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경쟁력강화위원회(위원장 이영관)가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대표 김종립)이 주관하는 '2016년 제9회 대한민국 제조혁신 컨퍼런스'가 오는 11월 3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제조산업이 당면한 위기 극복과 제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생존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컨퍼런스는 ‘제조업 생존을 위한 제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메가 트렌드인 4차 산업혁명에서 국내 제조산업이 현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위한 혁신 솔루션과 다양한 글로벌 사례들이 공유될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제4차 산업혁명’ 저자 요시카와 료조 전 삼성전자 전무(현 도쿄대 제조업 경영연구센터 특임연구원)가 ‘대한민국 제조업, 이대로 생존할 수 있겠는가’란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스마트팩토리 대응 방향에 대해 강연을 한다.
이어 임채성 건국대 교수와 대한민국 제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특별대담도 진행된다.
오후에는 스마트팩토리의 글로벌 트렌드를 GE, 지멘스, 미쓰비스전기오토메이션, 북경자동차 등이 발표하고, 한국의 스마트팩토리 추진사례로 현대제철, 두산공작기계, 울랄라랩 등에서 발표한다.
스마트팩토리 추진 방법에 대해 로크웰오토메이션,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코리아, IBM 등의 각각 사례를 발표한다
마지막 스페셜 세션에서는 한석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가 진행하는 인터스트리4.0 구축을 위한 중장기 추진방향 및 2017년 한국기업들의 준비 및 대응에 대한 패널토의가 이어 진다.
김희철 KMAC 컨설팅1본부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조선, 철강, 해운 등 전통적인 제조산업의 부진으로 국내 제조업은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팩토리 구현으로 국내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위기 극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기 기자 henr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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