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반기 부문별 베스트 애널리스트]
{“중국 산업 재편 하반기 분명하게 드러날 것”}
[글로벌 투자 전략]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
약력 : 1982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7년. 중국 푸단대 세계경제학과 졸업. 2010년 미래에셋 상하이 법인. 2012년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 2015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현). /사진=김기남 기자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더 이상 반짝 스타가 아닌 ‘진짜배기’란 것이 증명된 셈이다.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투자 전략 부문 1위 비결에 대해 “중국 현지 금융 시장에서의 경험과 네트워크가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재 4명으로 구성된 ‘차이나 데스크팀’을 이끌고 있다”며 “중국의 관점에서 다양한 이슈를 해석하고 국내 기업 영향까지 점검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애널리스트 역할뿐만 아니라 랩어카운트 자문 등 실질적 운용 영역에도 도전을 이어 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업종 전망에 대해선 “하반기 중국 경제는 ‘L’자형 하방경직 추세 안에서 구조조정 가속화와 신성장 산업 육성이 진행될 것”이라며 “산업 지도 재편이 명확하게 확인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헬스케어·미디어·레저 업종의 성장이 주목되고 선강퉁(선전·홍콩 간 교차 거래) 시행으로 주가 상승의 여력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cw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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