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다이제스트]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면세점 재개장
LG전자, ‘V20’에 ‘쿼드 DAC’ 탑재
현대차, 풀 체인지 ‘신형 i30’ 티저 공개
삼성전자, 美 가전업체 ‘데이코’ 인수
산업통상자원부, 전기료 한시적 20% 완화
[한경비즈니스=김태헌 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은 8월 11일 당정협의를 열고 전기요금 누진제 한시적 완화에 합의했다.

총 6단계로 돼 있는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 체계의 각 구간 상한선을 50㎾h씩 늘리는 방식으로 요금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약 20%의 요금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1단계는 100㎾h 이하에서 150㎾h 이하로, 2단계는 101~200㎾h에서 151~250㎾h 등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2200만 가구 모두가 요금 절감 효과를 볼 것”이라며 “7~9월 요금을 각각 19.4% 낮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정은 이미 사용한 7월 요금도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누진제 완화에 따라 총 4200억원의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기료 한시적 20% 완화
◆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면세점 재개장

롯데면세점이 8월 13일 김포공항 DF1 구역 면세점 매장을 국내 화장품 ‘K뷰티’ 브랜드 중심으로 꾸려 재개장한다.

롯데는 우선 총면적(396.69㎡) 3분의 2에 해당하는 267.76㎡ 규모의 공간을 개장한다. 주요 판매 품목은 화장품과 향수 제품이고 패션·액세서리·식품 등도 함께 판다. 이후 올 11월 전면 개장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기료 한시적 20% 완화
◆ LG전자, ‘V20’에 ‘쿼드 DAC’ 탑재

LG전자가 ‘LG V20’에 ‘32비트 하이파이 쿼드(Quad)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 :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를 탑재한다.

쿼드 DAC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것은 세계 최초다. LG전자는 고성능 오디오 칩셋 제조업체인 ESS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V20에 쿼드 DAC를 내장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기료 한시적 20% 완화
◆ 현대차, 풀 체인지 ‘신형 i30’ 티저 공개

현대차의 신형 i30가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다. 현대자동차는 9월 국내시장에 출시 예정인 준중형 해치백 신형 i30의 외관 티저 이미지를 8월 11일 공개했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피터 슈라이어 사장이 신형 i30의 디자인 콘셉트를 직접 소개하는 영상도 유튜브를 통해 선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기료 한시적 20% 완화
◆ 삼성전자, 美 가전업체 ‘데이코’ 인수

삼성전자는 미국의 럭셔리 가전업체 데이코(Dacor)를 인수했다고 8월 11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1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데이코는 1965년에 설립된 회사로 미국·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주택·부동산 관련 시장에서 럭셔리 가전 브랜드로서의 명성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