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년 연속 수상한 안동사과는 전국사과 생산량의 12%를 차지하는 사과주산지(3,181㏊, 69,229톤)인 안동의 비옥한 토질과 일교차가 큰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생산돼 단맛과 신맛의 적절한 조화, 풍부한 과즙과 식감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자 했다.
또한 안동사과는 2번의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2007, 2013)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관리, 과원 갱신사업을 통해 품질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인지도 제고를 위해 산지유통시설 확충사업을 진행해 품질 규모 및 규격화를 했으며 이 과정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홍콩과 대만, 말레이시아 등 수출시장을 확장시키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사과의 가치를 전 국민에게 알리고자 노력한 결과 이번 수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안동사과의 우수성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경비즈니스는 ‘2017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선정해 대한민국 유수 브랜드의 부문별 제품과 서비스 만족도 및 우수성을 검증했다. 이번 시상식은 약 600여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기초조사를 거쳐 소비자 조사, 선호도 조사, 심사위원상 심사 과정을 거친 뒤 총 62개 브랜드를 2차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지수는 각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에 따른 실직적인 만족도를 나타내는 소비자 만족도 지수로, 소비자가 각 분야별 상품 및 서비스 만족도를 직접 뽑아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인증 받게 된다.
심사위원 및 20대 이상 소비자들의 평가를 통해 브랜드 선발, 선호도 리서치, 공적서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쳤다.
김은영 기자 kye02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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