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오는 12월 14일 만료 예정이던 광동제약의 삼다수 위탁판매 계약은 2017년 12월 14일까지 연장된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광동제약이 정량평가와 최근 공사 사회공헌위원회에서 진행한 정성평가를 모두 통과했다”며 “조건 충족 시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다는 당초 계약사항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제주개발공사와 광동제약이 지난 2012년 12월 체결한 ‘도외지역 먹는샘물 위탁판매 계약’에는 최소구매물량 이행 등 계약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다고 판단했을 경우 1회에 한해 1년간 계약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광동제약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중 삼다수가 차지하는 비율은 29.6%(1427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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