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독창적인 빗물저금통 연구·개발, 우물터

빗물을 바탕으로 물 절약 및 환경보호 실천을 추구하는 우물터가 29일 서울 강남 신사동 리버사이트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히트상품 대상’ 인증식에서 빗물저금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베이스캠프코리아의 우물터는 빗물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생명체 성장에 주력하는 브랜드다. 국내 유일의 빗물 전용 물통인 빗물저금통을 자체 보유 노하우와 지속적인 연구로 개발해 생산 중에 있다.

우물터 빗물저금통은 빗물 정수에 특화된 기능이 도입돼 있다. 이에 해당 제품을 거쳐 제공되는 정수된 빗물은 농업용수뿐 아니라,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 생활용수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제품 설치 시 필요로 하는 공간이 크지 않아 자유롭게 설치 가능하다. 이에 현재 유치원, 초등학교, 톨게이트 등 여러 장소에 마련돼 있다.

우물터는 이러한 빗물저금통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2016 올해의 경영인&품질혁신 1위 기업’ 대상 수상을 기록했다. 이 브랜드를 운영하는 이기웅 대표는 ‘2016 특별기획 대한민국을 이끄는 혁신리더’에 선정돼 혁신CEO 부문 수상을 달성했다.

또 ‘제10회 장애인 창업아이템경진대회 중기청장상’(장려상), ‘제11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덧붙여 ‘2016 벤처창업대전’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최우수상) 수상이 확정됐다.

한편 해당 브랜드는 조립식 물통과 빗물정수기를 신제품으로 2017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운반이 용이하도록 기존 대비 부피가 대폭 줄었으며, 약 70%의 물류비가 절감됐다. 또 다양한 디자인 연출이 가능하고, 여러 장소에 설치할 수 있다.

빗물정수기는 빗물을 즉시 정수하여 보관하므로 빗물이 변질되는 것을 방지하며 생활용수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김현주 기자 guswn1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