업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여기에 전기차 및 자율 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의 개발과 이를 둘러싸고 이뤄지는 정보기술(IT) 기업들과의 경쟁은 기존 자동차 산업에 더 큰 위협 요소가 되고 있다.

송 애널리스트는 아직 국내 자동차 산업이 경쟁력을 크게 잃지는 않았다고 본다. 이 때문에 지금의 주가는 아직 ‘싸다’고 평가하고 있다.

송 애널리스트가 추천하는 종목은 현대차·현대모비스·한국타이어다.

haw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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