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온라인 평생교육 서비스 GSEEK
최근 경기도가 새로운 패러다임의 평생학습 글로벌 스탠더드로 평생학습계에 한 획을 긋고 있다. 도는 10월 31일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학습자 중심의 온라인 평생교육 포털 ‘GSEEK(지식·www.gseek.kr)’을 오픈했다.
GSEEK은 개방과 공유, 참여형 대중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이다. 특히 도민들이 서비스의 특성을 쉽게 파악하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식과 경기, Global, Great 등의 ‘G’에다가 기회를 찾다, 지식을 추구하다란 의미의 ‘SEEK’을 더한 고유 브랜드를 개발했다.
경기도의 온라인 평생교육 플랫폼은 사실 전혀 새로울 일이 아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경기도인재개발원 등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SEEK에 주목해야 할 이유는 분명하다.
GSEEK은 도민은 물론 더 나아가 전 국민 누구나 쉽게 사용하고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과 소통의 장을 지향한다. 이에 따라 상호학습에 최적화되었으며 이용자들이 원하는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경기도인재개발원 등 각 기관별로 운영되던 e러닝 플랫폼을 통합하고 신규 콘텐츠를 개발해 언어, 자격증, 취업/창업, 컴퓨터(IT), 직무역량, 은퇴설계, 취미생활, 생활정보, 인문교양, 가정생활, 자녀교육, 시민참여, 다문화, 청소년 등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
‘K-POP으로 배우는 아이돌 댄스’, ‘경기도 장사의 신’, ‘생각정리기술, 비주얼씽킹’, ‘웹툰은 미래다’와 같은 강좌는 GSEEK만의 차별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또한 학습자가 접속해서 학습하고 활동한 기록을 데이터로 분석해 개인별 맞춤 콘텐츠 추천도 가능하다.
학습자도 강사가 될 수 있는 플랫폼
기존의 e러닝 사이트들은 대부분 강사와 학습자 간 일방향적 소통으로 이뤄졌지만 GSEEK은 강사와 학습자 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16가지의 학습기능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들은 새롭고 효율적인 학습을 경험하고 학습효과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GSEEK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자랑거리는 바로 마이플랫폼 서비스라 할 수 있다. 개방과 공유, 참여라는 플랫폼의 특징을 여실히 보여주는 마이플랫폼은 개인이나 기업 등의 이용자가 자신의 지식을 바탕으로 강좌를 구성해 온라인 학습과정을 개설하고 운영하는 기능이다.
이용자들은 전공이나 취미, 노하우 등 개인이 가진 지식 콘텐츠를 강좌로 만들고 마이플랫폼을 통해 공유하면서 GSEEK의 또 다른 이용자들의 학습과 성장에 기여하게 된다. 누구나 학습자가 될 수 있고 또 누구나 강사도 될 수 있는 곳이 바로 GSEEK이다.
이 밖에도 GSEEK은 반응형 웹 기술(웹사이트 모양이 기기 화면에 자동으로 반응하며 조절되는 최신 웹 기술)을 적용해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어떤 기기를 통해서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다. 통학과 출퇴근을 위해 하루 평균 약 1시간을 도로 위에서 보내는 사람들에게 이 같은 서비스는 자투리 시간을 자기개발에 쓸 수 있게 해주는 반가운 소식이다.
또한 플랫폼 이용자 누구나 쉽게 나만의 콘텐츠를 조합할 수 있도록 동영상, 음성, 시험지, 설문, 게시판, 갤러리, 댓글 등 각종 기능을 모듈(Module)로 만들어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블록을 쌓듯이 모듈을 조합하기만 하면 되는 셈이다. 학습에 필요한 비디오, 오디오, 이미지 등 콘텐츠 제작용 자료들은 공유 저장소에 보관해두고 필요할 때 언제든 불러올 수 있다.
이처럼 GSEEK은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플랫폼 구성과 서비스 제공으로 지식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새로운 통찰과 지혜까지도 오롯이 녹여낼 방침이다. 경기도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즐겨 찾는 평생교육 1번지로 GSEEK이 자리 잡게 될 날이 머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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