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추천 앱]
국내 최초 중고차 구매 동행 서비스 ‘카바조’
지원 : 안드로이드·iOS
가격 : 무료
개발자 : 카바조

[한경비즈니스=김태헌 기자] 국내 최초의 중고차 구매 동행 서비스 ‘카바조’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고차 시장 규모는 매년 성장하고 있지만 미끼 상품, 허위 매물 정보 등이 줄지 않아 소비자 피해 역시 증가세다.

특히 차량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은 일반 소비자는 한정된 시간 안에 불법 매물을 판단하기 쉽지 않은 데다 차량 계약 철회 후 환불 받기가 더욱 어려워 초기 매물 선택의 중요성이 그만큼 커진다.

카바조는 이 같은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매물을 검증할 수 있는 전문 정비사를 구매자와 연결해 준다. 매물을 확인할 때 전문 중고차 정비사가 동행해 123가지의 정비 항목을 꼼꼼히 체크하고 구매자와 공유한다.

모든 항목을 세밀하게 점검하기 때문에 매물 확인에 보통 40분~1시간 정도 소요된다. 정비사 정보와 경력 사항, 이용자 후기는 카바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중고차 딜러와 진단평가사 간 유착을 막기 위해 고객이 직접 구매할 중고차를 선택한 뒤 동행할 정비사를 고르는 방식을 채택했다. 한편 이용 금액은 차량당 국산차 8만원, 수입차 12만원(VAT 미포함)이며 별도 수수료는 없다.

k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