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잉글랜더, 북미 가구 브랜드
24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소비자가 뽑은 ‘2017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시상식에서 북미 가구 브랜드 잉글랜더가 가구(가정용가구) 부문 1위를 2년 연속 수상했다.

잉글랜더는 창립자 맥스 잉글랜더(Max Englander)에 의해 뉴욕에서 시작된 북미 가구 브랜드로 2009년 한국의 ㈜삼안리빙을 통해 국내 가구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 한국인의 체형을 고려한 매트리스 ‘잉글랜드 호텔컬렉션’과 소비자의 건강을 위한 매트리스 케어 프로그램을 론칭했으며, 침대 및 매트리스와 소파, 장롱, 학생가구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북유럽산 레드파인(Red pine) 건조목을 소파 프레임의 주요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삼안리빙 관계자는 “고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연구·개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경비즈니스는 ‘2017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선정해 대한민국 유수 브랜드의 부문별 제품과 서비스 만족도 및 우수성을 검증했다. 이번 시상식은 약 600여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기초조사를 거쳐 소비자 조사, 선호도 조사, 심사위원상 심사 과정을 거친 뒤 총 66개 브랜드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지수는 각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에 따른 실직적인 만족도를 나타내는 소비자 만족도 지수로, 소비자가 각 분야별 상품 및 서비스 만족도를 직접 뽑아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인증 받게 된다.

심사위원 및 20대 이상 소비자들의 평가를 통해 브랜드 선발, 선호도 리서치, 공적서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쳤다.

김은영기자 kye02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